1. 네 삶을 적으라.

2. 가족과 연을 끊으라.

3. 네 부모를 막 대하라(부모는 아무리 막 대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4. 5크로네 이하의 돈 때문에 이웃을 치지 말라.

5. 촌스런 자들을 미워하고 조롱, 무시, 경멸하라.

6. 셀룰로이드 소매 달린 옷을 절대로 입지 말라.

7. 스캔들을 일으키기를 꺼리지 말라.

8. 후회하지 말라.

9. 스스로 목숨을 끊어라.


보헤미안의 존재미학을 담은 저서 "프라크리스차니아 보헤멘"에서 노르웨이의 작가/철학자이자 무정부주의 활동가였던

한스 헨릭 예거(1854-1910)이 정식화한 보헤미안의 라이프 스타일.



@ 씨네21 no.839, '진중권의 아이콘' 지면의 "창조적 개새끼"에서 발췌.




● 일시 : 2012년 2월 7일(화) PM 23:50부터

●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1) 보헤미안의 9계명 중에서 맘에 드는 것 하나를 고르고,
             2) 그 이유를 간단히 말씀해 주세요.(비밀 댓글)

            + 초대장을 받을 이메일주소!^-^*

● 주최 : ytzsche(이채, 異彩)

● 제공 : 초대장 18장






2011년이 갔고, 많은 매체들과 사람들이 나름의 한해 뉴스를 정리해보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 2011년은 "원자력 발전"에 대해 속편하고 게으르게 손놓고 있던 인류에게

굉장히 큰 이정표가 되는 해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와중에도 '원전 르네상스'를

외치며 국내외로 원전을 확대 가동하려 드는 정권도 있다지만, "100-1은 0"이 되고 마는

원자력 발전에 대한 근본적인 반성과 대안 마련이 훨씬 현실적인 접근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 관련글 : 원전 견학 후기. 원전이 스스로 말한다, 100 빼기 1은 0이라고.



2011년을 휴지통 속에 넣어 뚜껑 덮고 청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발로 뻥, 차서 내버릴 게 아니라,

작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났을 때의 충격과 공포에 눈돌리고 애써 둔감해지며 폭탄을 안고 살것이

아니라, 그런 비정상적이고 치명적인 현실에 분노를 느끼는 것이 '온고이지신'하는 방법 아닐지요.

지금도 후쿠시마 원전에서는 방사능물질이 계속 새어나오고 있고, 바람과 해류와 도로를 타고

방사능물질은 이 조그마한 별 지구 방방곡곡으로 번져나가고 있을 텐데요.



● 일시 : 2012년 1월 2일(월) PM 14:44부터

●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후쿠시마", "원전" 이란 키워드로 검색하면 금세 뜨는 무서운 사진들, 한번 쭉 훑어보시고
           후기를 공개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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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 : ytzsche(이채, 異彩)

● 제공 : 초대장 25장+a






















@ 제주.


● 일시 : 2011년 11월 25일(금) PM 18:00부터

●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저 간판의 이름을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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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 : ytzsche(이채, 異彩)

● 제공 : 초대장 8장




@ 제주.


● 일시 : 2011년 10월 27일(목) PM 18:00부터

●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저 문장을 해석하고 뜻을 말씀해 주세요.
 
            가장 근접한 의미를 새기는 분께 초대장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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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 : ytzsche(이채, 異彩)

● 제공 : 초대장 5장






“무식한 대학생들은 지금의 ‘반값 등록금’이 미래 자신들의 연금인 줄 모르고
트윗질이나 하면서 청춘을 낭비하고 있다.”



● 일시 : 2011년 10월 24일(월) PM 17:00부터

●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1) 무식하고,

2) 트윗질이나 하며,

3) 청춘낭비중인 대학생 only.




동아일보 논설위원 김순덕의
[김순덕 칼럼]무너지는 그리스에 펄럭이는 赤旗

를 읽고 간단한 감상을 '공개댓글'로 남겨 모두와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맘에 드는 촌철살인의 감상을 남긴 6분에게 초대장을 드립니다.

더불어 가능한 김순덕에게 전달할 방법을 찾아 전달하고 인증하도록 하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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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 : ytzsche(이채, 異彩)

● 제공 : 초대장 6장




* 미디어오늘의 “무식한 대학생들, 트윗질하며 청춘 낭비” 라는 비평문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스티브 잡스에 대한 추모 열풍은 아무래도 이상하다.


그의 철학이나 인생을 기리는 게 아니라, 그가 만든 애플 제품들을 기념한다는 느낌이랄까.

그가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전혀 새로운 아이템을 끄집어 냈다지만, 그게 이런 애도물결의

근거로 충분할지 모르겠다. 그가 남긴 레토릭들과 아포리즘을 되씹으며 경탄하고 있는 사람들은

뭔가 그의 실체가 아닌 그의 이미지나 그림자에 열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거다.


이번 추모이벤트의 셀링포인트는, 내가 보기엔, 유저들에 대해선 (매니아틱하고 일종의 상징으로

소비되기에 이른) 애플 제품에 대한 충성도를 과시할 기회란 것, 그리고 언론들에 대해선 그의

드라마틱한 성공담을 현대사회 샐러리맨들의 신화로 승격시키는 기회란 것 정도 아닐까.


한국의 찌라시들이 질리도록 미국발 보도를 받아쓰는 이유도, 그런 신화를 다시 한국에 불러내려는

거 아닐지. 그렇지만 이미 메이드인코리아 버전의 샐러리맨들 신화 혹은 환타지는 차고 넘치는 게 사실.

MB, 정주영, 이건희, 이병철, 안철수에 이르기까지. MB가 언론사 대담중에 안철수를 두고 '학계인사'라

지칭했던 사실은 의미심장하다.


어쨌거나 애플로서는 대목을 맞은 셈인 거 같다. 원했던 원치 않았던 스티브 잡스의 '시체장사'를 통해

애플의 브랜드 이미지와 스타일이 격하게 강화되고 말았으니, 그의 죽음 앞에 주판을 튕기며 쾌재를 부르던

한국의 덜떨어진 매체들과 기업들은 역풍 앞에 당황하고 있지 않을까 모르겠다. 잡스의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하면 되려나, 애플 주주들에 대한.



● 일시 : 2011년 9월 24일(토) PM 19:00부터

●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공중전화에서 마지막으로 전화를 걸어본 건 언제였던가, 문득 생각을 해보니

             생각보다 그렇게 오래진 않았던 2007, 8년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한통에 얼마였는지 좀체 생각이 안 나네요.


          요새 공중전화 한통에 얼마인가요??

             아시는 분들 중 초대장 바라시는 분들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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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최 : yztsche(이채, 異彩)

● 제공 : 초대장 5장 (당첨되신 분께는 오늘밤 자정 이전까지 보내드리겠습니다)





● 일시 : 2011년 8월 24일(수) PM 18:00부터

●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중앙일보 왈, '보편적 복지 vs 선택적 복지'의 프레임 싸움인 이번 무상급식

             주민투표를 졸지에 오세훈 시장 본인에 대한 불신임 투표로 바꾸어버린 와중,

 1) 작금의 상황에 대한 본인의 평가를 간단히 해주시고,

 2) 저녁 8시에 마감될 주민투표 최종 투표율을 예견해주세요.


 ex.  "결과가 어떻게 나오던 주민투표까지 끌고 온 놈들이 참 씨발롬들이네요,
         15%로 마감될 거 같습니다."



가장 가까운 투표율을 찍어주신 다섯 분에게 티스토리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 초대장을 받을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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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초대장 5장 (당첨되신 분께는 오늘밤 자정 이전까지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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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일시 : 2011년 6월 23일(목) AM 11:00부터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심뇌혈관질환' 안내포스터에 쓰인 제주도 방언 두개,

           1) '알아지쿠광?'(포스터 상단 제목) : 아시겠어요?

          
2) '몽케지 말앙'(포스터 하단 우측) : 꾸물대지 마세요.

           무슨 뜻인지 추측해서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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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초대장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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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괴산.



일시 : 2011년 5월 23일(월) AM 09:05부터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이 사진에 제목을 붙인다면?
            (센스돋는 제목에 우선순위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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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초대장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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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 얕은 내에 웅크리고 있는 도롱뇽알들.

@ 백운산


일시 : 2011년 5월 6일(화) PM 15:55부터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이 괴물체의 정체가 뭘까요, 맞춰주세요.
             (얼핏 보면 똥 같기도 하고, 구불구불 이어진 게 뱀같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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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다니기 싫은 병'에 걸렸습니다. 합병증으로 쉼없는 하품, 무기력, 불면증을 동반하는

이 병에 걸리고 나니 점심 먹고 나면 퇴근하고 싶고, 출근하면 퇴근하고 싶고 그러네요.

아래의 '의학 정보'를 참고하셔서 나름의 치료법을 말씀해주신 여섯 분께 티스토리

초대장을 드리겠습니다~*



기본정보

'회사 다니기 싫은 병'은 스트레스의 상승으로 인해 체력과 의욕이 저하되거나 심박수의 불규칙한

격증이나 격감으로 인해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노동윤리 및 노동의욕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노동윤리는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자'거나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으라'는

류의 속담이나 '개미와 베짱이', '선녀와 나뭇꾼' 따위의 옛이야기를 통해 암암리에 전승, 체득되어

온 정신상태이므로 여기에 장애가 생기면 늦잠 및 게으름, 땡땡이 욕구가 증가하기 시작하고,

말기에는 퇴사하게 된다.



증상

'회사 다니기 싫은 병'을 분류하는 기준은 다양하며,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 증상을 설명할

수 있다. 급성 회사 다니기 싫은 병은 전체 유병률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며, 스트레스지수가

급속도로 높아지면서 사표작성법 실습, 이직준비를 빙자한 인터넷 쇼핑, 잔여휴가 몰아쓰기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 회사 다니기 싫은 병에서는 노동의욕 및 신체의 항스트레스 면역체계가

서서히 파괴되므로 특별한 자각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말기에 이르러 뭔가 답답하다고 느끼며,

더 진행되면 삶에 대한 회의와 함께 퇴사에 이르게 된다.


원인

회사 다니기 싫은 병의 주요 발병원인은 스트레스 상승으로 인한 노동 의욕 및 윤리의 손상이다.

노동 의욕저하가 진행되는 과정에 대해서는 무능력하고 잔인한 사람들과의 대면빈도 상승에 따른

호흡 곤란 및 격심한 동통을 통해 저하된다는 것과, 단순하고 무의미한 작업의 반복으로 인해

두뇌로의 혈류에 장애가 생겨 지력 감퇴 및 의욕저하가 진행된다는 두가지 기전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병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며, 이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진단

급성 회사 다니기 싫은 병은 통증이 심해 주로 알콜 및 육류 섭취를 위해 주점으로 내원하게 되는

반면, 만성의 경우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이미 말기이므로 치료가

어렵다.(민간요법으로는 '묻지마 세계여행'이 효과적이라 하여 3,40대들의 실천이 줄을 잇고 있다고

하나 확인되지는 않았다.) 다만 소수의 경우 만성질환으로 옮겨가며 만사에 의욕을 잃고 식욕이

부진해지는 등 건어물 남녀로의 퇴화를 감지하기도 하므로, 정기적인 자가진단 및 사표작성 연습을

통해 스트레스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가진단표 10문항.

1. 회사에선 졸리고 회사를 벗어나면 잠이 깨는가.

2. 아침에 눈뜨기가 힘들어서 지각 위기에 자주 처하는가.

3. 출근길에 사람들이 뭔 일있냐거나 피곤해 보인다고 말하는가.

4. 자리에 앉자마자 땅이 꺼지라며 한숨이 나오는가.

5. 점심을 먹고 나면 엄마가 보고 싶어지는가.

6. 오후로 갈수록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고 느끼는가.

7.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멍때리는 횟수가 늘어나는가.

8.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따위 상념에 자주 사로잡히는가.

9. 맘에 안드는 윗사람에게 대들고 사표던지는 상상을 자주 하는가.

10. 어떻게든 밥벌이는 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강해지는가.





이거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치료법을 알려주세요~*

나름의 치료법을 말씀해주신 분 중 가장 효과적인 여섯 분께 티스토리 초대장을 드리겠습니다~*


얼마전부터 블로그에 대화창 하나를 띄워놓고 있다. 우연찮게 알게 된 위젯 하나를 달았더니

내가 블로그에 접속해 있는 한 방문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거다.

물론 상대쪽에서 저 입력창에 글자를 적어 말을 건네올 때에야 가능한 거지만, 나름

평소 블로그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궁금하기도 했고, 뭔가 정보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바로 답을 줄 수 있을 거 같기도 했고.


한 열흘쯤 써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말을 걸어오진 않았다. 문득 '누구세요'라고

물어놓고 도망가버리는 분도 있었고, 그냥 '안녕하세요'하고 완강한 침묵을 지키는 분도

있었고. 게다가 내가 로긴해 있을 때에야 대화가 가능하니까 실제로 하루 중 가능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 탓도 있을 거다. 그리고 가뜩이나 댓글 안 달리는 블로그에 그나마 인사하는

댓글조차 안 달리는 부작용이 있는 거 같기도 해서, 조금 실망.


그 중에서 몇몇 재미있던 케이스, 이전에 썼던 글들에 격하게 반응하며 개니 소니 욕지거리를

잔뜩 하던 사람이 있었고, 투르크메니스탄이나 인도 출장에 대해 물어봐주던 사람들이 있었고,

또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물어오던 사람들이 있었다. 아무래도

자기소개서나 출장자료 등 구체적인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말을 걸어오는 듯.

아, 그리고 초대장 배포할 때 초대장 달라며 이야기해주던 분들도 있었고 비행기 접는 법

모르겠다며 물어보신 분들도 있었구나.


계속 달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일단은 좀더 지켜볼 생각이다. 나름 블로그에 방문해 주는

사람들과 한두마디라도 섞어보는 건 재미있는 거 같기도 하고, 가끔 심심할 때 이런저런

내 글들을 보고 버럭버럭하며 욕지거리를 푸지게 쏟아놓는 사람이 오면 덜 심심할 거 같다는

기대가 여전히 있으니까.





@ 방콕, 태국.

 
일시 : 2011년 3월 22일(화) PM 23:22부터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이 사진 속의 물건-아마도 자동판매기-이 뭐에 쓰는 물건인지,
           이유 한두가지와 함께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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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yztsche(이채, 異彩)

제공 : 초대장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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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도, 보타니아 해상농원.


 
일시 : 2011년 2월 22일(화) PM 23:22부터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옛)異彩가 꿈꾸는 경험적세계의 유토피아적 가능성

                 (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1) 이 작품을 보고 느껴지는 감흥을 간단히 묘사해주시고
           2) 작품의 제목을 붙여주세요. 

              + 초대장을 받을 이메일주소!^-^*


주최 : yztsche(이채, 異彩)

제공 : 초대장 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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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해를 맞아 다짐했을 여러 약속들, 꼭 이뤄지길 바라는 여러 소원들, 모두 그 결이 다르고

색이 다른 이야기들이겠지만, 사실은 모두 하나로 돌아오는 이야기인지도 모릅니다.

많이 사랑하고, 많이 사랑받고 싶은 마음.


이번 발렌타인데이를 핑계로 그런 마음을 채우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초콜렛을 (많이) 받는 나만의 노하우!'라는 Q&A를 겸한 초대장 배포!


● 일시 : 2011년 2월 11일(금) PM 3:00부터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옛)異彩가 꿈꾸는 경험적세계의 유토피아적 가능성

                 (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초콜렛을 많이 받는 나만의 노하우?"
              이 질문에 대한 본인의 답과 그 이유를 적어주세요.

              + 초대장을 받을 이메일주소!^-^*


주최 : yztsche(이채, 異彩)

제공 : 초대장 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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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패 좀 아시나요?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0 서울 인형전시회'를 돌아보다가 굉장히 흥미로운

인형들을 보았더랬습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화투패의 모습을 인형으로 형상화한

작품이었는데요, 예를 들어 위 작품은 8월을 나타내는 거죠.



1월부터 12월까지, 이렇게 8월처럼 딱 보면 알아차릴 수 있는 인형작품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봐도 이게 몇 월을 나타내는 건지 알 수 없는 작품도 있었습니다. 각각의 인형들이 몇 월을

나타내는 건지 세 개 이상 말씀해주시는 감사한 분께 초대장을 보내드리도록 할께요.


ㅇ 일시 : 2010. 12. 26. 23:10~

ㅇ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ytzsche.tistory.com)

ㅇ 퀘스트 : 밑의 그림 12개 중 3개 이상 화투 숫자(해당 월)을 말씀해주시고
             그렇게 생각한 이유도 간단히 비밀댓글로 적어주시는 분
                (ex. 일곱번째 그림 8월인 거 같아요, 산 위에 뜬 달이 똑같아요.)

             + 초대장을 받을 이메일 주소도 꼭 적어주셔야 해요!

ㅇ 보답 : 티스토리 초대장 (선착순 100장)


그 이외에도 나름 국내 최대의 인형 전문 전시회라는 2010 서울인형전시회, 꽤나 볼만한 것들이

많은 전시였습니다. 시간 되시면 한번 꼭 가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자, 여기서부터 문제의 그 열두 인형들입니다. 위쪽 왼편에서부터 1번으로 시작해서 맨 끝의

12번으로 끝나겠네요. 이 중 아무거나 세개의 화투 숫자(월)을 맞춰서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일시 : 2010년 12월 7일(화) AM 02:11부터

장소 : "다른異 색깔彩을 지켜낼 자유"
              옛)異彩가 꿈꾸는 경험적세계의 유토피아적 가능성

                 (http://ytzsche.tistory.com)

● 자격 : "2011년이 오기 전 꼭 가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이 질문에 대한 본인의 답과 그 이유를 적어주세요.

              + 초대장을 받을 이메일주소!^-^*


주최 : yztsche(이채, 異彩)

제공 : 초대장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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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DSLT의 시대를 열다'라는 제목으로 다나와와 소니가 공동주최하는 a33 평가단 이벤트,

무겁고 커다란 DSLR보다 크기나 무게면에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반투명 미러를 장착해

빠르고 흔들림없는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등 기능도 탁월하다는 'DSLT'가 어떤지 한 번

직접 사용해보고 평가하고 싶으시다면 도움이 될 듯.

특히 '여행, 음식, 화장, 애완동물, 스탭 등을 즐겨 촬영하는 여성 사용자분들을 우대'한다고

하니, 아무래도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 모집 일정 및 미션 주제는 아래에

긁어두었으니 꼭 참고하시길. 모집기간은 금일 24시까지.


* 신청사이트 : http://event.danawa.com/sony_101206



컴퓨터 하드를 점령하고도 여전히 배고프다는 '사진 파일들'

사진만 쌓여가던 참이다. 하드 용량도 모자라 본체 용량보다 더 큰 외장하드도 장만한 참이었다.

어느샌가 디지털카메라가 대세가 되고, 찍고 바로 LCD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 기억의 편린-사진

장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속편하게 늘어가기 시작했었다. 아니, 종이를 헤아릴 때 쓰이는 '장'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겠다. 디지털화된 파일 '용량'이라고 해야 제대로 된 표현이겠다. 하여간 그 '파일 용량'은 처음엔

야금야금, 그렇지만 어느순간 우걱우걱 하드의 빈공간을 마냥 차지한 채 처치곤란한 먹깨비 괴물이 된 참이었다.


남는 건 사진뿐? 남는 건 '인화된 사진'뿐!

씨디로 저장해서 따로 보관해두었던 파일들조차 날아갈 수 있음을 미처 몰랐었다. 하드를 갈아엎는 통에

지워져 버린 수년 간의 기억이 서린 0과 1의 조합들, 그렇게 한 번 데이고 나서 정말 중요하다 싶은 걸 오랜 시간을

들여가며 선별해서 씨디로 구워두었던 건데. "남는 건 사진"뿐이란 말이 절반의 진실만 갖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남는 건 역시, 손에 잡히고 날아가버릴 위험없는 구체화된 사진 종이였던 거다. 물론 그 역시

자의던 타의던 지워야 할 일이 생기면 옛 사진들을 싸그리 모아 낙엽태우듯 불지르면 고만이라고는 하지만,

최소한 사람의 기억을 지워버리는데 필요한 노고를 요구하는 거 아닌가. 사진을 모으고, 적절한 장소를 골라,

불을 지피고, 마지막 한 조각까지 제대로 태워지는지 지켜보는. 휙, 사라지는 디지털과는 다르다.


촬영의 '화룡점정', 사진을 인화하고 활용하기.

디지털을 거부하며 새삼스런 아날로그 찬가를 불러젖힐 생각은 아니다. 다만, 사진을 이렇게 대책없이 파일

형태로 언제까지고 하드 공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도록 냅두는 건 모두에게 못할 짓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드에게나, 사진에게나, 사진 속 기억을 공유하는 사람들에게나. 무엇을 '찍는다'는 사진촬영의 의미는, 그로

인해 만들어진 한 순간의 추억을 적절한 사람들과 가능한 최선의 형태로 공유하도록 책임지면서 완성되는 거

아닐까. 그런 고민을 하다가 발견한 싸이트, 코닥온라인.(http://www.kodakonline.co.kr/)

사실 '코닥'이란 이름은 어려서부터 카메라 혹은 필름과 뗄레야 뗄 수 없이 한몸이었던 고유명사. 필름하면 으레 

코닥필름이 제일 좋은 줄 알고 24장, 36장 짜리를 우르르 사들고 여행을 떠나기도 했었고, 대체 코닥은 어느 나라

브랜드일까 싶다가도 왠지 독일이나 일본쯤 되지 않을까, 카메라 잘만드니까, 정도에서 궁금증은 그쳤었다. 조금

유식한 단어를 쓰며 좋아라 하면서부터는 그 자문자답에 광학기술이 좋은 독일이나 일본, 정도의 첨언이 더해진

정도, 이후로는 디지털 카메라가 대세가 되면서 어느새 슬쩍 기억 속에 잊혀지고 말았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니

꽤나 반갑다.

알고 보니 어느새 120년, 그리고 코닥은 Made in USA, 아~ 미제였구나. 근 이십년만에 처음으로 코닥이 어디

나라에서 나온 필름, 아니 브랜드인지 알았다. 사실 여전히 코닥, 하면 필름이 떠오르는 건 인지상정. 그렇게

만든 건 그네들의 과오이기도 했지만, 이제 그 '위기'로부터 반전을 만들겠다며 디지털 인쇄시장에 진출해서

이렇게 한국에서도 단순 사진인화니, 포토북이니, 포토앨범이니, 게다가 사진을 덧입힌 각종 팬시상품에까지

영역을 넓혀가는 걸 볼 수 있게 되었다.

디지털 파일은 화소로 구성되어 있어 아날로그 카메라와는 다른 종이에 인화되어야 한다는 말, 그렇겠지 싶다.

뭔가 설명을 꼼꼼히 읽다 보면 광고문구로 호언한 대로 200년뿐만이 아니라, 한 500년도 거뜬하게 버텨낼 거 같다.

일반 가정에서 앨범이 아닌 곳에 그냥 뒹굴뒹굴해 두어도 100년까지 보존된다니, 할아버지에서 손자에 걸치는

삼대가 별다른 조치없이도 같은 사진을 볼 수 있다는 셈이니 조금 징글징글하기도. 어쨌든 코닥의 인화는 여느

인화지와는 달리 보다 선명하고 오래 보관하기 쉬운 최고의 인화지라는 점은 가장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셈.


#1. 내 집안의 현상소, 코닥온라인 사진 인화.
온라인상으로, 본인이 직접 원하는 사진들을 집에서 선택하고 보정해서 인화옵션까지 선택할 수 있다는 건 정말

꽤나 획기적인 일임에는 틀림없는 거 같다. 원하는 사진을 프로그램상에 올리면 3X5, 4X6 등의 사이즈에서

화질이 문제없이 나올지, 이미지가 잘려서 나오지는 않을지를 미리 보여주는 거다. 그리고 유광지에 출력할지

무광지에 출력할지, 어떤 사이즈로 몇 장을 출력할지를 정하기만 하면 인화 완료. 참 간단하다.


#2. 포토북, '나의 사진책 만들기 DIY' 버전이래도 될 듯한.
기본적으로 코닥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모든 걸 작업할 수 있다는 게 정말 편하다. 포토북을 신청하고, 수십개의

디자인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표지를 정하고, 다시 수백개의 디자인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속지를 정하고, 그리고

원하는 사진과 문구들을 집어넣을 수 있는 거다. 사진첩을 만들 거라면 사진만 쭉 나열되도 괜찮겠지만, 그런 게

아니라 아기들을 위한 선물용이라거나 결혼을 앞둔 커플용, 뭐 여하간의 용도로건 원하는 대로 글도 적어넣을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정해진 포맷이 있다고는 해도 워낙 많은 부분 손대고 바꿀 수 있어서 거의 '나의 책

만들기 DIY' 버전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겠다.


#3. 포토앨범, 조금은 더 격식과 품위를 고려한 포토북.
포토북부터 보고 나니 포토앨범, 이란 상품이 또 있길래 잠시 헷갈렸다. 이건 뭐지. 간단히 구분짓자면 포토북은

소프트커버, 인화가 아니라 컬러출력이어서 사진 품질도 조금 떨어진다고. 가격도 포토앨범에 비해서는 조금

싼 편이지만, 뒤집어 말하면 하드 커버보다는 더 캐주얼하고 맘편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다.

그래서 포토앨범은 포토북과 직접 만들어나가는 방식이 비슷해 보인다. 역시 수십개의 표지 디자인, 수백개의

내지 디자인 중에서 직접 고르고 사진을 채워넣고 필요하면 글도 채워넣을 수 있는. 20장짜리 포토북에는 대략

50장 내외의 사진을 넣을 수 있을 듯 한데, 그 정도면 여행 한번이나 행사 한번, 그런 이벤트 한 번을 처음부터

끝까지 차곡차곡 채워넣기에 알맞은 분량이지 싶다.


#4. 포토팬시상품들, 본인 맘대로 만들어진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상품.

사진이 들어간 팬시상품들의 종류도 꽤나 다양해서 언제고 필요한 상품을 주문하면 되겠다. 주문후 제작해서

배송에까지 걸리는 시간이 한 5일 내외라고 하니까 그 정도의 여유만 갖고 미리 챙기면 귀중한 선물이 될 듯.

시계, 액자, 머그컵, 냉장고 자석, 타일 등 온갖 것들이 있었지만 그 중 하나, 커플머그컵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저런 형태의 컵에 들어갈 사진이나 문구를 직접 선택하고 디자인할 수 있다는 거다.

기본적으로 사진을 인화하던, 포토북을 만들던 포토앨범을 만들던 아니면 포토팬시상품을 만들던 그 디자인을

위한 프로그램은 같은지라, 한번만 해보면 다음 번에는 더욱 쉽게, 그리고 좀더 욕심을 부려서 멋지게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사진을 단순 인화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좀더 정제되고 이쁘게 꾸며진 형태로

보존하는 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이 불끈.




* 본 글은 '코닥온라인 체험단' 활동의 일환으로 씌였습니다.



@ 도쿄, 도쿄에도건축공원.



가족들은 전부 어디론가 떠나고, 혼자 외로이 남아 집을 지켜야 하는 추석 연휴.

마음 속에서 바람소리가 휑하니 들리는 듯 하지만.


9월 20일(월) 저녁부터 9월 23일(목) 밤까지 어떻게 놀아야 재미있게 추석 연휴 보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요? 가 볼만한 곳이나 재미있는 꺼리들에 대해 가장 매력적인 조언을 해주신 여섯 분께 초대장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제가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으로는, '좌우파 사전'같은 새로운 책을 몇 권 주문해 놓았고 '반지의 제왕'

디비디를 전부 빌려두어 한번도 쉬지 않고 이어서 볼 생각입니다. 미술관 전시나 하나 둘러볼까 생각중이기도

하구요. 그런 것들에 더해서 뭘 해야 추석 연휴를 쓸쓸하지 않게 보낼 수 있을까요?


미리~ 감사합니다~*




* 참고 : 제 거주지역은 서울, 제 성별은 남자..또...







4월말만 되어도 반팔을 입고 다녀야 한다는 상하이, 눈이 내리는 일이 좀체 없는 지역이다.

그런 곳에서 저렇게 펄펄 눈이 내리는 장면을 연출해낸 아이디어에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낼 만하지 않을까.

좋아라고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보고만 있어도 어찌나 흐뭇해지던지. 사방으로 뛰어다니고, 손발을

나풀거리며 그야말로 온몸으로 눈내리는 순간을 만끽하는 녀석들.


영화의 한 장면처럼 자연스레 모두에게서 박수가 터져나오고 말았었다. 2010 상해엑스포가 시작된 상하이,

한국기업연합관에서는 하루에도 몇 차례씩 중국의 아이들(과 강아지들)에게 눈을 선물하고 있었다.


분분한 낙화. 사실은 인체에 무해한 계면활성제로 만들었다나 뭐라나. 어제 기업관 개관식날 보고를 듣던

MB 내외의 시선도 붙박아두었던 풍경이니만치 상해와 중국 사람들에게도 꽤나 그럴듯한 기억으로 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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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536회 (4) " 동혁이형 국사선택과목 유감"  2010-02-28 방송. KBS 찜,  Powered by VMark>

KBS ‘찜’은 KBS 컨텐츠의 편리한 시청, 공유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굳이 이름을 알리고 싶지도 않은 어떤 시민단체는 동혁이형의 개그가 "국민을 賤民(천민) 혹은 暴民(폭민)화"

하는 포퓰리즘에 기반한 선동이라고 비판하고 있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제2의 김제동 꼴이 나는 건 아니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반면 '개그는 개그일 뿐, 정치 이야기는 하지 말자'는 비판도 있네요.


뭉뚱그려 이야기하는 건 초점을 흐릴 수 있으니, 단지 '국사 문제'에 한정해서만 이야기하기로 합니다.

국사 과목이 무슨 골라먹는 아이스크림이야, 우리 역사에 간주점프 버튼 계속 눌러댈 거야, 독도는 노래만

줄창 불러대며 지킬 거야, 라는 동혁이형의 샤우팅에서 틀린 부분을 좀처럼 찾기가 어려운 건 제가 과문한

탓만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신기하게도 기사화되지 않고 있는 요미우리 신문과 청와대 간의

진실게임이 보여주듯 오히려 더욱 제대로 된 국사교육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독도는 우리땅', '한민족의 우수성' 따위만 강변하는 교육을 하는 것도 문제일 수 있겠죠. 어쨌거나

'근대 민족국가'가 성립되기 이전의 역사를 민족단위로 쪼개서 땅따먹기하다 보니 일본과 부딪히고, 중국과

부딪히고 그러는 거니까요. 역사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공통교재를 발간하는 작업이 중요한 게 바로

그런 부분에서 서로의 과잉한 민족적 내러티브를 줄이고 보다 냉정하고 차분한 시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일 겁니다.


그래서, 동혁이형의 개그를 그들의 '선전선동'을 위한 불쏘시개로 써먹는 역겨운 시민단체-그 시민에서 저는

좀 빠졌으면 좋겠습니다만, "XXXX시민(빼기 이채)연대"라고 말이죠-로부터 그의 개그를 지키고 싶은 맘에

이번 나눔을 진행합니다. 개그가 담고 있는 내용이 맞고, 개그가 재미있으니 그의 샤우팅에 푸쳐핸졉~해서

호응해주고 싶습니다.


하여, '한일역사 공통교재'로 한국과 일본 연구자/교사들이 10년에 걸쳐 완성한 한일 양국의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를 다룬 책을 이번 나눔으로 내놓기로 했습니다. "한일 교류의 역사"라는 책인데요, 총 세 권입니다.

동혁이형이 마지막에 말한 대로 선택과목으로 아무리 괄시한다 해도 찾아서 배우고 공부하면 되는 거겠죠,

한국과 일본의 역사를 조금더 균형잡힌 성숙한 시각으로 읽고 싶은 분들, 푸쳐핸접~*


                        ----   제7차 동시 나눔 마당 응모 안내  ----

   * 응모 기간 :  롸잇나우~3월 12일 (금) 24:00
   * 응모 방법 : 이 글 밑에 신청 의사와 이유를 댓글로 남겨 주세요!
   * 선정 조건 : ① 
직접 쓴 본인의 국사교육 관련 포스팅을 엮어 나눠 준 분, 우선 선정
                        ③ 댓글로 신청 의사와 그 이유를 남겨주시는 분, 선정
  * 선정 발표 : 3월 13일 (토)

  * 책 배송 : 3월 15일 (월), 우체국 택배로 발송 예정

한일 교류의 역사 - 8점
한국역사교과서연구회 엮음/혜안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블로그와 나눔]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곳에서 얻은 종이 한 장이 있습니다.

말 두마리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모습과 말등 위에 앉아 있는 듯한 기수 두 명의 모습이 담긴 그림입니다.


종이를 접던 자르던 뒤집어 붙이던, 말 두 마리가 신나게 내달리는 모습을 만들어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한시간은 2분이지만, 사실 제한시간이 크게 중요한 문제는 아닙니다^^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 분은 댓글로 쉽게 설명을 해주시거나, 아예 풀이과정을 포스팅해서 올려주시면

새해맞이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

(이거 절대 제가 못 해냈으니 남들도 모두 못할 거야, 따위의 오기가 발동해서 내는 문제는 아니에요.)


다시 한번, (작심삼일 시즌2까지 지나버렸지만) 1월 7일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3차 동시나눔] "말만 잘하면" 꽁짜로 막주는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 이벤트~! 

[3차 동시나눔] "미니어쳐 양주여 영원하라~!" 우주적 규모의 이벤트 진행상황~*(8/19, 15시 현재 7차업뎃)

드디어 8월에 맞이한 제3차 동시나눔, "말만 잘하면 꽁짜"이벤트가 끝났습니다^^

다들 어찌나 적극적이셨는지...댓글 많은 분께 드리겠다고 했더니 무려 20,000자가 넘으신 분이 두분이나 계시구요.

10,000자를 훌쩍 넘은 분도 계시구요. 몇 천자쯤은 다들 우습게 여기시는 괴력을 발휘하셨죠.


■ 미니어쳐 6총사

덕분에 저는 팔만대장경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게 되어 가히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라 불림직하게 되었으며,

'오해 시리즈(3부작)'을 모두 읽고 그에 대해 말도 안 되지만 나름의 졸견을 담은 코멘트를 해 볼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BlogIcon 카타리나^^님 감사해요~ㅋ(총 25,807자)

또한 중국(中國) 남조() 양()의 주흥사()가 만든 사언고시() 250구(), 합(合)하여

1,000자(字)인 천자문(千字文)을 일회독(一回讀)한 후(後) 가(可)히 '한자(漢字)의 신(神)'이라 칭(稱)해질 만큼의

지식(知識)을 축적(蓄積)하게 되었습니다. BlogIcon 윤뽀 감사(感謝)~*(총 14,252자) 

그런 와중에 막판 달려주신 마법의 칵테일 레시피, 중간에 보니까 한번에 훅 보내는 '사랑의 묘약' 레시피도 있던데..

필요하신 분은 한번 꼼꼼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덕분에 드라마틱한 막판 대역전극이 펼쳐졌습니다. 역시~ 초인님

표현대로 '티스토리의 소문난 주류감별사'이시군요.ㅎㅎ BlogIcon 바람노래님 감사^^ (총 23,376자)

그러고 보니 여성이셨군요  BlogIcon 러블리미니민님, 제 휴가를 지켜주신

Briller Kate님, 팔만대장경 찾으러갔다가 우마왕보다 무서운 지재권에 가로막힌 마가진 님,

이벤트를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멋진 이웃-그치만 컨셉이 저랑 같은 '여행'이라 좀 후덜덜한- BlogIcon 바람처럼~ 님,

이벤트를 풍요롭게 해주신 분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거꾸로, 희망이다

그리고 댓글 하나하나 몰랐던 사실들과 젊은이의 패기를 담고 있는 BlogIcon sephia 님, 단지 "거꾸로, 희망이다"라는

책을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스스로 '희망'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혼자만의 경쟁이셨검음에도

이토록 전력을 다하시다니 말이죠. 감사합니다~!(총 6,398자)


■ 여기 사람이 있다

처음에 아무도 신청을 안 하시다가 불쑥 두 분이 경합하게 되었던 "여기 사람이 있다", 아무도 관심없으시면

저 많이많이 상처받을 뻔 했습니다.ㅋㅋ 3차동시나눔 마치시고 몸이 많이 안 좋으신 거 같은데 얼른 툭툭

털고 일어나시길 바래요, 검은괭이2 님, 늘 감사드립니다^^ (총 1,483자)

그리고 제가 상처받을까봐? 혹은 제 마음 따위 상관없이 책을 원하셨던(괜찮아요 전..울지 않는 캔디맨~*
 
에이요~) BlogIcon 리브홀릭님도 감사드려요. 책이 두 권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ㅜ


結.

미니어쳐 6총사는 BlogIcon 카타리나^^님, '거꾸로, 희망이다'는 BlogIcon sephia 님, '여기 사람이 있다'는

검은괭이2 님께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비밀댓글로 주소랑 연락처, 성함 알려주셔요^^


아, 그리고 댓글 길게 달아달라는데 굳이 청개구리를 자처하며 11자, 혹은 '토실토실'을 추가하여

15자만 적어주셨던 김젼님, 청개구리상 보내드립니다.ㅋㅋㅋㅋㅋ 뭐, 별 건 아니에요.

다만 요새 블로그 접고 야인 생활 중이신데, 인증 포스팅으로 어여 복귀하시길 바라는 마음일 뿐.ㅎ


이미 8월 제3차 동시나눔 마치신 분들, 아직 진행 중이신 분들 모두모두 저만큼 재미있으셨기를

바랍니다^-^*





제가 어제 개시한 [제3차 동시나눔] "말만 잘하면" 꽁짜로 막주는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 이벤트~! 에 대한

반응이 굉장하네요.ㅎㅎ 다른 때와 달리, 댓글 길게 다는 분께 나눠드리겠다는 것도 매력적이었겠지만 역시,

양주 미니어쳐 6총사가 늠름했던 게죠^^ 수요일 24시까지 댓글 가장 길게 달아주신 분께 희망하신 물품을

드리겠다고 했는데 현재까지 진행상황 한번 정리해보려 합니다.


ㅇ 미니어쳐 6총사

- 가장 먼저 달려와주신 BlogIcon 카타리나^^ 님, 총25,554자시네요. '오해'라는 굉장히 퀄리티 높고 감동적인

자작소설도 올려주셨어요. 오해 2탄은 더더욱! 역시 맛깔나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솜씨가 예삿것은 아녜요.ㅎ

완전 댓글 중독 수준에 이르셨습니다.ㅋㅋ 저도 열심히 댓글 안 달면 블로그 주인장자리 뺏길 듯.ㅜ 팔만대장경

찾으러 가신 마가진님의 예고편처럼, 팔만대장경에 대한 상세한 해제를 첨부해 주셨네요.ㅎ 그리고 현재...

이만자를 넘는 괴력의 댓글을 보여주고 계시구요.

- 그 다음 미니어쳐 수성의 필사즉생 각오를 밝히신 BlogIcon 윤뽀님, 총14,028자십니다. 제가 공룡 담배피던 시절에

보내드렸던 '괴물'이란 이외수 소설에 대한 리뷰를 댓글로 남기는 기염을 토하셨어요.ㅎ PAS가 뭔지 안

물어본다고 저 방금 무지하게 구박먹었구요, 지금은 제 지레짐작을 자책하고 있습니다.ㅋ 게다가 댓글놀이에

신기원을 열어젖힌 천자문 음/운 달아 공부하기 신공을 발휘하셨으니..댓글의 신, 댓신이라 불리드리지요. 댓신윤뽀님.

지금 팔만대장경의 도력에 힘입은 리나님께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반띵'의 쇼부를 쳐보려 하고 계신데, 그건 제

마음이죠.ㅋㅋㅋㅋ 일등만 살아남는 냉혹한 세상, 언제부터 갈라먹고 나눠먹는 게 인지상정이었던가요.ㅋㅋㅋ

- BlogIcon 바람노래님, '티스토리의 소문난 주류감별사'이자 하루라도 술을 마시지 않음 작은것을 못 보신다고
 
초인님이 소개해주셨는데 아직은 101자에 그치고 계시구요^^;


그렇지만 현재 '1번마'에서 탈락~~예이~ㅋㅋ

- BlogIcon 러블리미니민님도 뛰어드셨군요. 제 블로그를 탐구하고 길고 긴 답글을 남기겠다시며 135자

남기셨습니다. 한번 작정하면 굉장한 댓글을 다실 거 같아서 두근두근, 중이에요.ㅎㅎ

- Briller Kate님, 아버님을 위해 공양미 삼백석...(응?@.@) 여튼 효녀 케이트님, 지금 팔랑대는 귀를

보듬으며 총 329자
적립중이셔요^^


- 마가진 님, 지금 팔만대장경 찾으러 천축국으로 떠나셨어요. 109자라는 짧막한 인사만 남기시구요^^

- BlogIcon 바람처럼~ 님도 오늘 합류하셨네요. 지금 현재 181자~ 한방에 훅 가는 수가 있으니 계속 눈여겨

보고 있답니다.ㅎㅎ


ㅇ 거꾸로, 희망이다

- 그다음으로 BlogIcon sephia 님, 총4,468자에 이르는 댓글을 거의 불덩이를 토하는 수준의 격문으로 채워주셨군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세피아님이 '거꾸로, 희망이다'를 고수하시기로 하셨대요.


ㅇ 여기 사람이 있다

- BlogIcon 리브홀릭님이 이 책은 아무도 찜 안한줄 알고 도전장을 내셨어요. 총 472자신데, 문제는 검괭이님이

'여기 사람이 있다'로 전향하셨다는. 홧팅입니다.ㅎㅎㅎ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계신 리브홀릭님 홧팅.ㅎ

- 검은괭이2 님이 이 쪽으로 건너오셨어요. 그리고 나선 방심하고 계시는지 총1,483자 유지중이시네요.

추가 댓글이 없는 상황인데, 이제 방심하실 때가 아니에요 검괭이님.ㅋㅋ 리브홀릭님이 나서셨습니다. 


ㅇ 깍두기

- 김젼님께서 청개구리를 자처하시며 15자(11자 아닙니다.ㅋㅋㅋ)를 남겨주셨습니다. 깍두기는...뭐가

있을까요?ㅋ



* 완전 댓글놀이의 막장을 열어제끼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헤아리기도 불가능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마감이 되기만을 바랄 뿐이라는..ㅡㅡ; 그치만 참여해주시면서 열의를 불태우시는 분들 모두 멋져요^^;

* 댓글에 대한 모든 소유권은 제게 있습니다...라고 주장하면 안 되겠죠? 그럼 천자문과 팔만대장경이 제 거란

얘기가 될 테니 말이죠.ㅋㅋㅋ

ㅇ 참여하시고자 하시는 분은

[제3차 동시나눔] "말만 잘하면" 꽁짜로 막주는 여기가 바로 지상낙원 이벤트~!

여기를 클릭하셔서 원하시는 물품과 길고 긴, 기린 목만큼 길고 숫사자갈기털만큼 수다스러우며 표범 얼룩만큼이나 번잡스럽고 플라멩고 선홍빛 깃털만큼 화려한 댓글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ㅇ 주제 : 따로 없구요.
ㅇ 기간 : ~2009. 8. 19(수). 24:00 까지입니다.
ㅇ 방법 : 댓글 하나, 혹은 여러 개로 나누어 계속해서 달으셔도 됩니다. 조금씩 많이 올려도 되구, 한번에 폭탄처럼 몇천자의 댓글을 올리셔도 되겠죠^^
ㅇ 기준 : MS Word 2007 "단어개수(공백제외)"로 측정합니다.







방금 [제3차 동시나눔], 혹은 2009년 8월 동시나눔을 예고하는 포스팅에서 예고한 것처럼, 이번에는 책뿐만이 아니라

뭔가 가슴떨리고 두근두근한, 예기치 못했지만 누구라도 환영하고 사랑스러우며 러블리러블리 샤방샤방한, 게다가 럭셔리한 "옵하 한번 믿어봐~" 초절정은하계대박만성최고절찬리상습적조기품절 물품

을 내어놓습니다!! ([제3차 동시나눔 함께해요!] 저는 샤방샤방 러블리한 나눔물품을 올릴 생각입니다.)


그러고 보니 제1차 동시나눔에는 화폐전쟁, 쿠오바디스 경제학을 비롯한 경제 관련 서적을 나눴구요,
[나눔] '경제'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한 책 날개달기.(보도자료 첨부)

제2차 동시나눔에는 해리포터 영어판, 유토피스틱스 영어판을 비롯한 영어책을 나눴었네요.

[동시나눔] 해리포터 최종편 개봉기념 영어책 날개달기.


왠지 계속해서 책만 나누고 있다는 주변으로부터의 압박과 모진 비난(리나님 뜨끔하시죠?ㅋㅋ)도 있었지만, 저도 뭔가

새로운 나눔을 개척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엔 좀 참신한 것들을 나눠볼까 해요. 그것도 좀더 참신한 방법으로요ㅎ


각설하고, 나눔 물품부터 뵈드립니다~! 골라골라~~
기호 1번. "거꾸로, 희망이다!!" 음...반응이 별루인가요...ㅡㅡ;;;; 그래도 스스로를 잘못많은 무지랭이로 몰아가는

자기계발서에 담긴 '희망'보다는 훨씬 아름차고 이뿐 희망을 읽을 수 있다구요. 옵하 한번 믿어보시라능.ㅋ

[거꾸로, 희망이다] 위기의 시대, 거꾸로 희망을 찾아보지 않으련? 이라 묻는 책.

기호 2번. "여기 사람이 있다!!" 음...왠지 이번 나눔 컨셉을 잘못 잡았나 스스로 패닉상태에 빠져가는 중입니다.ㅜ

음...음...뭐랄까요,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고 책들마저 퍽퍽한, 아니 혈흔이 얼룩진 듯한 내용일지라도, 이런 책들이

뭘 바라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봐주고 쓰다듬어주고 나아가 용산에 또 철거문제에 한번 관심가져주고..

그러길 바라는 거겠죠. 옵하 한번...미...믿어 보시...ㄹ라우?ㅡㅡ;

[여기 사람이 있다] 우리들의 '구차한' 밥그릇싸움에 사형을 언도한 그들.

기호 3번. 술입니다 술, 술술, 술술술!! 꺄하하~♡  그러고 보니 어제 저렇게 책 두권을 하려다가 문득 술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간 고이 소장해뒀던 미니어쳐 양주들을 어디에 뒀나 뒤적뒤적하다가, 이런 걸 함께 나누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더랬지요. 럭셔리하죠? 러블리러블리 콜? 샤방샤방 빛나는 뽀샵처리는 기술부족으로 못하지만,

자체발광 두근두근 사랑스런 '옵하 한번 믿어봐' 초절정대박최고절찬리조기품절 물품!!!

아아, 정신 좀 차리고-이거 완전 몸 속에서 알콜이 자체적으로 생산되는가 봐요 아침부터..-아리땁게 다리를 살포시

꼰 채 고고한 자태를 뽐내며 앉아있는(보이죠? 술병들이 다리꼬고 앉아있는거, 안보이면 응모하지 마셈ㅡㅡ+) 술병들,

내가 그대들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까지는 다만 유리병에 지나지 않겠죠. 왼쪽부터, 러시아에서 온 보드카종족 레베루양,

미국산 소고기의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도 녹여버린다는 위스키부족 그랜츠군, 40여년전 이방인을 탈고한 까뮈

옆에서 텅텅 빈 채 나뒹굴었다던 프랑스 꼬냑마을 출신 미시즈 까뮈, 아마도 미국산 싱글몰트위스키주에서 왔다던

글렌리벳씨, 영국(?)-갈수록 병들 국적에 확신이 없어진다는..-출신 천한매력 노예 바카디(대체 왜인지는 묻지 마시길.),

마지막으로 확실히 마데 인 우스아(USA) 속삭이는 위스키 잭다니엘 할배. 얘들 전부 묶어서 한분께 드립니다!!


완전완전완전완전완전완전완전완전완전???

자, 이제 어떻게 해야 요 사랑스런 베이베들을 받을 수 있는지 설명들어갑니다~* 간단해요. 말만 잘하면 꽁짜로도 덥썩

덥썩 집어주던 재래시장, 벼룩시장의 정신을 십분 앙양하야, 말만 잘하시면 되요.

원하는 울트라초대박은하계최고절찬리상습적조기품절상품들의 기호를 말씀해주신 후,
가장 긴 댓글을 남기시는 분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제? 이 블로그에 대한 평가, 개선해야 할 점, 원하는 점...같은 거 아니어도 되요. 오늘 하루의 일기를 시간순으로 쓴다거나 소설을 쓴다거나 시를 읊는다거나 편지를 쓴다거나 의미없는 낱말들을 나열한다거나..."자유 주제"입니다.

기간? 지금부터 요이~땅! 해서 달려가면 8월 19일(수) 24:00까지 받도록 하겠습니다. 넉넉히 잡은 이유는, 자신이 원하는 상품에 대해 자신보다 긴 댓글을 단 사람이 있다면 추가로 댓글을 더 달아 글자 수를 늘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죠.

기준? MS Word 2007로 그대로 긁어 붙여서 "단어개수(공백 제외)"로 검증토록 하겠습니다.


* 뭐, 강제사항은 아닙니다만, 책의 경우 읽고 나서 리뷰를 트랙백걸겠다거나, 술의 경우 맛난 안주와 함께 마시는
 
인증샷을 첨부해 트랙백 걸겠다는 등의 공약(公約)을 내거시는 경우, MS Word 2007 기준 공백제외한 단어개수

100자 인정해드립니다!

* 공정한 심사를 위해 '비밀댓글'은 인정하지 않겠습니다~*


참고로 저번엔 티스토리 초대장을 이런 식으로 나눴었는데 무려 2,345자(공백 제외)까지 써주신 분이 계셨어요^^

말만 잘하면(!) 공짜로 막 드리는 제3차 동시나눔 이벤트, 지금 시작합니다.

(왠지 이번 나눔 멍석돌이로 활약 중이신 백마탄초인님의 글투를 닮았다고 느끼는 건 저 혼자일까요..ㅋㅋ)










드디어 제3차 동시나눔의 깃발이 높이 올랐습니다~* 3차 동시나눔의 멍석돌이를 맡으신 BlogIcon 백마탄 초인™님은 왠지

군데군데 낡고 헤진 검붉고 커다란 깃발을 꼬나쥐고 만주벌판을 말달리며 동시나눔을 진행하실 거 같은 이미지에요.ㅎ

지금 초인님 블로그엔 다음과 같이 제3차 동시나눔 현황에 대한 업데이트가 이뤄지고 있구요.

3차 업데이트 - 제3차 블로그 나눔행사 [블로그 속의 따스한 정 나눔!!]

ㅇ 나눔 일시 : 8월 14일(금)~23일(일)까지 10일간!
      - 나눔 이벤트 공지, 응모, 선정 및 발송까지 최대한 기간내에 끝내려면 바로바로 시작하셔요^^
For Beginners - 테마가 있는 '동시나눔마당'은 어떻게 진행되나?

ㅇ 품목 : 제한없음. (책, 게임, 수제빵, 토마토, 립스틱, 귀걸이, 영화티켓, 문화상품권, 강연 초청권, 손편지, 쿠폰,
                            머그컵, 다(茶)류, 칭찬 등)
ㅇ 테마 : 제한없음. (남친과의 300일 기념, 두산 1위 기념, 10만힛 기념, 블로그 개설 1주년 기념 등)
    ※ 전례를 보고 싶다면 ◆ 'ΟΟ기념, 동시 나눔' 마당 전체 진행, 경과 보고
 

저는 저번주부터 이번 나눔의 테마를 뭘로 잡을지, 그리고 무얼 나눠야 할지 계속해서 고민중입니다만, 사실 뭔가

가슴떨리고 두근두근한 예기치 못했지만 누구라도 환영하고 사랑스러우며 러블리러블리 샤방샤방한, 게다가 럭셔리한

물품을 내어놓을 생각입니다. 이번 3차 나눔에도 재미난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 벌써 나눔 시작하신 성미 급한 이웃분들도 계십니다. 한번 찾아가 보셔요.ㅎㅎㅎ

 BlogIcon 러블리미니민님의 백마탄 초인님과 함께하는 제 3차 블로그 나눔행사에 참여합니다+_+
 



For You - 나눔에 동참하는 방법은?

ㅇ 직접 나누겠다고 나서시는 분이나, 나눔에 응모하시는 분이나, 혹은 이리저리 구경다니시는 분들,
   모두 나눔에 동참하시는 거에요^^

ㅇ 나누거나 나눔받고 싶으신 분은 BlogIcon 백마탄 초인™님글 아래, 혹은 제 글아래 댓글로 참여 의사를 밝혀주시면
   더욱 원활하게 나눔이 이뤄질 것 같아요.
ㅇ 직접 나누실 분은 블로그에 [동시나눔] 말머리의 포스팅을 발행하신 후, 트랙백을 걸어주셔요.
ㅇ 주변인들에게 이런 '나눔마당'이 열린단 사실을 홍보해 주시면 더욱 좋아요^^




책 읽는 즐거움 그뒤엔 돌려보는 나눔까지 ‘북 크로싱 운동’
작성일 2009-08-04 15:11:29

(신광영 앵커) 집안 대청소를 할 때마다 책장에 가득 쌓여있는 책들을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되시죠? 사놓고 안 읽은 책, 그리고 한번 읽었지만 다시 볼 일이 없을 책들이 공간만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현수 앵커) 가끔은 과감하게 책장을 비우는 게 좋지만, 막상 멀쩡한 책을 버리자니 아깝습니다. 책을 아끼는 사람들은 헌책의 새 주인을 찾아준다고 합니다. 신성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회사원 윤성의 씨는 한달에 책을 10권씩 읽는 독서광입니다. 서재 가득 책을 모으는 게 취미지만 올해 들어서는 책장을 비우는 즐거움에 빠졌습니다.
윤 씨가 선택한 방법은 여럿이 책을 돌려보는 `북 크로싱 운동`입니다. 윤 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헌책 목록을 올리면, 블로거들이 이 가운데 읽고 싶은 책 제목과 집 주소를 댓글로 남깁니다. 윤 씨는 직접 배송비를 부담해 이들에게 책을 보내줍니다.
(인터뷰) 윤성의/ 서울 역삼동
"한 50여명 되시는 분들이 같이 이렇게 참여를 하고 있고, 그럼 온라인 시장에서 온라인에서지만 벼룩시장처럼 북적북적 대는 느낌도 가질 수가 있어서 더욱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이하 생략)

*                                                                             *                                                                             *

저번주 금요일에 온라인 책나눔문화와 관련, 내 방을 취재하겠다고 기자 한분과 카메라기자 한분이 찾아왔었다.

아무래도 방송이니까 '그림'이 좀 필요하다면서, 이미 내 방 일부가 찍힌 사진을 내 블로그에서 보았노라 했었다.

책나눔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웃블로거분들과 동시나눔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짧막한 인터뷰도 있었는데, 뭐 나름 애초 '나눔'을 시작하게 된 취지나 의미같은 것이

결과적으로도 적절하게 전달된 것 같다.


다만 굳이 '북 크로싱'이란 단어를 고집했어야 했는지, 그리고 '책 10권씩 읽는 독서광'이라는 유치한 캐릭터는

좀 식상하고 진부하지 않은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터뷰엔 소정의 보상을 줄 수는 없었는지는 아쉬운 부분이다.


첨엔 동아eTV라고 해서 거절해 버릴까 했었다. 미디어법안이 이렇게 난리인데 컨텐츠로 이용당할 수는 없어, 란

생각이었지만, 책나눔 혹은 동시나눔 이벤트를 좀더 알릴 수 있지 않을까, 나눔문화란 거 퍼뜨릴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해서 고심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차라리 돈을 받고 그돈으로 미디어법안 관련싸움하시는 분들한테

박카스라도 하나씩 돌리는 게 낫겠다 싶었다. 근데 돈을 안 준다. 왠지 낚였다는 느낌...이랄까.


여튼, 8월에도 동시나눔 재미나게 해보아요, 재밌다고 하다보니 이런 일도 생기는군요~*


혹시 전 내용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클릭.

책 읽는 즐거움 그뒤엔 돌려보는 나눔까지 ‘북 크로싱 운동’





2Proo님이 동시나눔하셨던 프렌치카페 기프티콘, 잘 받았습니다~*

BlogIcon 2Proo 님의 블로그 동시나눔 이벤트 - 프렌치카페 기프티콘에 응모했었는데, 덜컥 받게 되어서 여전히

제 핸폰 배경화면엔  2Proo님의 "이벤트 당첨 축하합니다^^ 시원한 커피 한잔 드시고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래요"란

따뜻하고도 시원한 마음씀씀이가 고이 모셔져 있지요. 얼른 써버려야 할 텐데, 왠지 아끼고 있답니다.

그리고 초하님, 보내주신 '내 심장을 쏴라' 잘 받았어요^-^*

BlogIcon 초하(初夏) 님의 ◆ [제 2차 동시나눔] 신간 책 3권 공개 마당 중에 한권이었는데, 얼마전 댓글로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제 동생이 먼저 보겠노라고 납치해 가버렸네요.ㅜ 같이 보내주신 블로거 명함은 넘넘

부러워서, 저도 꼭 만들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노라는.ㅎㅎ 얼른 읽고, 동생 소감과 잘 비벼서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슴다~*

마지막으로 띠보님이 열었던 [이벤트] 번데기 앞에서 두뇌 주름잡기에서 용케 선정되어 받게 된

"두뇌 비타민"이란 책입니다. 감사해요 띠보님~! 이번 동시나눔 이벤트에서 반짝거렸던 아이디어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 1, 2위를 다투지 않나 싶었는데, 이벤트 선정 발표를 하시면서 선정해준 댓글들이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이벤트발표] 번데기 앞에서 두뇌 주름잡기) 일곱살 짜리가 나보다 잘하는 것

세가지 적기, 맥가이버칼에 꼭 추가하고 싶은 나만의 아이템 하나, 그리고 비버리힐스에 사는 억만장자

독신녀가 소유할 만한 물건 적어보기..이런 세가지 문제를 비롯, 유쾌하고 신선한 질문들이 가득한 책이에요.

조만간 리뷰 올라갑니다 띠보님~*


아 그리고, 이건 이번 나눔과는 상관이 없지만 제 친구가 이번에 유럽여행을 다녀오며 제게 선물한 홍차에요.

그 친구 말을 빌자면 "영국에서 초 유명한 홍차샵"에서, 왠지 저는 홍차도 다양하게 맛보았을 거 같다며

고르고 골라 최대한 레어한 맛을 골랐다는데 무려 피나콜라다 맛입니다. 파인애플과 코코넛향이 진동하면서

완전 맛있다는.ㅎㅎ 잘 먹고 있어용~* 쌩유베리감솨^^


*                                                         *                                                         *

처음엔 매달 17일로 고정해서 동시나눔을 여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별 생각없이 날짜를 잡았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저도 그렇지만 다른 블로거님들도 아무래도 주말에는 잘 접속을 안 하게 되시는 듯 해요.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발랄한 아이디어가 넘실댔던 이번 나눔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다음 나눔을 좀 앞장서서 준비하고 진행사항을 중계해주실 '멍석돌이'-제멋대로 붙인 이름입니다만-

께서는 뭐 '동시나눔'의 큰 틀만 유지하신다면 좀더 실험적이거나 자유로운 방식을 제안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날짜를 바꾸셔도 될 것 같고, 나눔의 대상이나 참여방식을 좀더 바꿔볼 수도 있겠구요. 아니면 아예 나누는 책을

모두 모아 어딘가에 기증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뭐가 되었건, 온라인 공간의 문화란 게 자율성, 유연성, 뭐 그런 것들을 기반으로 한 거 아니겠습니까.ㅎㅎ


8월달, 휴가 계획도 많으실 테고 뭔가 더위로 만사 귀찮아 늘어지기 쉬운 시점이 아닌가 싶은데, 주관하실 분이

저보다 훨씬 발도 넓어 블로거 이웃분들도 많고 나눔에 대한 생각도 오래 해보신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8월의 동시나눔 '멍석돌이 혹은 멍석순이'가 되겠다고 나서신 분은 BlogIcon 백마탄 초인 님이시구요^^

혹 다른 분도 함께 멍석을 깔아보고 싶다 하시면 말씀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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