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대중 전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소심하게나마 담벼락 쳐다보고 욕이나 실컷 하렵니다.

이렇게라도 해야 뭔가...분노를 표할 수 있을 거 같네요. 가슴이 너무 답답합니다. 


대통령을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잡아먹었구나..야이 벼락맞을 담벼락아.

하필이면 그나마 제일 이쁜 구석이 있던 두 사람을 거꾸려뜨렸구나..이런 십장생그려진 담벼락아.

역사를 지우고 분칠하기 시작하더니 최근 십년을 이렇게 청산하는구나..쥐새끼가 숨어사는 담벼락아.


아...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맥이 풀려서 아무 것도 못 하겠네요. 그저 담벼락 욕만 해댈 수 밖에.

씨팍 담벼락. 쥐구멍 뽕뽕 뚫린 담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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