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IQ 테스트'라는데, 각 색상을 얼마나 고르게 배열하는지에 따라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다.

 

맨 끝의 두가지 색상은 고정이고, 그 사이에 타일들을 좌우로 움직이며 차츰차츰 색감이 변해가도록 조정하는게 포인트.


http://xritephoto.com/ph_toolframe.aspx?action=coloriq

 

 

 

따로 제한시간은 없는 거 같고, 다만 관건은 모니터의 성능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한참 보고 있으면 어지러워진다.

 

그래도 결과를 보니 16점, 점수가 낮을수록 좋은 거라고 하는데 청색 계열에서 조금 삐끗했나보다.

 

연령대와 성별을 입력하고 나니 이런 결과값이 나온다. 0점, 무려 퍼펙트한 점수를 받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1520점이라는 점수대를 얻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 16점이면 그래도 선방한 축에 끼지 않으려나.

 

 

심심하고 졸린 시간대, 메신저 너머 누군가가 주소 한줄을 건네줍니다.

http://www.iqtest.dk/main.swf

IQ 테스트군요. 이런 류의 테스트는 믿거나 말거나 식으로 진행되는 거 알고 있지만, 그래도

멍하니 잡생각에 휘감겨있느니 잠시나마 즐기기로 합니다. '땡유', 감사를 표하고 테스트에

돌입하려는데, 이거 은근 진지한 테스트인 듯한 포스를 마구 풍깁니다.

40분동안 39문제를 풀라네요. 이건 무슨 잠깐 머리식히기용 게임이 아니라, 자칫 딴짓하는 거

사방에 티만 내고 결과도 알 수 없는, 최후의 순간에 실장님이 등뒤에서 '짐싸라' 이러시는 걸

들어야 하는 죽음의 게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에잇, 하고 치울까 하다가 이미 25만명이나

테스트해본 결과를 토대로 한다니, 그렇다면 뭔가 진지한 마음으로 상대해 주마 나섰습니다.

뭐, 문제는 정말 IQ테스트 문제랑 거의 유사하네요. 그리고 처음에는 잔뜩 쉬운 문제가

우르르 나오다가 슬금슬금 어려워지고, 뒤로 갈수록 머리를 핑핑 돌리게 만드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역시나 40분동안 딴 짓을 꾸준하게 하는 건 쉽지 않아서 alt+tab 신공을

종종 발휘해야 했지만 결과는 만족입니다.ㅎㅎ



Good luck with the test!
* 이 포스팅은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 클로즈 베타테스터' 보고용으로 씌여졌습니다.


사진을 주로 포스팅하는 경우, 아무래도 첫화면은 사진첩 첫장을 열어보는 느낌이어야 하지 않을까.

물론 '사진 블로그'라 해도 여러 테마가 있을 수 있고, 각 테마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노출시킬 수 있겠지만

현재의 첫화면꾸미기 기능은 사진을 주제로 꾸며 보려 할 때 취약점이 많이 발견된다.


1. 사진을 노출할 때 '원본비율'로 하지 않으면 사진이 잘려나간다.

하다못해 어느 부분을 노출할지, 섬네일을 어떻게 조절할지에 대한 선택권이 조금은 더 넓었으면 좋겠다.


2. 사진을 노출할 때 '원본비율'로 해도 이상하긴 마찬가지다.

아래에 보이듯 가로세로로 놓인 사진들이 무질서하게 놓여 있어서, 보기에 좋지도 않고 영 어색하다.


3. 세로 길이에 맞춘다고 쳐도 박스 안에 공간이 남아 영 어설퍼 보인다. 그렇다고 박스 크기에 맞추어 사진의

비율을 이리저리 되는대로 늘릴 수도 없는 거고.

4.  사진들의 첫화면 노출을 위한 옵션이 참 없다. 사진들이니 슬라이드 형태로 해볼 수도 있을 거고, 지금 일부

사진 전용 블로그스킨에서 제공되고 있는 것보다 오히려 못한 거 같다.

5. 제안 - 사진 노출을 위한 첫화면에서는 이런 촬영 관련정보도 바로 노출시킬 수 있도록 옵션을 걸어주면

어떨까 싶다.

6. 제안 - 썸네일 비율을 좀더 다양하게 해주었으면 한다. 원본 사진이 상하거나 왜곡되지 않으면서 의도대로

노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7. 제안 - 가로세로로 무질서한 사진들을 박스에 각기 담을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 현재 사진이 있는 포스팅만

인식해서 노출시킬 수 있도록 하듯, 가로사진만 들어가는 박스, 세로사진만 들어가는 박스로 해서 가능한 좀더

이쁘게 배열할 수 있는 선택권을 유저들에게 주면 좋겠다.





'욕심쟁이 ver.' 첫화면에는 그야말로 꽉꽉 포스팅들이 차 있다는 느낌이었다. 수십개 포스팅이 잔뜩 노출되어

있긴 한데 막상 손이 가는 건 하나도 없는 얼기설기한 결혼식장 부페 풍경같달까.


물론 그렇게 된 데에는 지금의 '첫화면 꾸미기' 기능이 좀더 영리하게 각 카테고리별 포스팅들을 배치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배려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욕심쟁이 ver.' 첫화면과 보완요청사항들.에서 이미 그런 아쉬운

배려에 대해서는 많이 이야기했다.), 기능을 쓰는 사람의 욕심도 엄연히 한 몫했다. 조금더 욕심을 덜고 새롭게

세팅해본 '미니멀리즘 버전' 첫화면. 그건 어쩌면 애초 테스터 해보겠다고 손번쩍 들었던 포스팅의 의도와도

더욱 맞아떨어지는 거였다.([첫화면 베타테스팅]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미니멀리즘 버전' 첫화면이 지향한 목표는,

1) 각 카테고리별 노출이 효과적일 수 있도록.
2) 가능한 간결하고 정갈한 느낌이 나도록.
3) 꼭 필요한 만큼만 노출하되 그림만 벙벙 뜨지 않도록.


소위 'Minimalism'인 거다. 그리고 그런 의도를 '첫화면 꾸미기' 기능이 잘 받춰줄 수 있을지 확인해 봤다.

와중에 [사진] 아버지의 센스. "여보! 사랑해!" 가 다음 베스트에 오른 덕분에 좀더 테스팅에 도움이 된 거 같다.
어쨌든, 큰 카테고리부터 수정, '여행', '리뷰', '일상', 그리고 '선選'의 네 가지로 한정키로 했다.

여행 카테고리를 어떻게 세팅할지가 가장 문제였다. 그리고 디자인을 어떻게 잡을지도.


알고 보니 타이틀에 이런 식으로 색깔과 박스를 치는 기능이 있던 거다. 이것저것 시험을 해보다가 취향대로

시뻘건 색 범벅을 해 볼까, 하는 유혹이 잠시 들었지만 혼자만의 미니멀리즘을 고수하기로 했다.(이는 절대

미감이 떨어져서라거나, 귀찮아서 따위 하잘것없고 세속적인 이유는 아니다..;; )
그래서 그냥, 깔끔하게 아무 장식없이 글자만 박아넣었다. 그러고 보니 제일 낫지 싶다. 때로는 군더더기 기능

괜히 써먹는다고 했다가 오히려 지저분해지기만 하고 적용하느니만 못한 경우도 있는 게다. 다만 폰트가 좀더

여러 가지 있었다면 좀더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여행' 담에 온 '리뷰' 공간. 넷북에 눈이 먼, 타는 목마름이 오롯이 드러나는 노출이다. 공간 사이를 구획하는

겹줄을 적용하고 나니까 확연히 구분은 되는데, 위아래 공간을 너무 띄우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일상'과 '선選'에 할애된 아랫공간. 마침 '일상'에 올린 포스팅 하나가 베스트에 오르기도 했다.

다음에서 이렇게 편집된 사진으로 오른 '포토 베스트'. 사실은 나도 첫화면에 노출할 때는 저 부분을 강조하고

싶었었는데, 도무지 선택의 여지가 없던 거다.

그래서 이렇게 부모님 얼굴에 고양이 그림을 씌운 숭악한 모습이 첫화면에 계속 뜨고 말았다는 게 안타까웠다.

베스트에 뜨고 나서 다시 저렇게 편집된 사진으로 첫화면 노출되는 사진을 바꾸려 이렇게 저렇게 시도해봤지만

좀처럼 '첫화면 꾸미기' 기능에는 노출될 사진에 대한 선택권이 제공되지 않는 듯 하다.

그러니 요런 문제가 생긴다. 꼬맹이 얼굴이 들어간 사진이 알아서 코 윗부분을 잘라먹고 노출되어 버렸다.

노출 사진을 뭐로 할 건지, 100% 노출할 건지 일부를 잘라서 노출할 건지를 정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그리고 베스트로 노출된 글을 한번 방문자의 입장으로 보다가 떠올린 아이디어 하나, 포스팅 맨 마지막에 붙는

이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개를 조금 다른 버전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첫화면에 카테고리별로 노출시켜둔 그 해당 박스를 포스팅 아래로 붙이는 거다. 예컨대 이번 같은 경우엔 아예

이렇게 '일상' 카테고리의 박스 부분을 노출시키게 되면 좀더 눈에도 띄고, 다른 글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지

않을까. 뭐, 이렇게 싹 바꾸자는 게 아니라 이런 식의 노출 옵션도 제공해줌 좋겠다는 이야기.

그래서 '미니멀리즘 버전' 첫화면은 이런 모습이다. 나름 굉장히 깔끔하고 보기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 자기만족적인 '미니멀리즘'을 구현하는데 티스토리의 '첫화면 꾸미기' 기능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게 아니었다면 미니멀리즘이고 나발이고...최신글만 무조건 노출되는 심심하고 둔감한 첫화면을 계속

고수하고 있었을 거니깐.) 근데 이 그림 좀 키워서 볼 수 있게 해주면 안 될까. 너무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다가, 혹시 또 나중에 이 전체 그림을 써먹을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어쨌건 나도, 티스토리 블로거들에게는 좀더 편하고 멋진 환경에서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여타 공간의 블로거들에게는 티스토리로의 유입 동기나 자신 공간에 대한 압박 동기로 작용할 수

있도록, '첫화면 꾸미기' 기능 보완을 통해 언제나 선방뜨는 티스토리가 되었음 좋겠다.

이상, '욕심쟁이 버전'에서 '미니멀리즘 버전'으로 바꿔보면서, 또 베스트 노출로 좀더 방문객 입장에서의

검토를 하다보니까 다시금 몇가지 아쉬운 점이 두드러졌다는 이야기다. 위에서 했던 이야기들을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아      래 -

1) 박스 위아래 줄을 적용할 때 공간을 얼마만큼 띄울 건지 선택이 가능하다면 좋겠다.

2) 글자체를 좀더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면 좋겠다.

3) 노출될 사진에 대한 최초 포스팅시의 선택권은 물론, 발행 후에도 수정이 쉬웠으면 좋겠다.

4) 카테고리 글 소개란에 첫화면 노출면을 활용하여 여러 옵션을 주면 좋겠다.

5) '첫화면 꾸미기' 시작할 때 현재의 모습을 한눈에 보게 해주는 그림이 좀더 커졌으면 좋겠다
.(혹은 그림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 이전 보완 희망사항 요약.

1) 각 포스팅이 노출될 때 대표사진을 뭘로 할지 선택권이 부여되었으면 좋겠다.
2) 원본 사진을 전부 노출시켜주던가, 아님 어느 부분이 노출될지를 정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3) 글만 노출하는 박스의 포맷도 좀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4) 각 박스에 들어가는 노출 포스팅들이 각각 카테고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5) 지금의 박스는 전부 가로형으로 되어 있는데 박스 세로형도 있었으면 좋겠다.
6) 첫화면에 노출된 포스팅 중에서 가장 최근에 오른 포스팅에는 특정한 표시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
7) 첫화면에 팝업창을 띄울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


(to be continued...)




애초 첫화면을 내맘대로 손대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계속 밑으로 가라앉는 이전 글들이 적당한 공간을 찾아

카테고리별로 노출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그저 가장 최근에 올린 글 하나가 블로그 첫화면의 전부이니

그 글이 담은 내용이 블로그 전체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좌우하고 마는 게 너무도 맘에 들지 않았던 거다.


일상 이야기, 영화니 책이니 리뷰, 사진에 술 이야기까지 잡다구레한 것들이 잔뜩 함께 하고는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오늘 현재 전체 포스팅 845개 중 여행이 349개, 일상이 235개, 리뷰가 178개, 기타 49개..비율상 엄연히

이 블로그는 <여행 블로그>라 해도 될 거 같은데, 그렇게 인정받아 2009년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도 된 걸테고.

(첫화면을 감히 손댈 생각도 못하던 이전엔 여행 냄새가 너무 안 풍겨서 불만이었다.)


그래서 내맘대로 만들어본 첫화면, '여행블로그' 느낌 가득한 '욕심쟁이 버전'이다.
[여행]이야기가 맨 위부터 배치된다. 우선 서울, 충북, 제주, 개성 등을 아우르는 'Korea', 그리고 'Asia', 'Arab

World'와 'Europe'까지. 네 개의 카테고리로 새 글을 노출시키기로 했다. 좀더 욕심부려서는 국가별로 한 줄씩

담아 모조리 노출시켜볼까 했는데, 노출이 너무 심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거다. 아무 것도 안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가 될 거 같아 애써 참았다. 뭐, 여전히 많아 보이긴 한다. 한 박스에 담기는 포스팅은 무조건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서 들어가야 해서 그런 거 같다. 한 박스에 담기는 포스팅들을 각각 지정할 수 있음 어떨까.

그 담에 오는 건 [리뷰]와 [일상], 다른 포스팅이 노출될 때는 전부 포스팅일자랑 댓글수 따위를 지우고

컨텐츠만 노출되도록 했지만 [일상]의 경우에는 포스팅일자를 남기기로 했다. 그런데 왜 저 포스팅은 사진이

아무 것도 안 뜨는 걸까. 엑박인가.


마지막 부분에 오는 건 [사진]과 [선選]. 사진 같은 경우는 사실 그렇게 많은 포스팅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스스로 좀 자극하고 사진찍기에 몰입해 보려는 의도가 담겨있는 '욕심쟁이 버전' 배치다. [선選]의 경우는,

애초 이것저것 '첫화면 꾸미기' 기능을 시험해보다가 노출되는 글을 최신순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단

사실에 착안해 배치해 봤다. 포스팅이야 쉼없이 쌓이는 거지만 내가 생각컨대 나 자신을 잘 보여줄 수 있겠다,

내 블로그를 이해하는 '키'가 될 수 있겠다 싶은 글들을 항상 첫화면에 노출시켜두고 싶었던 거다.


완전 제대로 된 '욕심쟁이 버전'임에 틀림없다. 첫화면에 노출된 포스팅이 적어도 삼십개는 될 듯...세어 보니

총 서른네개의 포스팅이다. 흠...법정 스님은 내뱉은 말씀조차 거둬가시려는데 난 아직 멀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은 건지, 보여주고 싶은 말이 많은 건지 원. 좀 덜어낸 '덜 욕심쟁이 버전'을 추구해 볼 생각이다.


그렇게 do it yourself, 블로그 첫화면꾸미기 기능과 쌈질하는 사이에 눈에 띈 에러나 보완되었음 좋겠다 싶은

희망사항이 몇가지 생겼다. 내 욕심껏 치렁치렁 올려둔 첫화면을 조금 더 보기좋고 임팩트있게 다듬는 데 큰

도움이 될 거 같기도 하다.


우선, 에러부터.

1) 포스팅의 대표 사진이 노출될 때 가로사진이 세로로 붙기도 하고, 사진 자체가 '새로고침'할 때마다 바뀌어
나타나기도 한다.

2) 포스팅 내 사진이 아니라 다른 곳의 사진이 붙는 경우도 있는 것 같고, 혹은 포스팅 내 사진이라 해도 복사해서
직접 붙인 사진은 인식하지 못하여 그저 '엑박'이 뜨는 것 같다.

3) 첫화면 설정이 자꾸 풀리던 점은 아까 저녁 때 수정하고 나서 해결된 것 같지만 좀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다음, 보완되면 좋겠다 싶은 내용들.

1) 각 포스팅이 노출될 때 대표사진을 뭘로 할지 선택권이 부여되었으면 좋겠다. 지금의 경우 맨 처음 사진이
자동으로 대표 노출되는 것 같은데 그보단 자신이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게 첫화면 노출에 효과적일 듯.

2) 원본 사진을 전부 노출시켜주던가, 아님 어느 부분이 노출될지를 정할 수 있게 해주면 좋겠다. 지금은
대표사진이 노출될 때 칸에 맞게 리사이징되어 들어가는 게 아니라 사진의 일부만 노출되고 있는 것 같다.

3) 글만 노출하는 박스의 포맷도 좀 더 다양해졌으면 좋겠다. 지금은 몇 개 되지 않는데 사실 리뷰나 일상
이야기는 사진보단 글이 훨씬 중요하지 않을까.

4) 각 박스에 들어가는 노출 포스팅들이 각각 카테고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지금의 경우
하나의 박스 내 포스팅들은 전부 단일한 카테고리에서 끌어오도록 되어 있는데, 그래서야 많은 수의 카테고리
내의 포스팅들을 효과적으로 노출시키기가 어렵다.

5) 지금의 박스는 전부 가로형으로 되어 있는데 박스 세로형도 있었으면 좋겠다. 세로형으로 박스를 쌓을 수
있다면 지금과는 다른 배열과 노출이 가능할 거 같다.

6) 첫화면에 노출된 포스팅 중에서 가장 최근에 오른 포스팅에는 특정한 표시를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예컨대 노란 박스가 쳐진다거나, 'NEW'같은 표시가 포스팅 제목 옆에 깜빡인다거나. 그런 표시를 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

7) 첫화면에 팝업창을 띄울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 공지사항이라거나 이벤트 등의
내용을 전달하는 데 유용할 거 같다.


(to be continued..)





선물이 있는 퀴즈. 풀죽은 말 두마리를 내달리게 하려면? 에 대한 답이 되는 포스팅입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퀴즈지만 저 빼고 다른 사람들은 많이 알지 않을까 싶었는데, 쉽지 않았던 문제인 듯 해요.ㅎ


종이를 접건 자르건 뒤집건, 이 종이 위의 말 두마리가 신나게 내달리는 포즈만 연출해 낼 수 있으면 된다고

말씀드렸는데, 몇가지 재미있는 답이 나왔습니다.

A1. 쟤네들은 원래 달리고 있었다. 지금은 잠시 쉬고 있을 뿐. : 그렇다고 보기엔 좀 동작이 ㅄ같죠?ㅋㅋ

A2. 그냥 기수 둘이 나가고 두 말끼리 관계를 맺게 해 준다 아닙니까? : ...이렇게요? ...뭔가 내달리긴 하는 듯.;

A3. 남들 못 보게 종이를 구겨버리고 그냥 지들끼리 알아서 달리겠거니 생각한다. : 정답~*

은 아니고,  우선 이렇게 종이를 자릅니다.

양 쪽의 말 두 마리 그림을 서로 등을 마주보게 옮겨놓습니다.

벌써 눈치빠르신 분들은 아셨겠지만, 말 두마리가 네 토막으로 나뉘어 뭔가 새로운 그림을 품고 있군요.
짠~* 이제 기수 그림만 그 위에 살포시 얹으면 끝입니다.

뜀박질한다기보다는 거의 '퍼어어얼쩌어억~' 날고 있다는 느낌으로 떠 있는 말 두마리네요.





이웃블로거 johnjung님한테 놀러갔다가 발견한 연예인궁합 맞춰보기 싸이트.
(http://simsimhe.com/bbs/board.php?bo_table=test&wr_id=4&page=0)


그 분은 마침 1순위로 신봉선, 2순위로 박지선이 되었길래 혹시 이거 이름 적어넣는 것과 상관없이 전부

'웃음을 유발하는' 연예인들이 뿅뿅 튀어나오는 건 아닌가 했는데, 아니었다.


이거 왠지 신뢰감이 들기 시작하더니, 점점 사실이라 믿고 싶어지고 있다.

딱히 좋아하는 연예인도 없고, 드라마도 거의 안 보기 때문에 그녀들의 판타지 속으로 빠져들어갈 위험도

적은 편이긴 하지만 윤은혜라면. 뭐 이현이도 예전부터 알고 지내긴 했지만 평소에도 이현이보다는 은혜쪽이

더 뭔가 잘 통한다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 웃는 모습도 좋지만 말할 때의 입모양이 오물오물한 게 워낙

귀여운 우리 은혜♡ (어쩔 수 없다, 내가 그녀에게 아는 거라곤 외모밖에 없으니.)


..왠지 저 사진을 계속 보며 말을 걸고 있다. 이제 그만.ㅡㅡ;

그러고 보면 최근에 '이상형월드컵테스트'를 했을 때도 비슷했던 거 같다. 16강에서부터 누구랑 누가

붙었더라...걍 울며 창을 닫아버렸다. 둘 중 하나를 골라 다른 한명을 실망시키느니, 내가 수절하고 살겠어!

이런 마음이었달까.



고냥이님의 블로그에서 발견한 '취향분석법'에 따르면, 나는야 '일탈적 개인주의자'.

세번을 해봤으나 결과가 거푸 똑같이 나왔던 건...테스트 자체의 허술함 탓일까 아님 정말 내가 강편향의 성향을
 
갖고 있어서일까.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http://www.idsolution.co.kr/



난 신도 믿고, 과학도 믿고, 그리고 일요일 저녁 약속이 있을 거란 것도 믿어. 하지만, 내가 이렇게 저렇게 살아야 한다는 법칙 따윈 믿지 못하겠군.” - 길 그리썸, CSI 라스베가스

 

이곳은 격식과 통념에서 벗어난, 지극히 개인적이고 일탈적인 비주류를 위한 곳입니다. 고답적인 창작자, 그리고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의 예술과 문화의 성역이기도 합니다.

 

사회적 규율과 질서를 숭상하는 엄숙주의자, 국민 정서와 사회 정화를 믿는 검열주의자, 종교적 근본주의자들은 당장 사라져 주시기 바랍니다.

 

이 영역에 속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화 예술 애호가. 문화 예술에 대한 평론가 수준의 심미안과 감별력을 소유했을 가능성도 있음.

  • (문화 예술 애호가가 아닐 경우) 경험과 교육에 의한 것이 아닌, 선천적인 감각을 가졌음. 진짜와 가짜, 진실과 거짓을 알아보는 타고난 감각
     
  • 다듬어지지 않은 자신감과 솔직함, 진실을 존중함
     
  • 극단적 개인주의, 전위적 창의력을 장려함.


*                                                   *                                                   *

음...참고만 해야겠다.ㅋㅋㅋㅋ 별로 와닿지는 않는 듯. 무엇보다,

"사회적 규율과 질서를 숭상하는 엄숙주의자, 국민 정서와 사회 정화를 믿는 검열주의자, 종교적 근본주의자들"에 대한 저 도발적인 말투는....맘에 들지 않는다는.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 걸까, 혹은 내가 어디 잘못되고 삐뚤어진 생각을 갖고 있는 걸까, 문득 불안해질 때가 있다.

뭔가 꼬인 거 같고, 괜히 불만 투성이인 거 같고, 또 일상을 못 견뎌하며, 아닌 척 하지만 상처투성이에 피가 철철

흐르는 심장이 느껴지는 듯 하고.


물론 밥을 한끼 이상 안 먹었다거나, 전날 밤 잠을 설쳐서 수면이 부족하다거나, 원치않는 약속들이 괴롭히거나,

진눈깨비맞고 비맞고 그렇게 몸을 괴롭혔다거나 하는 육체적인 문제가 연동되어 마음이 심란한 거겠지만, 그래도

영문모를 짜증과 불안감이 공존하는 타이밍. 나는 왜 이럴까.


또라이끼가 드러나지야 않겠지만, 최소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성격을 가진 사람인지 거울이 필요할 때다

싶어서, 군대 가서 한번 해봤던 MBTI가 눈에 띄길래 해 봤다. 무기력한 웹서핑중 발견한 MBTI, 피자씨에게

감사드리며 순식간에 해치웠다. 벌써 5, 6년 전에 했던 거라 어떤 문제들이었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 이건 아무래도

많이 약식인 거 같다. 불과 40문제로 내 성격을 16가지 중 하나로 범주화해준다니.



뭐, 그때도 ENFP형으로 나왔던 거 같으니 딱히 야매라고까지 야박하게 몰 수야 있겠냐만은. 어쨌든 난 ENFP형.

와닿는 구절에 줄쳐가며 ENFP형의 특징을 읊어보자.



1. 종합 (ENFP)

 따뜻하고 정열적이고 활기에 넘치며 재능이 많고 상상력이 풍부하다.

2. 풀이

 온정적이고 창의적이며 항상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시도한 형이다.
 문제 해결에 재빠르고 관심이 있는 일은 무엇이든지 수행해내는 능력과 열성이 있다.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쏟으며 사람들을 잘 다루고 뛰어난 통찰력으로 도움을 준다.
 상담, 교육, 과학, 저널리스트, 광고, 판매, 성직, 작가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
 반복되는 일상적인 일을 참지 못하고 열성이 나지 않는다.
 또한 한가지 일을 끝내기도 전에 몇 가지 다른 일을 또 벌리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통찰력과 창의력이 요구되지 않는 일에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열성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3. 일반적인 특성
 
 감정이 얼굴에 잘 드러난다
 새로운 시도를 좋아한다
 계획하기보다는 그때그때 일을 처리하는 편이다
 새로운 사람 만나기를 좋아한다 
 감동을 잘하고 눈물도 잘 흘린다 
 돈 개념이 희박하다. 돈을 모으기 힘들 수 있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경쟁의식이 없다
 
상대방의 말에 민감하나 기분이 나쁘지 않은 척 한다
 내면에 열정을 지녔다
 위기 대처능력이 뛰어난다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타고난 능력이 있다
 행사나 일을 잘 주선한다
 놀다가도 몰입이 안되고 지금 무엇하고 있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멋 내는 것을 좋아한다
 양보를 잘하고 싸움을 할려면 심장부터 뛴다 
 단순암기에 약하다
 인생을 즐겁게 살려고 한다 
 선생님이 마음에 들면 하기 싫은 과목도 잘한다
 하기 싫은 것에 대한 인내력이 부족하다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구별이 심하다
 반복적인 일상을 힘들어 한다
 분위기를 잘 띄운 후에 자기는 빠진다 

4. 개발해야할 점
 
 감정의 기복을 이겨내기 위해서 꾸준한 운동이 필요
 좋아하는 일만 하기보다 우선순위에 맞추어서 하는 것이 필요
 상대방의 말에 대해서 객관화 작업이 필요
 규칙적이고 체계적일 필요가 있다
 현실에 충실해야 한다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글쎄, 좀 아니다 싶은 것들도 있다.

또한 한가지 일을 끝내기도 전에 몇 가지 다른 일을 또 벌리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돈 개념이 희박하다. 돈을 모으기 힘들 수 있다
경쟁의식이 없다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타고난 능력이 있다
멋 내는 것을 좋아한다
하기 싫은 것에 대한 인내력이 부족하다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구별이 심하다

요런 것들. 난 별로 사람 가리지 않는 데다가, 나름 하기 싫은 것들도 무던히 할 때도 많단 말이다.

게다가 내가 보기에 마지막 "4. 개발해야할 점"은 좀 고리타분한 조언들인 거 같다.

현실에 충실하라고? 흥. 인내심을 기르라고? 흥흥. 규칙적이고 체계적일 필요가 있다고? 흥흥흥.

생긴 대로 살련다. 이미 충분히 현실에 순응하고 있고, 이미 충분히 인내하고 있으며, 이미 충분히 앞뒤재가며

규칙적이고 체계적으로 살려고 변신해 왔으니.



참고, MBTI 유형간의 상성이랄까. 정확하게 말하자면 사람들간의 상호작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한국MBTI연구소의 표와 간략한 해설.

한국MBTI연구소 http://www.mbt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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