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고객상담이 악명높기로 유명한 건 어제오늘일이 아니지만,

 

늘 통화중인 전화 상담 대신에 다른 채널이 있다길래 이용해보기로 했다. 이름하여 '문자고객센터'.

 

 

문자로 상담이나 정보요청내용을 보내면 빠른 시간 안에 답변을 주거나 조치를 취해준다는 건데, 뭐 아이디어는 괜찮지 싶었다.

 

물론 20자 내로 전송해야 문제없이 전달이 된다는 제약 때문에 대체 어떻게 압축해 보내야 할까 고민하긴 했지만 여하간.

 

 

 

 

보냈다. '납부은행계좌를 바꾸고 싶습니다' 띄어쓰기 포함해도 15자니까 문제없이 접수되었겠지.

 

답변도 왔다. 정상접수, 빠른시간내 답변을 주겠단다.

 

 

이틀이 지나도 감감무소식. 다시 보냈다. 또다시 하루는 가고.

 

 

시발 케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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