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가 엿가락처럼 축추욱 늘어지는 시간대,.

인도의 벽돌들 틈새를 짙게 메워버린 그림자가 차오르더니 보도블록을 가로지르고,

슬몃 아스팔트 바닥으로 흘러들더니 졸졸, 길다란 막대기가 내어준 길을 따라 흐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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