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비, 일어났다. 역시 멋짐..! 그렇지만 아직은 맨몸뚱이. 무기 하나 쥐어지지 않았다.

우선 부스터팩과 무기. 사자비가 현란하게 저 미사일을 쏘아내던 장면이 생생할 만큼 디테일하다. 실제로 미사일의 날개가 접혔다가 펼쳐지며 부상하는 게 구현가능하다니.

오옷. 이제 항성간 비행도 가능해졌고, 미사일도 마구 쏠 수 있게 준비 끝.

그리고 광선검과 도끼와 방패들. 짙은 회색의 판넬 부품이 뼈대를 이루나 했더니 온통 붉은 색으로 감싸느라 거의 보이지도 않는다.

완성! 아래 쪼꼬만 샤아 대령을 향해 '네오ㅅ 지옹!' 이라고 경례를 붙이고 싶다. 나름의 정당성을 가진 존경할 만한 적과 맞붙는 흔치 않은 전쟁 이야기란 건 건담 이야기의 매력 중 하나.

이제부터는 완성된 사자비의 이미지샷들. 물론...아직 데칼지옥이 남았다능.




샤아..하악하악.





멋지구나. 당분간 데칼작업은 좀 유보하고 날것의 상태를 즐기도록 해주지.



그렇지만 역시, 가슴 갑주부 같이 판넬이 크게 쓰인 곳은 좀 밋밋한 느낌이 있다.


어쨌거나, 사자비 완성! (데칼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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