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험은 대부분 부끄러운 실패작이지만 점점 실력이 향상된다.

천천히 하는 것이 더 좋다.

최고의 결과를 얻으려면 그냥 흐르는 대로 내버려둔다.

절제하기 힘들다.

엄청나게 훌륭하지는 않을 때라도 꽤 괜찮다.

한 시간을 할 수도, 1~2분이 걸릴 수도 있다.

실험은 보통 재미있지만 고통스러울 때도 있다.

1년에 한 번 하는 광란의 행사보단 매일 조금씩이라도 하는 게 낫다.

충동을 억누르면 어딘가에서 폭발하기 마련인데 그 어딘가가 마음에 안들 수도 있다.

교습을 받을 수는 있지만 필요치는 않다.

여기에 돈을 치르는 사람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지 말아야 할 곳에서 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방법에 대해 어떻게 말하든 상관없다.

다 끝나고 나면 뭔가를 바꿔야 한다. (종이나 침대 시트)



참여연대 부설 아카데미 느티나무강좌 '고경일, 김부일의 서울 드로잉' 3기, 출발.


위에 예시로 들어놓은 에셔라거나 김홍도의 병진년화첩이라거나, 나카지마 리에라는 사람의 일러스트라거나

심지어 에드가 드가의 인물 소묘까지, 저런 경지까지 따라갈 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뭔가 굉장히 재미있을 듯.(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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