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재임시절 모든 사람들의 입버릇이던 문장이 있었다.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경제가 안 좋은 것도, 일자리가 없는 것도, 대학교육이 엉망인 것도, 집값이 폭등하는 것도, 심지어 시험성적이 떨어진 것도

전부 다 노무현 때문이라 했었다. 그러더니 그의 사후, 그는 갑자기 구름같은 추모물결을 불러일으키는 '우리의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있고, 그의 재임시절은 마치 정의와 행복이 강처럼 흐르던 민주주의와 경제정의의 호시절이었다는 식으로 드라마틱한

역전현상이 일어나고 말았다. 노랑풍선이 일렁였고, 그는 (참 모호하지만) '소탈하고 정많고 정의롭던 대통령'이 되었다.


분명 노무현은 그렇게 세상만사에 대해 욕을 먹어야 하는 사람도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민주주의의 상징이라거나

올바른 지향점으로 여겨져야 할 인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단적인 예가 바로 한미FTA다. 2005년 6월 한미FTA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불쑥 내지르고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국내정치와 사회의 소모적이고 극단화된 형태의 분란이 끊이진 않는 건

분명히 노무현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이명박을 욕하지만, 한미FTA는 (기본적으로) 노무현 때문이다.


워낙 한미FTA와 관련한 이슈들도 많았고 논란거리들도 많았으니 기억조차 가물가물하지만 살짝만 짚어보면 그렇다.

협상개시 선언 후, 이른바 4대 선결문제를 미리 해결한다며 스크린쿼터 축소, 미국산쇠고기 수입재개 따위를 양보해버렸다.

영화계와 농민계가 반발하고 항의하자 집단이기주의네 폭력시위네 하며 수천수만의 전경을 동원해 진압해버렸었다. 정책이

결정되기 위한 사전절차로 국민 혹은 국회를 설득하거나 논의하는 과정은 생략됐다.


그뿐인가. 한국이 미국에 비해 어떤 실익을 얻었고 양측의 실익이 균형잡혔는지조차 의문이 남는 협상 결과에 대한 투명하고

충분한 해명이 없었으며, 심지어 협정 내용이 무엇인지에 대한 접근권조차 비공개로 봉쇄하고 국회의원에게조차 제한했었다.

악명높은 독소조항이라는 몇몇 항목에 대한 비판 역시 어정쩡한 얼버무림으로 넘어가며 협박하기를, 개방은 무조건 좋은 것이며,

국내 경제를 선진 미국의 경제시스템으로 재편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싶다면 따르라는 것이었다.


그 결과가 지금의 난맥상이다. 국내 여론을 수렴하지도, 한미FTA의 필요성이나 효과나 대책에 대해서 아무런 공론화의 과정도

거치지 않고 시작했고, 그런 태도 그대로 밀어붙였던 거다. 각각의 국면에서 점검하고 논의하고 의견이 모였어야 할 이슈들이

있었지만 우격다짐으로 미루기만 했던 문제들이 지금 순간에 폭발하고 있는 거다. 사실 ISD같은 조항의 유독성 여부나 의료보건

분야 등에 대한 파급효과 예측이라거나 국내 경제에 대한 효과라거나 따위를 협상이 다 끝난 다음에 따진다는 건 코미디다.
 


그런 측면에서 이명박은 억울한 면이 없지 않을 거다. 한미FTA 광고에 노무현이 나왔다고 많은 이들이 분개했다지만 대통령

노무현의 대표적인 '성과'였던 게 사실 아닌가.
그 공을 이어받았을 뿐인데, 이제 와서 노무현의 사람들이 그들을 손가락질하고

대중을 '선동'해서 매국노라느니 비난하고 있으니 말이다. 오죽하면 홍준표 한나라당대표가 그렇게 억울해 하는 거 아닌가.

물론 이명박이 정권을 이어받은 이후의 일들, 여전했던 불통과 불투명성 따위에 대한 비판은 올곧이 그의 몫이다.


노무현을 욕해야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참여정부의 동시다발적 FTA 체결 전략의 핵심이었던 '한미FTA'를 추진한 최고정치인

대통령 노무현을 욕해야 한다. 그를 밟고 넘어서지 않고서는 기껏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이런 것 뿐이다. "그의 한미FTA와 이명박의

한미FTA는 다르다." 다르다고? 뭐가 얼마나 다른지 이야기를 들은 바 없다.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나라를 말아먹으려고 한다."

그들이라고 나라 팔아먹겠다고 눈이 벌개 혈안이 되어 한미FTA를 추진하는 게 아니다. 노무현과 당시 열린우리당은 그랬나.


치졸하다. 대통령 노무현의 전반적인 공과에 대한 평가는 차치하고, 한미FTA 추진정책에 대한 평가로부터 시작해야 이런 치졸한

항변이나 인신공격 이상의 비판을 할 수 있다. 최소한 민주당 내의 한미FTA반대파들, 그리고 한미FTA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노무현에 대한 '의리'를 깨고 그의 정책을 냉정하게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 출발점이다. 이명박에 대한 막연한 반감으로,

혹은 정략적인 이해관계에 따라 반대하는 것은 설사 그 반대가 성공한다 해도 아무 교훈도 남기지 못할 거다.


그랬을 때 우리가 얻게 될 교훈, 그리고 새로운 생각거리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될 거다. 시장과 개방, 시장개방이 과연

좋기만 한 것일까. 2005년과 2011년, 한국과 세계 경제환경은 어떻게 바뀌고 어떻게 동일한 것일까. 한국 경제는 어떻게

발전해야 하며, 그 이득은 어디로 어떻게 분배되어야 할까. 정부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어디까지

역할을 할 수 있으며 해야 할까. 그런 방향과 가치를 정하는 과정으로 한미FTA 찬반 논의가 가야 한다.


그러면서, 이명박은 물론이고 노무현도 넘어서는, 그런 인물을 발견하고 골라내는 안목을 키울 수 있을 거다.

단순히 인물 한명에 기대어 나라가 좌지우지되고 흔들거리는 허탈한 후진국가를 이젠 좀 벗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한미FTA 통과후 첨언]

허탈하다. 기껏 열심히 썼더니, MB가 순방에서 돌아오는 시점에 맞춰 날치기를 해버리다니. 비록 통과가 되어버려

더이상 한미FTA 반대를 말하는 게 의미를 잃어버린 상황에 처하고 말았지만, 이 글의 본래 의미는 크게 손상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어차피 MB를 넘어서려면 노무현의 공과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어야 하며, 그런 바탕에서

한미FTA에 대한 비판비난질책이 귀결될 지점이 어디인지 살펴보는 건 여전히 의미있으리라 보기 때문이다.





p.s. 지금도 국회에선 강행처리를 막으려는 진보정당 의원들의 절박한 몸부림이 있었다는 속보가 떴다. 한미FTA를 둘러싼

정치인들의 고성과 몸싸움을 그저 '정치싸움꾼'들의 난동으로 치부하고 손쉬운 양비론으로 빠지는 것은 피할 일이다.


p.s.2. [리뷰] 자유무역협정의 정치경제(윤영관, 인간사랑)(2007.4.19)

노무현 정권 때 외교통상부장관을 역임했던 윤영관 교수의 '국제정치경제' 수업 게시판에 올렸던 글인데, 첫단추부터

잘못 꿰였던 정황이 조금이나마 묻어난다 싶어 첨부한다.


p.s.3. 2011년 11월 22일 오후 4시 한미FTA 비준안 국회본회의 통과.

당장 한국이 멕시코나 미국처럼 의료보험체계가 붕괴하고 사람 못살 곳으로 변하지는 않을 거다. 다만, 체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서서히, 마치 조금씩 온도가 올라가는 냄비 속에 담긴 개구리가 조용히 삶아지듯, 그렇게 삶의 환경과 조건이

악화되지 않을까. 수년쯤 지나 문득 뒤돌아보면 어라, 생각보다 많은 게 변했구나 하는 식으로.


아울러, 한미FTA는 노무현 때문이다, 란 말에도 약간의 추가를 해야겠다.

한미FTA는 노무현과 이명박 때문이다.


한-인도 관계 일반

외교관계

○ 종래 인도는 표면적으로 비동맹 중립정책을 표방하면서 남북한 등거리 정책을 표방해 왔으나, 갈수록 우리나라의 신장된 경제력과 국제지위 향상을 높이 평가, 우리와의 실질 협력관계를 크게 중시하고 있음.

유엔 총회에서 남북한 문제에 대한 종래의 불언급 또는 중도입장을 탈피, 제46차 총회(1991년)에서 남북한 유엔 동시 가입을 지지

○ 각종 비동맹회의에서도 북한의 강경, 비합리적 입장 채택에 반대, 우리나라의 입장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 유지

○ 특히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공유한 우방으로서 우리의 대북포용 정책, 남‧북 정상회담 및 후속조치 추진 등을 적극 지지하고 있으며, 남‧북한간 대화와 협력을 통한 평화통일 추진을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

주요협정 체결 현황

○ 1976. 3 과학기술협정 (76. 8 발효)

○ 1985. 7 이중과세방지협정 (86. 8 발효)

○ 1992. 3 항공협정 (92. 3 발효)

○ 1993. 9 관광협력협정 (93. 10 발효)

○ 1996. 2 투자보장협정 (96. 5 발효)

○ 2004.10 형사사법공조조약/범죄인인도조약 (05. 6 발효)

○ 2005. 9 한-인도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 (05. 9 발효)

○ 2005. 8 외교관 및 관용여권 사증면제 협정 (05. 10 발효)

○ 2006. 2 세관협력협정 (06. 4 발효)

○ 2006. 2 과학기술협정(개정) (06. 8 발효)

○ 2009. 2 한-인도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가서명

○ 2009. 2 한-인도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정식서명

한-인도 교역 및 투자 동향

교역 현황

○ 한-인도 교역 현황

- 한국의 대인도 교역은 2008년에도 수출이 전년 대비 36%, 수입이 전년 대비 42.3%나 증가하였으나, 세계적 경기 침체로 인하여 2009년 들어 수출과 수입이 각각 18.1%, 56.3% 감소함.

- 양국의 교역량 역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간 연평균 32.1% 증가하였으며 2009년 11월 기준 인도는 세계 9위의 수출 대상국이자 17위의 수입 대상국임.

년도

수출

수입

수지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2005

4,598

26.6

2,112

14.2

2,485

2006

5,532

20.3

3,641

72.4

1,892

2007

6,600

19.3

4,624

27.0

1,975

2008

8,977

36.0

6,581

42.3

2,395

2009.1-11월

7,153

-15.3

3,605

-43.1

4,747

자료원:kita.net (단위: 백만 달러, %)

주요 수출입품목

○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

- 휴대폰을 비롯한 무선통신기기는 지난 몇 년간 인도 수출을 리드해 왔으나 최근에는 현지 생산의 여파로 수출이 급감하고 있음.

- 자동차 부품 수출은 현대자동차의 현지 영업이 활발하고 현지의 자동차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최근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음.

순위

품목명

2008

2009.1-11월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1

자동차부품

1,312

49.2

938

-24.8

2

철강판

1,037

36.0

902

-6.5

3

무선통신기기

887

82.8

741

-11.9

4

합성수지

360

59.2

484

46.8

5

석유제품

777

46.0

378

-49.8

6

선박해양구조물및부품

580

76.7

300

47.7

7

공기조절기및냉난방기

196

19.2

236

89.9

8

레일및철구조물

72

72.6

178

152.6

9

기타석유화학제품

168

10.4

157

-1.8

10

원동기및펌프

152

36.2

143

-1.5

○ 한국의 주요 수입 품목

- 특히 석유 제품 및 기타 금속 광물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음.

- 기타 금속 광물 및 철광의 경우는 수입이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합금철선철 및 고철 또한 60%가 넘는 수입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이는 자원 및 원재료 확보 차원에서 인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함.

순위

품목명

2008

209.1-11월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1

석유제품

3,895

55.7

1,9333

-48.8

2

기타금속광물

55

-76.3

197

294.5

3

식물성물질

447

100.2

191

-55.8

4

천연섬유사

214

4.1

182

-8.0

5

정밀화학원료

120

45.7

93

-17.2

6

합금철선철및고철

390

153.2

83

-78.4

7

농약및의약품

85

12.4

75

-4.3

8

철광

92

-28.5

65

-29.4

9

염료및안료

49

27.4

42

9.6

10

곡실류

64

103.4

39

-33.8

자료원 : kita.net (단위: 백만 달러, %)

우리 기업의 투자 현황

○ 연도별 한국의 인도 투자 현황

- 우리 기업의 대인도 직접 투자는 총 1,534건, 15억 4,503만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해외 투자 건수(14만 8,657건)의 1.03%, 총 투자 금액(1,186억 3,577만 달러)의 1.3%에 불과한 수준

연도

신고건수

신규법인수

신고금액

투자건수

투자금액

2004

56

28

48,947

82

40,773

2005

75

33

112,700

116

91,132

2006

151

68

150,291

224

98,490

2007

204

86

330,057

346

290,149

2008

228

67

282,746

336

189.623

전체

1080

448

2,247,213

1,534

1,545,033

자료 : 한국수출입은행 (단위 : 건, 천 달러, %)

○ 우리기업의 대인도 업종별 투자 현황(2008. 12월 현재)

- 우리의 대인도 투자는 제조업 투자가 대부분(총투자의 약 71.5%)이며, 소매업이 8.3%, 나머지 건설업이 4.2%를 구성

업종대분류

신고

건수

신규

법인수

신고

금액

투자

건수

투자

금액

제조업

730

284

1,848,275

1,097

1,266,089

도매 및 소매업

68

31

154,634

128

123,103

건설업

57

31

33,938

65

26,207

부동산 및 임대업

27

12

34,882

27

17,199

사업서비스업

29

15

14,279

41

10,639

운수업

30

13

11,685

29

4,495

숙박 및 음식점업

16

10

1,024

21

546

기타 공공,수리 및 개인서비스업

14

6

6,279

13

839

교육 서비스업

14

6

1,959

28

1,420

통신업

22

8

8,431

29

4,495

오락문화 및 운동관련 서비스업

3

1

1,032

3

832

금융 및 보험업

11

4

125,775

7

82,981

어업

2

2

1,044

5

1,043

농업

1

1

300

3

106

광업

1

0

667

0

0

전체

1,080

448

2,247,213

1,534

1,545,033

자료 : 한국수출입은행 (단위 : 건, 천 달러)

○ 인도 진출 10대 한국기업 리스트

회사명

투자 연도

투자 내역

투자 금액

현대 자동차

1997

자동차 제조

172,297

삼성전자

1997

디지털 가전 및 반도체 등

56,379

포스코

2005

철강제품 제조

51,253

대우 건설

2001

건설

42,010

LG 화학

1996

화학제품

35,400

패리스 제과(롯데)

2004

식품류 제조

19,041

LG전자

1998

디지털 가전 등

11,400

모비스 인디아

2005

자동차부품

18,000

KCC 페인트

2006

KCC 페인트

18,000

화신

2002

자동차부품 제조

12,187

자료 : 한국수출입은행 및 KOTRA (단위 : 천 달러)

우리 기업의 대인도 투자 특성

제조업의 집중적 투자 추세

- 현대자동차, LG 전자, 삼성전자 등 이미 진출했으며, 현대중공업, 한라산업개발 등도 현지 진출을 추진 중임.

- 특히 포스코가 오리사주에 추진 중인 제철소는 총 투자액이 120억 달러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로 우리나라 인도 투자 확대의 전기가 될 전망임. 2009년 초 최근 지방 정부의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한 포스코 광권 추천이 진행됨에 따라 프로젝트의 진행이 가시화됨.

- 제조업 투자 전체 투자액 중 자동차 제조 투자액은 7.5억 달러로 제조업 전체의 64.6%를 차지하고 있음.

진출 분야 다양화 전망

- 현재 인도 내 한국 투자 중 도소매업은 제조업 다음으로 약 1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뒤를 서비스업이 2,900만 달러로 3위를 기록하고 있음.

- 기존의 제조업 위주의 투자와 더불어 최근 대기업들의 진출 업종은 상사, 화학, 전자, 철강, 해운, 항공, 금융, 의류, IT, 제약 등 다양해지고 있음. 건설업 또한 최근 인도 정부가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 건축을 장려하고 있어 향후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임.

○ 대기업의 집중 투자

- 대기업이 투자액 대비 91%로 절대 다수를 점하고 있어 인도는 아직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이 집중 투자하고 있음.

- 인도에는 인프라 개발을 위한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우리의 주요 건설업체들이 모두 진출해 있는 것도 하나의 특징임. 중소 협력업체들은 우리 대기업의 매출이 매년 급성장하는데 편승하여 안정적인 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한-인도 인적교류 현황

한국인사 인도 방문

2004.10 노무현 대통령 국빈방문

2004.10 국회 국정감사단(단장 : 유선호 의원)

2005. 1 박희태 국회 부의장

2005. 7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제4차 한․인도 공동위 개최)

2005. 9 국회 국정감사단(단장 : 김덕룡 의원)

2005.11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2006. 5 한덕수 경제부총리

2006.11 정세균 산업자원부장관

2007. 4 송민순 외교통상부장관

2007. 5 김장수 국방장관

2008. 7 최경림 외교통상부 FTA 정책국장

2009. 2 이혜민 외교통상부 FTA 교섭대표

인도인사 한국 방문

2004.12 Natwar Singh 외교장관(제3차 한․인도 공동위 개최)

2005. 1 Baloo 해운교통장관

2005.10 Sayeed 전력장관

2005.10 Aiyar 석유장관

2006. 2 A.P.J Abdul Kalam 대통령 국빈방문

2006. 5 Raju 국방부 국무장관

2006. 6 Maran 정보통신장관

2006. 9 Chidambaram 재무장관

2007. 6 Ahamed 외교부 국무장관

2007. 9 Mukherjee 외교장관

2007.11 Reddy 도시개발부장관

2008. 6 Soni 관광문화장관

2008.11 V.Gokhale 외교부 동아시아국장





* 위의 자료는 외교통상부, KOTRA, 수출입은행, 한국무역협회, CIA 등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한-사우디아라비아 관계 일반

외교관계

○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동안 UN, 비동맹기구 등 국제무대에서 평화통일정책 등 한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해온 주요 우방국 중 하나로, 우리나라 제1위 원유 공급국으로서 중동지역 최대 교역 대상국임.

○ 1962. 10월 외교관계 수립 후 1973. 7월 주 사우디아라비아 상주 대사관이 개설되고 1975. 4월 서울에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이 설치되면서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의 각 분야에 걸쳐 선린외교정책을 강화해 옴.

○ 양국관계는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등 정상급 인사의 상호방문을 통해 양국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옴.

○ 석유파동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기술인력 부족과 사회간접자본 미비가 경제개발에 가장 큰 장애요인이 되어, 한국은 기획전문가, 의료단, 어업기술자 등을 파견하여 기술 협력을 제공함.

○ 사우디 사회간접자본 개발 사업에 중대한 역할 담당

- 도로, 항만 등의 건설계약 실적이 1978년까지 100억 달러를 상회하였으며, 한국 총 건설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함.

- 건설공사 수주규모도 대형화하고 있으며, 시멘트공장, 담수화공장, 석유화학공장 등의 대형 플랜트 건설함.

주요협정 체결 현황

○ 경제기술협력협정 (1974)

○ 문화협정 (1974)

○ 항공협정 (1976)

○ 항공운수소득면세협정 (1990)

○ 사우디에서의 한국의료단활동에 관한협정 (1991)

○ 교육교류약정 (1997)

○ 투자보장협정 (2002)

○ 이중과세방지협정, 고등교육협력, IT MOU (2007)

한-사우디아라비아 교역 및 투자 동향

교역 현황

○ 한-사우디 양국은 상호보완적 구조의 수출입 거래를 바탕으로 중요한 교역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유지

- 사우디는 우리나라의 제4위 교역대상국(수출 23위, 수입4위), 우리나라는 사우디의 제4위 교역대상국(수출 4위, 수입 5위)임. (2009년 1-3월 기준)

○ 2009년 5월 말 현재 한-사우디 간 교역은 80억 달러를 기록함.

- 수출은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로 약 20%가 감소한 14억 8100만 달러를 기록함.

- 수입은 2009년 들어 역시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국제 유가가 하락한 덕분에 49.7%가 감소한 65억 66만 달러를 기록함.

- 수입의 대폭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동반 부진하여 무역수지는 50억 달러 적자를 기록함,

<한국의 對사우디 수출입 현황>

년도

수출

수입

수지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2005

2,093

22.5

16,106

36.5

-14,013

2006

2,978

42.3

20,552

27.6

-17,574

2007

4,026

35.2

21,164

3.0

-17,138

2008

5,253

30.5

33,781

59.6

-21.129

2009. 1-5월

1,481

-19.6

6,566

-49.7

-5,085


자료원:kita.net (단위 : 백만 달러, %)

주요 수출입품목

○ 수입의 97%가 에너지로 교역구조는 건전함.

- 교역구조의 불균형의 주된 원인이 원유, 나프타 LPG 등 에너지 수입에 기인한 것이며, 수출은 자동차, 철강, 기계 등 주력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역 구조적 측면에서는 건전한 구조라 할 수 있음.

<對사우디 아라비아 주요 수출품목>

순위

품목명

2008

2009. 1-7월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1

자동차

1,106

9.9

642

22.8

2

정전(static electric) 기기

363

113.6

161

-32.9

3

고무제품

123

45.0

97

48.5

4

공기조절기 및 냉 난방기

361

96.1

76

-62.4

5

인조장 섬유직물

141

41.8

72

-18.2

6

철강판

242

46.9

70

-43.1

7

무선통신기기

44

66.4

65

356.9

8

섬유 및 화학기계

187

-34.9

65

-41.3

9

회전(rotary electric)기기

42

123.3

63

329.5

10

가정용회전(rotary electric)기기

91

-9.4

58

-11.8

자료원 : kita.net, MTI 3단위 (단위:백만 달러, %)

<對사우디 아라비아 주요 수입품목>

순위

품목명

2008

2009. 1-7월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1

원유

28,647

56.4

8,288

-52.2

2

석유제품

3,211

142.3

884

-50.1

3

LPG

1,025

53.3

337

-38.8

4

석유화학합섬원료

385

1.7

106

-56.5

5

석유화학중간원료

70

-19.4

55

31.3

6

기타석유화학제품

223

44.0

44

-69.9

7

기초유분

61

-1.9

17

-54.4

8

정밀화학원료

35

983.8

17

20.4

9

알루미늄

33

-5.1

14

-42.7

10

동제품

42

0.1

9

-63.6


자료원 : kita.net, MTI 3단위 (단위:백만 달러, %)

우리 기업의 투자 현황

○ 한국의 대 사우디 투자는 1970년대 중동 건설 붐에 따라 1980년대 중반까지 매우 활성화되었으나, 중동 건설 붐이 사라진 80년대 후반부터는 급격히 감소하였으며, 고유가에 따른 경기 활성화 영향으로 2006년 이후부터 다시 크게 증가함.

- 프로젝트 이행 중심의 투자진출이 대부분임. 현지화 전략을 통한 수출확대를 위한 진출은 부재하나 예외적으로 2006년도 LG전자의 에어컨 합작 공장 투자진출은 현지화 전략을 통한 시장 확대를 위한 것으로 고무적인 투자 케이스라고 할 수 있음.

-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2009년 3월 현재 신고건수는 170건, 총 신고금액은 1.45억 달러에 달함.

연도

신고건수

신고금액

투자건수

투자금액

2005

2

267

2

267

2006

12

10,770

11

6,516

2007

34

16,435

29

3,637

2008

223

9,612

29

6,439

2009.3월

8

6,428

8

2,548

전체

170

145,543

202

77,984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사우디 투자청 SAGIA (단위 : 건, 천 US$)

○ 우리기업의 대 사우디 업종별 투자 현황 (2009. 3월 현재)

업종대분류

신고건수

신고금액

투자건수

투자금액

농업 및 임업

1

145

1

145

제조업

34

63,873

72

24,952

건설업

86

70,873

87

44,951

도매 및 소매업

8

2,096

8

1,916

운수업

3

1,045

3

1,045

통신업

7

1,003

7

687

사업서비스업

4

483

4

483

기타 공공, 수리 및 개인서비스업

9

2,564

7

1,613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단위 : 건, 천 US$)


- 업종별 대 사우디 투자는 투자금액 기준 건설업종이 4,495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체의 58.2%를 차지하였으며, 제조업은 32.3%인 2,495만 달러의 투자실적을 기록하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10대 한국 투자기업 리스트

회사명

투자연도

업종

품목

투자액

LG 전자

2006

제조업

에어컨

4,853

현대건설(주)

1979

건설업

건설, 플랜트

2,667

GS건설(주)

1981

건설업

건설, 플랜트

2,133

대림산업

1974

건설업

건설, 플랜트

1,333

(주)제일엔테크

2003

제조업

하수처리용약제

933

삼성엔지니어링

2000

건설업

석유화학 플랜트

800

한화건설

2006

건설업

석유화학 플랜트

660

두산중공업

2005

건설업

담수플랜트

533

태창전업(주)

2002

건설업

전기공사,통신공사

533

삼흥정보통신

2005

통신업

기타전기통신업

353

자료원 : 수출입은행, KBC실사종합 (단위 : 천 US$)



* 위의 자료는 외교통상부, KOTRA, 수출입은행, 한국무역협회, CIA 등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한-이집트 관계 일반

외교관계

○ 우리나라와는 1961년 영사관계를 수립하였으며, 1962년에 주카이로 총영사관, 1991년 주 서울 이집트 총영사관이 개설됨.

○ 1970년대 중반 이후부터 이집트가 문호개방정책을 표방하면서 친 서방 정책을 추구함에 따라 한국과 경제․통상관계가 점차 신장되었으며, 공식적으로는 남북한에 대하여 중립정책을 채택하여 왔으나실질적으로는 한국과의 정치․경제적 관계를 중요시함.

○ 1970년대 중반 이후 이집트의 문호개방정책에 따라 외교관계로 발전하였고, 1980년대 이후 실질협력 관계를 수립하였으며, 1995 년 4월 13일에 국교수립에 합의함. 1992년 2월 김종필 총리의 이집트 방문 이후 4월에는 무바라크 대통령의 방한으로 양국관계가 더욱 진전되었음.

○ 최근에는 2008년 12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한한 Mahmoud Mohie El-Din 이집트 투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상품 교육, 에너지 개발, 건설, 금융, 정보통신 등 서비스 분야에서 양 국 간 협력을 강조하였음.

○ 2009년 2월에는 외교통상부 이용준 차관보가 방한 중인 후세인 하리디 이집트 외교부 아태담당 차관보와 제 5차 한-이집트 정책 협의회를 갖고 우리기업의 이집트 진출, 교육, 정보통신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음.

주요협정체결

○ 1979 .5 과학협력 양해각서 교환

○ 1988. 6 항공협정

○ 1989. 6 문화 과학 기술협력 협정

○ 1993.10 한 · 이집트 이중과세방지협정

○ 1995. 4 국교수립 합의

○ 1996. 3 투자 보장협정, 무역협정 등 5개 협정

○ 2000.10 문화행사 교류 시행계획서

○ 2000. 5 보건협력협정

○ 2001. 1 차관 700만 달러 공여협정

○ 2002. 6 원자력 협정

○ 2005. 8 체육분야 협력양해각서

○ 2005. 9 연료전지, 풍력 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등 업무협력협정

○ 2005.12 청소년 교류양해각서

○ 2007. 9 감사원 교류협정

○ 2008. 2 공무원 교육훈련에 관한 양해각서

한-이집트 교역 및 투자 동향

교역 현황

08년 한국의 대 이집트 수출은 전년대비 32.7%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도 전년대비 100% 이상 급증한 13억 달러 기록함. 2009년 기준 이집트는 세계 41위 수출 대상국이자 세계 45위 수입 대상국임.

- 이는 주력 수출 품목인 승용차가 전년 대비 13.5%가 증가했고 합성수지의 꾸준한 수요증가세 및 건설경기의 활황에 따른 건설중장비, 철강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임.

- 05년에 주춤했던 천연가스, 나프타 등 지하자원 및 여타 원자재 수입이 06년 들어 100% 이상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런 추세는 07년 및 08년에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

○ 03년 이후 한국의 대 이집트 수출은 매년 30% 수준의 급증 추세를 이어가고 있음.

국은 승용차, 자동차부품, 합성수지, 펌프 등 산업 자본재를 이집트로 수출하고 있는 반면 이집트로 부터 천연가스, 나프타 등 원자재를 주로 수입하고 있어 양국간 교역구조는 상호 보완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음.

〈한국의 對이집트 수출입 현황〉

구분

수출

수입

수지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2006

853

20.7

450

123.5

403

2007

1,167

36.7

614

36.4

553

2008

1,548

32.7

1,331

116.8

217

2009.1-7월

777

-9.7

402

-58.0

375

자료원 : KITA.NET (단위: US$백만, %)

주요 수출입품목

2009년 1~7월중 對이집트 총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7억 7700만 달러를 기록함.

통적 수출 상위 품목과 함께 한국 기업의 플랜트 발주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플랜트 소요에 필요한 화학기계 수출이 급성장

<한국 對 이집트 10대 수출 품목>

순위

품 목

2008

2009. 1-7월

금 액

증가율

금 액

증가율

1

자동차

457

19.7

228

-11.0

2

합성수지

170

38.2

62

-36.5

3

석유제품

0

250.1

49

35,688.1

4

자동차부품

147

12.5

37

-67.4

5

섬유및화학기계

24

-6.4

31

186.1

6

공기조절기및냉난방기

47

186.8

31

85.4

7

고무제품

36

36.2

25

9.1

8

철강판

64

155.6

24

-30.5

9

원동기및펌프

46

155.6

19

-23.7

10

종이제품

5

-23.3

18

1,533.4

자료원 : KITA.NET (단위 : 백만 달러, %)

<한국 對 이집트 10대 수입 품목>

순위

품 목

2008

2009. 1-7월

금 액

증가율

금 액

증가율

1

천연가스

790

85.9

199

-65.6

2

석유제품

500

226.9

183

-48.5

3

정밀화학원료

0

-

6

-

4

의류

5

76.5

2

-7.7

5

기호식품

3

24.6

2

15.3

6

알루미늄

0

296.2

2

3,245.6

7

천연섬유사

5

79.9

1

-49.9

8

기타비금속광물

2

-28.4

1

-16.5

9

식물성물질

0

348.8

1

1,221.3

10

기타농산물

7

-16.2

1

-90.6

자료원 : KITA.NET (단위 : 백만 달러, %)

우리 기업의 투자 현황

○ 수교 후 동일방직, 대우자동차, POSCO개발 등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나 분규 및 시장성 악화로 일부는 철수하고 현재 우리나라의 대 이집트 잔존투자는 2009년 3월 신고금액 기준 18건으로 291,305천달러에 이르고 있음.

연도

신고건수

신규법인수

신고금액

투자건수

투자금액

2005

0

0

0

11

3,547

2006

3

1

3,662

13

5,545

2007

3

1

2,430

11

5,903

2008

2

0

1,350

8

4,809

2009.3월

2

0

96,165

2

541

전체

61

18

291,305

397

155,596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단위 :건, 천 달러)

○ 우리기업의 대 이집트 업종별 투자 현황(2009. 3월 현재)

- 업종별로 SK(주)의 북 ZAFARANA 유전개발 참여(25%지분) 등 광업이 2건에 1억 800만 달러, 제조업이 7건에 2억 3,900만 달러로 광업과 제조업 중심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

- 그러나 금액으로는 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72.2%. 제조업이 16.0%로 상대적으로 제조업 투자가 부진한 편이며 2004년 이후 신규 제조업 투자는 전무함.

업종대분류

신고

건수

신규

법인수

신고

금액

투자

건수

투자

금액

합계

61

18

291,305

397

155,596

어업

1

1

350

1

150

광업

24

2

241,710

346

113,017

제조업

25

7

29,011

346

113,017

건설업

3

2

1,695

3

557

도매 및 소매업

3

2

4,169

4

4,169

운수업

1

1

195

1

195

정보서비스업

1

1

165

1

165

부동산 및 임대업

2

1

12,510

2

11,556

보건 사회복지사업

1

1

1,500

1

1,500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단위 : 건, 천 달러)

이집트 진출 기업 현황

진출형태

기업명

분야

비고

현지법인

동일방직

면사

민영화 기업임대 후 05년 완전 인수

LG 전자

가전제품

최초 지분 51% 투자, 현재 95% 보유

Texcham Egypt

섬유화학

섬유 염색용 화학제품 제조

현대건설

건설

건설작업 완료 후 청산절차 진행 중

EIMC United

제약

한국지분 10%, 07년 말 생산개시

지사

삼성건설

건설

AUC 신축 캠퍼스 건설 진행

연락사무소

금호타이어,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전자, 삼성전자, 샴스코(종합무역) 한산실업(종합무역), GM Africa(자동차)

교포직접투자

Nour Midas Taxtile(섬유봉제, 종업원 1,000명), GS Tech(사출성형) C&C(화학), DH Trade(종합무역), 다인 인텍스(섬유)

자료원 : KOTRA

우리나라의 대 이집트 투자 전망

○ 계속적인 투자사절단 및 시장개척단 등의 이집트 방문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비해 우리나라의 투자진출이 저조해 이집트 정부 및 경제계에서 불만을 표시하고 있음.

- 그러나 이집트의 전반적인 투자환경이 호전되지 않고 있는데다 현재의 경기침체로 당분간 우리기업의 현지 투자는 정체 내지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이집트 투자는 투자진출 초기단계는 물론이고 실제 기업 운영과정 에서 사업인허가, 공장설립, 세금문제, 종업원고용, 원부자재 조달, 기타 환경 등 실제투자를 해보지 않고는 경험할 수 없는 의외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

- 따라서 투자를 실현하는 경우 이미 경험을 해본 기업의 경험담과 문제 해결의 노하우를 사전에 습득하는 것이 중요함.




* 위의 자료는 외교통상부, KOTRA, 수출입은행, 한국무역협회, CIA 등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한-사우디 아라비아 관계 일반



외교관계


○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동안 UN, 비동맹기구 등 국제무대에서 평화통일정책 등 한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해온 주요 우방국 중 하나로, 우리나라 제1위 원유공급국으로서 중동지역 최대 교역 대상국임.

○ 1962. 10월 외교관계 수립 후 1973. 7월 주사우디아라비아 상주 대사관이 개설되고 1975. 4월 서울에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이 설치되면서 양국은 정치, 경제, 문화의 각 분야에 걸쳐 선린외교정책을 강화해 옴.

○ 석유파동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기술인력 부족과 사회간접자본 미비가 경제개발에 가장 큰 장애요인이 되어, 한국은 기획전문가, 의료단, 어업기술자 등을 파견하여 기술 협력을 제공

○ 사우디 사회간접자본 개발사업에 중대한 역할 담당

 - 도로, 항만 등의 건설계약 실적이 1978년까지 100억 달러를 상회하였으며, 한국 총 건설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

 - 건설공사 수주규모도 대형화하고 있으며, 시멘트공장, 담수화공장, 석유화학공장 등의 대형 플랜트 건설

○ 양국관계는 1998년 Abdullah 왕세제(현국왕)의 방한, 1999년 리야드 주지사인 Salman 왕자의 방한, 2000년 제2부총리 겸 국방장관인 Sultan 왕자(왕세제)의 방한과 2001년 이한동 국무총리 방문, 2005년 이해찬 국무총리의 방문 (8월, 11월), 2007년 노무현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등 정상급 인사의 상호방문을 통해 양국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옴.


주요협정 체결 현황


○ 경제기술협력협정 (1974)

○ 문화협정 (1974)

○ 항공협정 (1976)

○ 항공운수소득면세협정 (1990)

○ 사우디에서의 한국의료단활동에 관한협정 (1991)

○ 교육교류약정 (1997)

○ 투자보장협정 (2002)

○ 이중과세방지협정, 고등교육협력, IT MOU (2007)


한-사우디 아라비아 교역동향



교역현황



○ 한-사우디 양국은
상호보완적 구조의 수출입 거래를 바탕으로 중요한 교역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유지

- 사우디는 우리나라의 제4위 교역대상국(수출 21위, 수입4위), 우리나라는 사우디의 제3위 교역대상국(수출 3위, 수입 8위) (2007년 기준)

○ 우리나라는 사우디에 수송기계, 철강제품, 산업기계,중전기기,직물, 전자제품 등을 수출하며, 사우디는 원유·석유제품 등을 수출(광물성연료 비중 96.0%)

년도

수출

수입

수지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금액

2004

1,708

21.2

11,800

27.3

-10,002

2005

2,093

22.5

16,106

36.5

-14,013

2006

2,978

42.3

20,552

27.6

-17,574

2007

4,026

35.2

21,164

3.0

-17,138

2008. 1-8월

3,476

30.3

24.605

84.9

-21.129

자료원:kita.net (단위 : 백만불, %)


주요 수출입품목


<對사우디 아라비아 주요 수출품목>

순위

품목명

2007

2008. 1-8월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1

자동차

1,007

26.8

603

-1.7

2

정전(static electric) 기기

170

219.6

254

124.0

3

공기조절기및냉난방기

184

77.7

250

63.0

4

섬유및화학기계

287

81.4

151

-32.4

5

철강판

165

4.3

138

20.0

6

형강

147

26.0

129

-0.7

7

건설광산기계

93

86.6

125

114.0

<對사우디 아라비아 주요 수입품목>

순위

품목명

2007

2008. 1-8월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1

원유

18,318

4.8

21,014

86.4

2

석유제품

1,325

-16.1

2,311

145.3

3

LPG

669

-1.2

644

22.1

4

석유화학합섬원료

379

8.1

279

14.2

5

기타석유화학제품

155

5.3

165

74.9

6

석유화학중간원료

87

-33.6

52

-13.5

7

기초유분

62

35.3

41

-17.3

자료원 : kita.net, MTI 3단위 (단위:백만불, %)



우리기업의 진출 현황


○ 한-사우디는 산업구조의 경합도가 크지 않아 자본·기술 등 비교우위 요소를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잠재력 보유

 - 그러나 양국 간 문화적 차이, 사우디의 기반여건 취약 등으로 인해 실질적 협력은 아직 활발하지 못한 상태

○ 우리의 대 사우디 진출은 규제회피, 수주지원을 위한 소극적 투자가 주류이고, 원료시장지향 투자, 기술협력 등 분야는 극히 미약

○ 사우디의 대한국 투자도 아직 탐색단계로서 Aramco사의 대S-Oil 투자를 제외하고는 소액 또는 포트폴리오형 투자 위주

진출업체 (2008년 6월 현재)

구분

회사명

전화번호

소재지

상사(11개)

대우전자

01-461-8350

리야드

쌍용

01-473-0622

삼성물산

01-462-7641

SK네트워크

01-460-0356

삼성전자

02-665-0940

젯다

LG 전자

02-263-1740

한국타이어

02-680-6160

코린도

02-652-6177

대우 International

03-814-7540

담맘

유성

03-896-2793

SK 가스

03-887-8407

건설사(8개)

현대건설

01-450-6255

리야드

두산중공업

01-419-1696

리야드

삼환기업

01-461-0753

리야드

삼성엔지니어링

03-834-1852

담맘

대림산업

03-857-8212

담맘

현대중공업

03-887-6652

담맘

한화건설

03-881-2193

담맘

SK건설

03-865-7055

담맘


원유도입 현황


○ 사우디는 세계최대 원유부존·생산국으로서 국제유가 형성 주도

 - 세계 원유매장의 25% (2,642억B), 생산능력의 14% (10.5백만B/D) 점유

 - 우리는 원유수입의 31%(2006년 기준)를 사우디에 의존

 - 사우디는 국제석유위기 발생 시 우리나라 원유를 조달할 수 있는 제1위의 전략적 공급원



한-사우디 아라비아 인적교류 현황



아국인사 사우디 아라비아 방문


2004. 2. 반기문 외교부장관

2004. 6. 황두연 통상교섭본부장 (제13차 한.사우디공동위)

2005. 5. 한.사의원친선협회 대표단 (단장 문석호의원)

2005. 8. 이해찬 국무총리 (Fadh국왕 조문사절)

2005. 11. 이해찬 국무총리 (공식방문)

2006. 2. 전윤철 감사원장 (세계감사원장회의 재무행정위 제3차회의)

2007. 3. 노무현대통령 (공식방문)

2007. 8. 송민순 외교부장관

2007. 12. 김장수 국방부장관


사우디 아라비아인사 아국 방문


2004. 4. 나이미 석유광물부장관

2004. 9. Mulla 정보통신부장관

2005. 5. 오사마 파키 감사원장

2005. 12. 지상군사령관 Al-Kubayel (육군중장, 방산협력)

2007. 1. 나이미 석유광물부장관

2007. 2. Al-Anqary 고등교육부장관

2007. 11. Al-Qusaibi 경제기획부장관 (한.사우디 공동위 참석)


교민 현황
(2008년 6월 현재)


○ 재외국민 실태

 - 사우디는 영주권을 인정치 않고 있어, 사우디내 교민은 대부분 체류자로 분류되며 주로 자영업, 건설업 관련 현지업체에 취업

 - 80년대 중반이후 사우디의 건설경기 퇴조 등으로 우리 건설업체 근로자가 급격히 감소하여 교민들의 수도 감소 또는 정체상태였으나, 최근 사우디에서 우리기업들이 건설 수주에 호조를 보임에 따라 교민수가 다소 증가하는 추세에 있음.

○ 재외국민 현황 및 단체 (2008년 6월말 현재)

 - 교민수 : 1,926명

 - 사우디 중부지역 (리야드 교민회) : 494명

 - 사우디 동부지역 (담맘 교민회) : 1,048명

 - 사우디 서부지역 (젯다 교민회) : 384명




* 위의 자료는 외교통상부, KOTRA, 수출입은행, 한국무역협회, CIA 등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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