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우수 블로거를 소개한다는 티스토리의 공지글이 뜨긴 했지만 그냥 신경도 안 쓰고 있었다.

그냥 연말이 가기 전에 밀린 포스팅이나 열심히 하자는 생각에 마음이 급하기도 했고, 몇 명 뽑지도 않는

우수 블로거에 설마 내가 오르리라곤 생각도 못 했다.

그런데!! 슬쩍 짬내서 들어가본 공지글 첫머리에 많이 본 사진이 나와있는 거 아닌가. 주위에선 저 사진이

멋지다고 생각하냐고 타박도 하고, 좋지도 않은 몸뚱이 사진 치우라고(눈 썩는다고) 비난도 하지만 꿋꿋이

지켜온 사진이다. (사실은 대문사진을 슬슬 바꿔볼까 하던 즈음이었는데, 이렇게 된거 쭉 가야겠다.)

어차피 딱히 '굉장한' 블로거가 될 야망은 없었고 그냥 다녀온 여행, 싸지른 생각들 정리하는 공간으로,

나 자신을 위한 블로그로 쓰고 있던 거니까 '우수 블로거' 인증을 받았다고 달라지는 건 없지만 몇가지 맘에

들었던 것들이 있다.


무엇보다 명함, 블로거 명함을 하나 내돈 들여서 파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명함을 이쁘게 만들어서 준다니

그것이 맘에 들었던 첫번째였고, 이제 DAUM에서 내 필명을 검색하면 프로필 이미지와 블로그 이름, 주소,

최근 작성한 글 목록까지 찾아준다는 게 맘에 들었던 두번째였다.(비록 필명은 참 외우기도 힘들고 읽고 쓰기도

쉽진 않지만ㅋㅋ)

그러고 보니 블로그 제목도 필명만큼이나 그렇다. 여태껏 DAUM에서 노출되었던 블로그 제목은 알아서 짧게

축약해 놓았다. "이채의 유토피아적 가능성"이라고. "이채가 꿈꾸는 경험적세계의 유토피아적 가능성"이라는

길고도 난해한 제목을 제법 짧게 응축시킨 거 같긴 한데 그다지 맘에 들진 않는다. (제목도 한번 바꿔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된 거, 그냥 쭉 가야겠다.ㅡㅡ;)


어쨌든, 우수블로거로 선정된 분들 중에 아는 분이 여럿 보이니 굉장히 반갑다. 모두모두 축하드려요~*



● 일시 : 2009년 12월 15일(화) 02:00부터

장소 : 異彩가 꿈꾸는 경험적세계의 유토피아적 가능성
                 (http://ytzsche.tistory.com)

주최 : yztsche(이채, 異彩)

제공 : 초대장 2장

● 자격요건 : 새해 다짐 잘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댓글로 알려주시는 분
                   (기본적으로 선착순, 예외적으로 양질의 대답 여부)

● 참고포스팅 :
2주 빠른 trial version 새해다짐 아홉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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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을 드리면서 늘 고민하게 됩니다. 이번에 드리는 분들은 간판만 만드시고 사라지시는 거 아닐까,

게다가 공짜영화니 뭐니 선전에 열을 올리시는 스패머는 아닐까 싶어서 말이죠.


일곱장입니다.

그냥,
가장 길게 댓글을 다시는 분들 일곱 분을 선정해 드리도록 할께요. 제 나름대로 스패머들에 대해

진입장벽을 높이고자 취해보는 고육지책-글자수 세는 것도 꽤나 곤욕이거든요-이기도 하고, 저번에 한번

해보았더니 나름 괜찮다싶어 이런 식으로 다시 나눠봅니다.


어떤 내용이던 상관없지만, 막막하게 아무말이나 쓰려면 좀 힘드실 거 같아서 몇가지 예시를 들어봅니다.

예컨대 어제 하루동안 자신의 일상을 시간순으로 쭉 적는다거나, 블로그를 하면 올리고 싶은 주제나 이야기에

대해서, 혹은 무엇이든 그냥 머릿속을 스치는 대로 자동기술하듯 쓰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tistory 초대장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제가 초대장이 필요한 이유를 말씀드릴게요..첫째..둘째..셋째..넷째..혹시 제 댓글이 다른 분들보다 조금 짧다 하더라도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어요.." 운운 1,000여자를 쓰신 분이 계셨습니다.

기회는 한 번, 댓글 하나로 한정합니다. +초대장 발송할 이멜주소 알려주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 일시 : 2009년 11월 19일(목) 12:00부터 11월 21일(토) 24:00까지.

장소 : 異彩가 꿈꾸는 경험적세계의 유토피아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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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초대장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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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이 이렇게 수고로이 '가장 길게 적으시는 분'이 가장 블로그 개설에 사심없는 열의가 있다고 추정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초대권 가지고 너무 치사하게 군다거나 귀찮게 군다고 생각지는 말아주셔요~^^;
◈ 신규회원 초대시 유의 사항 ( 관련공지 : http://notice.tistory.com/802 )
좋은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기 위해 초대제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스팸블로거들이 티스토리에 유입을 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링을 통해서 스팸블로그 차단에 노력을 하고 있으나, 초기에 스팸블로거들을 발견하고, 규제할 수 있다면 깨끗한 티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초대장을 받으신 회원님께 안내드립니다.
 
 ① 초대 신청 E-mail 주소를 확인해 주세요!
     보통 스팸 유저들을 살펴보변, E-mail 주소가 무의미한 알파벳의 반복이나 숫자 주소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유저의 요청은 초대를 하실때에 한번쯤 생각해 보세요!
 ② 비슷한 이메일 주소로 연달아 초대를 원할때!
     스팸 유저들은 비슷한 이메일 주소를 만듭니다. 그래서 비슷한 이메일 주소로 연달아 초대
     신청을 한다면 스팸 유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③ 댓글 작성된 IP 확인
     스팸 유저들이 간혹 동일한 컴퓨터에서 여러개의 이메일 주소로 신청하는 경우가 종종 발견
     되고 있습니다. 초대하기 전 한 명이 여러명인 척을 하지 않는지 확인해 보세요!
     * IP 확인하는 방법 : 블로그 관리자 > 댓글/트랙백 에서 IP를 보실 수 있습니다.







@ 제주도, 비자림.


@ 알제리, 알제.



@ 이대 근처 까페.


@ 캄보디아, 씨엠립.



@ 캄보디아, 씨엠립.
● 일시 : 2009년 9월 25일(금) 20:00부터

장소 : 異彩가 꿈꾸는 경험적세계의 유토피아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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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yztsche(이채, 異彩)

● 방법 : 댓글 작성 시간으로 뜨는 2009/09/25 19:43 에서 
           시(時)와 분(分) 부분의 숫자 네 개로 트리플(Triple)을 만들어내신
           분께 선착순으로 드리겠습니다.
            (ex. 01:11, 05:55, 11:10, 12:22, 04:44 등 같은 숫자 세 개)


제공 : 초대장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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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을 드리면서 늘 고민하게 됩니다. 이번에 드리는 분들은 간판만 만드시고 사라지시는 거 아닐까,

게다가 공짜영화니 뭐니 선전에 열을 올리시는 스패머는 아닐까 싶어서 말이죠.


여섯 장 밖에 안 되니만치 꼭 필요한 분께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문제를 내고, 그 문제에 대한 답을 맞추는 분께, 선착순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니체는 남성의 질병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습니다.

"남성의 질병-자기 경멸이라는 남성의 질병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은 ○○○ 여성에게 사랑받는 것이다."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뭐뭐한 여성, 그 빈칸 세 개의 정답을 맞춰주시는 분께 한하여 선착순으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응모 제한은 없으므로, 한번에 여러가지를 말씀하실 수도 있겠고, 혹은 생각날 때마다 몇 번씩 말씀하실 수도 있겠네요^^


 
● 일시 : 2009년 8월 30일(일) 20:00부터

장소 : 異彩가 꿈꾸는 경험적세계의 유토피아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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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초대장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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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을 드리면서 늘 고민하게 됩니다. 이번에 드리는 분들은 간판만 만드시고 사라지시는 거 아닐까,

게다가 공짜영화니 뭐니 선전에 열을 올리시는 스패머는 아닐까 싶어서 말이죠.


다섯 장 밖에 안 되니만치 꼭 필요한 분께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냥, 가장 길게 댓글을 다시는 분들 다섯 분을 선정해 드리도록 할께요. 제 나름대로 스패머들에 대해

진입장벽을 높이고자 취해보는 고육지책이자, 조금은 재미도 있지 않을까 싶어 이런 식으로 한번 나눠봅니다.


어떤 내용이던 상관없지만, 막막하게 아무말이나 쓰려면 좀 힘드실 거 같아서 몇가지 예시를 들어봅니다.

예컨대 어제 하루동안 자신의 일상을 시간순으로 쭉 적는다거나, 블로그를 하면 올리고 싶은 주제나 이야기에

대해서, 혹은 무엇이든 그냥 머릿속을 스치는 대로 자동기술하듯 쓰셔도 됩니다.

"현미 뽕잎차 밀크 홍차 롱맨컬처영영사전 경제학의 기초이론 토이 김현철 신해철 황신혜밴드 시나위 블랙홀 이소은 ZARD 박기영 화이트 패닉 김경호 이소라 윤상 대학 본얼굴은 가린 채 근엄한 척 할 시대가 지나버린 건 좀더 솔직해봐 넌 알수 있어 칼 진검 사시미 刀 劍 쇠칼 단검 난자 詩야 너 아니냐 당신을 게워내라 뒤틀린 내장의 썩은 오물 창자에서 끊임없이 깡충대는 융털같은 자식들 참이슬 진로 두꺼비 소프트곰바우 미소주세요 아뇨 들어라 양키야 저게 왜 꽃이고 화장실에서는 똥만 싸지? 롯데 초콜릿 밝은게 빛일까 어두운 게 빛일까 왜 ㄱ이란 글씨가 낯설어 보이지? 저게 낫이야 기억이야 기억이 안 나네 육교와 625의 차이가 모지?"

뭐..이런 것도 인정해드립니다. +초대장 발송할 이멜주소 알려주시는 것 잊지 마시구요~!

 
● 일시 : 2009년 7월 20일(월) 14:00부터 7월 23일(목) 00:0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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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굳이 이렇게 수고로이 '가장 길게 적으시는 분'이 가장 블로그 개설에 사심없는 열의가 있다고 추정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초대권 가지고 너무 치사하게 군다거나 귀찮게 군다고 생각지는 말아주셔요~^^;
◈ 신규회원 초대시 유의 사항 ( 관련공지 : http://notice.tistory.com/802 )
좋은 분들에게 기회를 드리기 위해 초대제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스팸블로거들이 티스토리에 유입을 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링을 통해서 스팸블로그 차단에 노력을 하고 있으나, 초기에 스팸블로거들을 발견하고, 규제할 수 있다면 깨끗한 티스토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초대장을 받으신 회원님께 안내드립니다.
 
 ① 초대 신청 E-mail 주소를 확인해 주세요!
     보통 스팸 유저들을 살펴보변, E-mail 주소가 무의미한 알파벳의 반복이나 숫자 주소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유저의 요청은 초대를 하실때에 한번쯤 생각해 보세요!
 ② 비슷한 이메일 주소로 연달아 초대를 원할때!
     스팸 유저들은 비슷한 이메일 주소를 만듭니다. 그래서 비슷한 이메일 주소로 연달아 초대
     신청을 한다면 스팸 유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③ 댓글 작성된 IP 확인
     스팸 유저들이 간혹 동일한 컴퓨터에서 여러개의 이메일 주소로 신청하는 경우가 종종 발견
     되고 있습니다. 초대하기 전 한 명이 여러명인 척을 하지 않는지 확인해 보세요!
     * IP 확인하는 방법 : 블로그 관리자 > 댓글/트랙백 에서 IP를 보실 수 있습니다.





#1. 그래요, 축하 한번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저도 자칫 잊고 지나칠 뻔 했는데 문득 '개설일자'가 눈에 들어왔지 뭡니까. 2008년 6월 5일. 바로 1년 전의 오늘.

사실 개설일은 제게 큰 의미를 갖지는 않을지도 모릅니다. 실제 글을 썼던 것은 2008년 6월 26일.

예전부터 미니홈피가 아닌 블로그를 제대로 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우선 어떤 블로그를 만들고 싶은지
 
그다지 명료한 그림이 없는 상태였다죠. 일기쓰듯 나 자신을 위한 공간을 지향할지 아니면 무언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공간을 지향할지, '나'는 얼마나 공개할 건지, 그리고 세세하게는 카테고리를 어떻게 잡을지.

첫 공지를 충동적으로 올린 건 개설하고 난 지 삼주 정도나 지나서였지만, 여전히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다만 뭔가 사고가 멈춰간다는 느낌, 일상에 묻혀 '어제가 오늘같고 오늘이 내일같을' 둔감함과 나태함의 더께가

어깨 위로 내려앉는 느낌을 피하고 싶다는 절박함이 있었던 것 같네요.



#2. 이제 블로그는 저 자신만큼이나 정신사납고 복작복작해져버렸습니다.

카테고리는 잔뜩 늘어졌고, 나를 위해 쓰는지 다른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쓰는지도 잘 구분하기 쉽지 않으며,

게다가 이 블로그의 주된 테마가 뭐다, 라고 꼭 집어 말하기 어려울 만큼 잡다구레해진 것 같아요. 아무리 제가

바라는 저의 모습이란 게, 가능한 많은 커팅면을 품은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같은 거라지만, 이건 너무 지저분하다

싶을 때도 있습니다.


뭐, 그런 게 오히려 저 자신을 가능한 풍요롭게 보여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일단 조금은 풀이

죽어 있는 상태입니다. 어떻게 정돈을 해야 조금은 더 깔끔해질지, 좀더 접근하기 편해질지.

이런 와중에도 저랑 잘 놀아주시는 이웃분들에게 땡큐베리감사할 따름이에요..여러분 덕분에 따뜻해요T^T



#3. 조언을 구합니닷~* (굽신굽신~ㅎㅎ)

말씀드린 대로 '일단 살짝 풀이 죽어 있는 상태'니까, 우선 힘내라 이자식아, 같은 '돌맞이 축하메시지'로 기름칠 좀

해주신 후에 이 블로그를 좀더 어케 해야 보기 좋고 멋진 곳으로 만들 수 있을지 쓰디쓴 고언들 부탁드립니다^^


가장 와닿는 조언을 해 주신 분께는 마침 제가 알제리 출장에서 사들고 온 대추야자 선물박스를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축하해 주시고 조언을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선물을 드리는 게 당연한 일이겠지만, 사정상

그런 빅 규모의 행사는 나중을 기약하고 이번엔 두 분께만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이 두 개는 달리겠지 설마..

그렇다고 이 공간에 들러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제 마음마저 박한 건 아니니 넘 섭섭해 하진 마시길..ㅜ


정리하자면, 지금 현재부터 적당한 시기-아마도 6월 8일 12시?-까지 돌맞이 축하 및 조언을 해주시는 분 중

두 분을 선정하여 소정의 대추야자 선물박스
를 보내드리도록 할께요. 미리 감사해요~!


* 대추야자란? (네이뇬이 말하길..)



#4. 마지막으로, 이 공간을 열어주신 '승주나무'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를 이 공간에 초대해 주신 분, 어쩌다 보니 정작 한 번도 고맙다는 말씀도 제대로 못 드린 거 같은데, 이제라도

감사하단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승주나무님, 고맙습니다~!

앞으로 종종 찾아뵙고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ㅎㅎ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블로그와 나눔]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방금 무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아닌 무언가'가 블로그에 접근을 하기도 하는군요!! 전 전혀 몰랐다는..ㅡㅡㆀ

티스토리가 어제 '서비스 업데이트'를 하면서 로봇을 포함한 사람이 아닌 무언가에 대한 방문자 통계를 제외시켰답니다.

로봇들이 블로그에 와서 뭐하는 거죠?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간다는..그런 것도 아닐 거고, 뭔가 인공지능 컴퓨터가

세상의 지식들을 전부 검색해서 스스로의 지능을 업데이트시키는 SF영화의 한장면만 떠오를 뿐입니다. 훗날의 지구정복,

인간정복을 꿈꾸면서 말이죠. 아..빈약한 상상력.

사람이 아닌 무언가, 로봇이 블로그에 방문하는 시대였군요. 앞으론 로봇들도 댓글을 달고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

때가 곧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컨대 포스팅에 남자 사진이 있으면, "어이쿠, 이 훈남은 뉘신지." 라거나, 여자

사진이 있으면, "눈호강하고 갑니다~*" 뭐 요런 식으로 말이죠.

어쨌거나, 어제부터 급전직하한 방문자 통계 그래프가 살짝 신경쓰였습니다만, 그런 거품을 뺀 통계라니 도리어

신뢰가 가네요. 방문자 수는 많은데 별로 댓글이 없는 거 같다, 라는 소심함이나 대체 이들은 뭘 보고 가시는 걸까,

라는 궁금증이 한 없이 증폭되려고 하고 있던 와중이었거든요.

어느새 블로그를 열고, 조금씩 글을 채워나가기 시작한 게 열 달을 채워가고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여전히 블로그에서

만나는 분들이 신기하고, 여전히 블로그의 글들이 다음 첫화면에라도 뜨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고 그렇습니다.

이제야 제가 사는 시대가 어느새 로봇들도 블로그에 와서 구경하고 가는 그런 첨단의 시대라는 사실을 배우기도

했구요. 오늘 신기한 거 하나 알았습니다.ㅎㅎ


만우절 선물로 받은 초대장 세 장을 배포합니다.

블로그를 꼭 필요로 하는 분께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비밀댓글로 이메일주소와 운영하고 싶은 블로그에 대해 조금 말씀해주세요,

선착순이 아닌 점 양해 바랍니다.


초대장을 보내드리고 바로 개설하시지 않으신 분들은 초대장을 회수할 수도 있으니 바로 개설해주세요!



● 일시 : 2009년 4월 21일(화) 15:00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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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yztsche(이채, 異彩)

제공 : 초대장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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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황스러울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얼른 마감부터 하고, 가장 구체적이고 정성껏 적어주신 분들 위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초대장이 적어서 죄송할 따름이네요.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또 배포할께요~*

얼마전 티스토리의 공지란에서 서평단 모집 안내문을 얼핏 보았다.

3개월 동안, 격주로 한 권이상 무료로 배송해 준다니 뭐 나쁘지 않다 싶었다. 어떤 책을 보내줄지는 몰라도, 어쨌든

나는 무협지나 삼류만화, 하물며 딱지없는 영화에도 뭔가 남는 게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니까. 그게 비록 보고싶은

대로 보고 읽고 싶은대로 읽은 거라 해도 어쨌든.


네 개로 나뉜 카테고리 중 "문학 및 만화"와 "인문/역사/사회/자연과학"에만 응모를 했다. 나머지 둘, "유아/어린이

/학부모/가정/어린이 외서"와 "경제 경영/외국어/자기계발/실용" 파트는 좀체 관심이 없는데다 종종 읽는 것조차

고역인 책들이 많아서 패스.


통틀어 사백여개의 트랙백의 응모가 있었고, 각 카테고리별 열 명씩 '당첨', 선정도 아니고 '당첨'이다.

나는 "문학 및 만화" 카테고리에 용케도 당첨이 되었다.

어떤 책들이 주어질지 모르겠지만, 억지로 박약한 감상을 침소봉대하는 것도 쉽지는 않은 일이겠지만, 그런 식으로

어쨌든 글로 감상을 남기면서 좀더 스스로 정리할 수 있을 테니 잘 됐다고 생각한다.



가만히 써내린 글을 돌아보니, 상당히 유보적이다.

리뷰어로 지명된 후 책을 읽어야 한다는 것. 얼마전부터 모 사이트에서 솔찮게 영화와 책들의 리뷰어로 선정되어

이것저것 쓰고는 있지만, 가끔 내가 정말 읽고 싶은 책에 할애하고 싶은 귀한 시간에 지명된 책을 의무처럼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다. 게다가 왠지 그런 식의 리뷰어를 모집하는 책들 중 일부는, 그야말로 '날것의 구린

냄새'가 나는 것들도 없지 않아 보인다. 책읽는 것을 좋아하고 공짜를 좋아하는 나같은 사람의 마음을 이용해

광고를 도모하는-뭐 얼마나 광고 효과가 있겠냐는 건 나중에 따지기로 하고-모습이 너무도 역력하고, 책의

퀄리티는 다소 아쉬운.(책이라도 좀 그럴 듯 해서 기꺼이 넘어가고 싶은 맘이 절로 일게 해 주던가.)


알라딘에서 무슨 책들을 줄지 모르겠다. 가벼운 책과 무거운 책이 적당히 뒤섞인, 그리고 트렌디한 책과 고전이

적당히 뒤섞인, 내 돈주고 꼭 사볼 생각이었는데 '마침 서평단이라' 공짜로 받아 감사한 책들을 받았음 좋겠다.

내 돈주고는 그닥 안 사볼 책들 '마침 서평단이라' 공짜로 받아봐야 한번 보고 마는 게 사실이니. 두고두고 뒤척여

볼 만한, 때로는 밑줄 그어가며 좋은 구절 발려낼 만한 책들을 줬음 좋겠다.


여까지. 쓰고 보니 미리부터 투덜대고 있다. 뭐 정리하자면 전체적인 흐름은 알라딘-티스토리에서 '당첨'시켜줘서

감사하다는 고마움의 표시, 다만 (리뷰)쓸만한 책들, (두고두고) 볼만한 책들, 그런 것들 받았으면 좋겠다는 다소

질풍노도 사춘기스럽게 생뚱맞고 거친 소울의 발현.

우연찮게 초대장 한 장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 장 밖에 안 되니만치 꼭 필요한 분께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신이 어떤 이야기들을 올리고 싶은지 가능한 조곤조곤 말씀해주시기 바라는 이유입니다.

선착순이 아닌 점 양해 바랍니다.



● 일시 : 2009년 3월 15일(일) 01:00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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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초대장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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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기축년(己丑年)을 맞아,

티스토리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하는 분들을

다섯분 선착순으로 모시고자 합니다.


부디 신청하시어 티스토리를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 : 2009년 1월 11일(일) 13:00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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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초대권 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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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티스토리의 탁상달력 사진공모를 빙자해서 올 한해동안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모처럼 다시 돌아보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그 이전에 찍은 사진들은 왼쪽하단에 2004. 11. 1 이런 식으로 년도가 찍혀있는 필름사진이나

온통 인물이 배경을 가린 '증명사진'들 뿐이어서, 그다지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고 나니 남는 사진들은 대개 혼자 다녔던 여행에서 찍었던 풍경들이거나, 최근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포스팅을

염두에 두고 찍은 사진들이다. 우선 7월.

#0. 몽마르뜨 언덕위 하이얀 사크레쾨르성당.

#1. 베르사유 궁전에서 내다본 18세기 프랑스 정원.

#2. 루브르 궁전에서 맞이한 석양.

#3. 루브르 궁전에서 맞이한 석양2.

#4. 고풍스러운 루브르 궁전과 현대적 미감의 유리 피라밋, 그리고 한결같은 하늘.

#5. 황금빛 튈를리 정원.

#6. 저녁 무렵의 에펠탑 전경.

#7. 앵발리드를 끼고 도는 세느강의 야경.

#8. 무성영화처럼 아스라히 고즈넉한 파리의 야경.

#9. 푸른빛 가득한 에펠탑의 야경.

#10. 리야드 알-파이잘리야 타워의 야경.

#11. 후쿠오카 고묘젠지의 연두빛 단풍나무.

#12. 콩코드광장에서 멀리 내다보이는 개선문.

#13. 뤽상부르 공원의 평온한 주말.


#14. 에펠탑에 내려앉은 별무리.

#15. 노틀담대성당에 기댄 거리의 악사.

#16. 생샤펠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화려하게 물들이는 7월의 햇살.



안녕하세요.티스토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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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티스토리와 함께 회원님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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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날 아는 사람이 없는 이곳에서, 오프라인 세상은 물론 싸이월드 상에서의 인간관계와도 전혀 엮이지 않은

이곳에서 내 블로그의 조회수를 올려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이렇게 다음 첫화면에 노출되지 않을

때에도 꾸준히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다는 게..왜 난 여전히 신기할까.



9. 18. 블로거를 시작한지 두달쯤, 왜 갑자기 조회수가 늘었는지 영문도 모른 채 어리둥절했던 하루.
        (후에 유추컨대 아마도 블로그 뉴스 종합베스트 화면에 떴었던 듯..)


9. 22. 며칠 되지 않아 또다시 조회수가 급등하는 기현상이 발생하여, 누가 날 스토킹하나 가벼운 망상증.
       (후에 18일건과 함께 유추컨대 아마도 블로그 뉴스 종합베스트 화면에 다시 떴었던 듯..)


10.12. "파리에 튈를리정원가니 자유로운 애정표현이 가능해.."라는, 다소 변형된 제목으로 다음 메인화면에 뜨다.
       (친절하게도 지금 현재 다음 첫화면에 노출되고 있음을 알려준 운영진 덕분에 화면까지 캡쳐 성공!)


10.28. "몽마르뜨 언덕 완상하기"란 글이 다음 메인화면에 뜨다..떴었나보다. 출장 중이라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11. 2. 블로그 뉴스 종합베스트에 "어이없는 예비군훈련 안내문"이 뜨다.
       (...이게 베스트에 뜰 만한 글이었는지는, 아니 글이라기도 그렇다. 사진 한장이었는데..ㅡㅡ;)


11. 8. "관광비자를 내주지 않는 나라, 사우디아라비아"란 글이 다음 메인화면에 뜨다.
      (제목을 그대로 써주신 것은..뭔가 좀더 새끈한 제목을 고민해주시기가 귀찮으셨던 걸까^^;)



이런 기회를 통해 내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내 다른 글들도 모두 봐주셨으면 하는 자그만 욕심이 있어요~*

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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