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적 세계의 유토피아적 가능성...에서, "이채(異彩, ytzsche)가 꿈꾸는 경험적 세계의 유토피아적 가능성"으로

블로그명을 살짝 바꿨답니다.ㅎㅎ

제가 개인적으로 오랫동안 써왔던 필명이랄까, 오죽하면 제 예비군모자에도 ytzsche라는 단어를 오바로크쳐 놨을

정도지만..대체 어떻게 발음해야 할 지, 무슨 뜻일지에 대해 적지 않은 사람들을 겁먹게 하거나, 혹은 무관심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더구나 제가 하나하나 붙잡고 뜻을 설명할 수도 없구요.


'Che'는 익히 알려진 체게바라의 그 '체'입니다. 동지라는 뜻, 친구라는 뜻(Comrade)이 담겨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Nietzsche의 tzsche, 근대를 넘어서 새로운 인간형, 새로운 문명을 추구한 그의 전복적이고 혁명적인

사고에 매혹되었(었)다는 징표기도 하구요.

한자로 풀면, 異彩, 다른 빛깔 정도로 해석할 수 있으려나요.

이미 가수 이상은씨가 lee-tzsche던가요, 비슷한 방식으로 명명된 앨범을 내기도 했었지만..사실 저도 그전부터

이 제멋대로 뜻을 더해올린 옥상옥의 이름을 좋아라 하며 쓰고 있었답니다.


해서, 다시금 "異彩가 꿈꾸는 경험적세계의 유토피아적 가능성"으로 시작합니다.

Just call me "이채", b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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