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에서 찍은 스탬프. 세 개의 산봉우리가 갸름한 달을 받치고 있다.
뚜렷하다.
아..나의 귀여운 팬더가. 사천성 부스의 팬더.
한 손을 번쩍 든 건 마법의 주문을 외워 솔방울로 총알을 만들어내려는 순간을 형상화함인지도.
따끈한 기념품점을 마수걸이삼아 찰칵.
몸뚱이는 파랗고, 더러는 하얀 색 모자와 옷을 입고. 작고 귀여운 외모까지.
뭐 비슷비슷할 수야 있는 거니까 말하기가 조심스럽긴 한데. 그래도, 여기가 대나무숲이라 믿고 한마디,
쟤넨 스머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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