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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제주도의 기생화산인 '오름'같기도 한 둔덕. 소나무로 유명한 사진작가 배병우가 즐겨 찍었다는

오름의 둥그스름함을 닮은 거 같다.

그런 봉긋한 둔덕 아래로 사람이 잔뜩 몸을 옹송그려야 들어갈 법한 입구가 하나씩 띄엄띄엄 박혀 있다.

그렇지만 지금은 닫혀 있는 곳. 이 곳은 어딜까.

초대장을 나눠주며 별별 방식을 동원해봤지만 이렇게 여기가 어딘지, 를 맞추신 분께 드린다는 시도는 처음.

무조건 초대장 내놓으라며 ctrl+c, ctrl+v 신공을 발휘하시곤 광고성 블로그를 만드시는 분들을 막기 위한

나름의 고육지책이니 넓게 혜량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힌트를 드린다면, 이곳에서 발견된 유물들 덕에 1400년전 고대 국가의 화려한 문화가 비로소 상당 부분 온전한

형태로 세상에 알려졌다는 정도. 그 전까지는 드문드문 발견되던 그 나라의 유물을 두고도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운 걸 이 나라에서 만들었을 리가 없다고 학계에서 평가절하했었지만, 이 곳에서 쏟아져나온 왕과 왕비의

장신구들 일체 덕분에 이 나라의 문화적 역량이 제대로 평가받는 계기가 되었다나.



ㅇ 일시 : 2010. 8. 28. 02:22~

ㅇ 질문 : 이 사진에 나온 장소가 어디일까요?

ㅇ 선정 방식 : 선착순 (8명)

ㅇ 증정 : 티스토리 초대장 8장

감사합니다~*


나라고 이런 첫화면을 하고 싶었던 건 아니다.


그게 내가 베타 테스터가 되고 싶은 이유다. 대체 이 블로그가 뭐하자는 곳인지, 나는 뭐하는 사람인지 한눈에

알기가 쉽지 않은 거다. 말하자면, 내 블로그, 그리고 블로그에 조각조각 반영된 나 자신에 대한 '맵'

이랄까 균형잡힌 '조감도'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첫 화면에 필요하다
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었다.


사실은 이 블로그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채워나가고 싶었다. 그에 더해서,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나의

가장 긴 여행인 '일상'에서 부딪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부수적으로 기록하고 싶었던 건데, 오해가 생긴다.

가장 최근에 올린 글 하나로 블로그의 전체 이미지가 흐려지거나 내 이미지가 왜곡되는 일이 벌어지는

거다. 그런 오해가 빚어지거나, 오해를 유발하는 단초가 된 것처럼 보이는 것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만

꼽아도 쉼없이 주워섬길 수 있을 거 같다.


최근 글로 '누구누구 똥싸개, 빵꾸똥꾸' 이런 글 올렸다고 갑자기 극도로 정치적인 블로그로 비쳐지거나,

(명박이가 이건희 안티라는 더러운 상상.) '면접관으로 들어가보니 이러저러하더라' 이런 글 올렸다가

예기치않은 울화통의 대상으로 전락하는가 하면([면접관 후기] 면접보는 남자들 좀 영리해지자.),

'예비군훈련 공문 요거 재미있지 않나요' 하고 글 올렸다가 군대는 다녀왔냐 페미뇬, 라는 등 정체성의

위기를 겪기도 했던 거다.(어이없는 예비군훈련 안내공문.) 그러고 보니 최초로 (어머 무셔라) 네티즌

수사대에 이름과 나이와 직업과 사진이 털릴 뻔한 위기도 있었다.('키작은 남자가 루저'라는 말도 못하게 하는 하이에나들.)


이미지 왜곡이나 변형이 두렵다고 쓰고 싶은 글을 꿀꺽, 삼키진 않는다. 햇살 내리쪼이는 한여름 폴리에스텔

재질 천쪼가리의 변형이나 손상이 두렵다고 벗고 다니지는 않듯이 말이다. 앞으로도 계속 여행 이야기를 주로

담아나가되, 언제든 무엇이든 하고 싶은 이야기는 내키는대로 끼적일 테다.

다만, 사람이나 블로그의 첫인상이 꽤나 많은 부분의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편견을 만든다는 점에서 시스템상의 배려없음이 아쉬웠다.

티스토리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려는 욕구, 있는 그대로 이해받으려는 (실현불가능한) 욕구에 기대어 유지되는

조직 아닌가, 그렇담 조금이나마 노이즈를 줄이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닐까 생각했다.

예컨대 다른 포털처럼 친구들을 찾아다니기 좀 편하게 해준다거나, 좀더 정돈된 이미지와 컨텐츠를 넣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쓰기 편한 옵션들을 부가해준다거나, 블로그에 금칠은 못해도 첫인상을 망치진 않도록

여러 가능성들을 타진해 본다거나. 짧은 대화가 가능하다거나 집단대화가 가능하다거나...(점점 안드로..)


여하간 그런 점에서,

<베타 테스터 신청 FAQ>

1. HTML을 어느정도 알아야만 첫화면을 꾸밀수 있지 않나요?
테터데스크는 어느정도 HTML를 알아야만 이쁜 첫화면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베타테스터를 모집하는 첫화면 꾸미기는 HTML을 전혀 모르시더라도 아름다운(?) 첫화면을 손 쉽게 꾸밀 수 있습니다.


라는 점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본인이 사용하는 사용 환경(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버젼)"엔 필수 입력!

이라는 강조 표시까지 되어있지만 대체 뭘 말하라는 건지, 좀처럼 감을 못잡고 어리버리하고 있는 나 같은

사람에겐 굉장히 탐나는 기회인 거다. 뭘 말하면 되는 걸까. OS는 마이크로소프트고 인터넷 브라우저 버젼은

internet explorer라고 말하는 되는 건가. 7인지 8인지 숫자도 뒤에 붙는 거 같던데 설마 그게 버전인 걸까.

아놔 이거 모른다고 떨어뜨리는 건 아니겠지 설마.;;;;;







@ 제주도.


@ 캄보디아.



@ 캄보디아, 씨엠립.



@ 캄보디아, 씨엠립.



@ 제주도.


@ 캄보디아, 씨엠립.



@ 기억이 나지 않는 어디선가.




@ 알제리, 알제.

@ 제주도, 서귀포 인근.








@ 제주도, 비자림.

만일 내가 홀로 존재할 수 없다면 내가 맺은 모든 관계는 거짓이다.

그것은 외로움을 달래려는 방편일 뿐, 아무 것도 아니다.





@ 알제리, 알제.


@ 알제리, 알제.



@ 이대 근처 까페.


@ 캄보디아, 씨엠립.



@ 캄보디아, 씨엠립.

아오모리? 어딘지 사실 잘 모른다.

사과로 유명하다니 여기 사과가 그럼 아오리 사과인가, 이런 잡생각이 떠오를 뿐이고,

네부타 마츠리로 유명하다니-'마츠리'가 축제란 뜻이니까-주지육림의 축제가 벌어지는가, 싶을 뿐이고.


근데 알고 싶다. 작년말 후쿠오카를 짧게나마 다녀오고, 그 전에 트랜짓하며 딱 하루 도쿄를 거닐었던 기억뿐인데,

일본에 대해 점점이 박혀 있는 기억들이 커지고 넓어져서 선이 되고 면이 되었으면 좋겠다.


설혹 내가 직접 가서 보고 듣고 느끼지 못하더라도, 누군가 다른 사람의 눈과 귀와 입을 빌려 '아오모리'라는 곳을

느껴보고 싶다.


그러고 보면 이 글은, 이 응모는 꼭이 내가 가고 싶다, 라는 의지의 표현이라기보다는 우리 중 누군가는

당첨될 그곳의 분위기와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피드백 요청의 글이 되겠다.



* 신청은 이곳으로. 아오모리 서포터즈 모집 이벤트!



어쩌다 보니 요새 들고 다니고 있는 PENTAX *istDL.


배경을 다 날려버리고 잠자리에 초점 맞추기도 힘든, 나는나는 초짜.ㅋ

잠자리를 좀더 토실토실 살찌워서 최소한 번데기만큼 오동통한 꼬랑지를 갖게 해줬으면

너도 편하고 나도 편했을 텐데. 미안 잠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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