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메니스탄 약사


민족 형성 및 각국의 지배


구석기시대 투르크멘바쉬 인근에서 인류 거주

○ 8,000년 전 코페트다그 산맥 지역에서 신석기 농경 시작

○ 청동기-Anau(아나우)문화 코페트다그 북부와 테젠강 하류에서 발흥

○ BC 4세기- 알렉산더 대왕이 정복, 그레코-박트리아 왕국에 의해 피지배

○ 9세기말 이후 투르크계 오그즈족 이슬람교 수용→투르크멘 명칭 처음으로 등장

○ 12세기말 ∼ 13세기초 호레즘왕의 지배

○ 1219 ∼ 1221 징기스칸의 지배

15세기 ∼ 17세기 남부부족-페르시아, 북부부족-히바와 부하라왕의 지배

○ 18세기초 페르시아, 18세기말 부하라왕의 지배


帝政러시아와 舊소련 시대


1860년 제정 러시아군에 의해 크라스노봇스(現 투르크멘바쉬)시 건설

1869 ∼ 1880년 대러 항쟁

1884년 항복

1917년 자카스피 반볼세비키 지역 정부 형성, 투르크멘 의회 수립

1918년 4월 투르크멘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선포, 7월 영국 지지하 민족주의자들 볼세비키 정부 전복, 독립 정부 수립

1920년 붉은 군대에 의해 독립정부 전복

1924년 10월 투르크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수립

1930년초 정치적 자치 운동 시작했으나 많은 지식인이 투옥 또는 처형됨


영세중립국 투르크메니스탄


○ 1990년 8월 주권 선언

○ 1991년 10월 독립 선언(10.27 독립기념일)

○ 1995년 UN 총회에서 영세중립국 결의안 채택

○ 2006년 12월 니야조프 초대 대통령 사망

○ 2007년 2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취임

○ 2008년 9월 헌법개정안 채택



정치 · 사회 동향


정치 및 국제관계


야당 및 반대세력이 없어 정치 안정 가능

2007년 2월 11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전임 부총리이자 보건부 장관이었던 베르디무하메도프가 의회(Khalk Maslakhaty) 및 엘리트 집단의 절대적인 지지와 높은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되었음.

ㆍ 철권통치를 자행해온 니야조프 전임 대통령의 2006년 말 사망으로 신임대통령 선거 실시

ㆍ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여당인 투르크메니스탄 민주당(구공산당)을주축으로 하는 단일정당체제 유지 및 실질적인 반대세력과 언론에 대한통제를 지속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정치적 불안은 없을 것으로 보임.

헌법 개정으로 대통령 권한 강화

ㆍ 2008년 9월 헌법이 개정되어 인민평의회(Khalk Maslakhaty)가 폐지되었으며, 의회(Mejlis)의 의원수가 65명에서 125명으로 증가됨으로써 명목상 국민의 대표자 수는 증가되었음.

ㆍ 동년 12월 민주적 총선이 실시되었으나, 유일합법정당인 민주당과 정부가 승인한 비정부기구만이 후보를 낼 수 있어 일당체제는 여전히 유지

ㆍ 그러나, 동 헌법 개정으로 대통령이 주지사 임명권을 보유하고 국가안보회의(State Security Council)의 의장이 됨으로써, 대통령의 권한은 더욱 강화되었음.

러시아와 갈등 발발에도 불구 여전히 중요한 협력 상대

ㆍ 투르크메니스탄은 연간 700억㎥의 가스를 생산하며, 니야조프 정권이 2003년 체결한 25년 장기 가스 공급계약에 따라 이중 약 500억㎥를 러시아 국영석유기업 Gazprom의 송유관을 통해 러시아로 수출하고 있음.

ㆍ 러시아는 투르크메니스탄으로부터 저가 구입 후 우크라이나에는 고가판매를 함으로써 막대한 이익을 챙기는 한편, 중앙아시아에서의 에너지 패권을 강화하고 있음.

ㆍ 2009년 4월 가스관 사고로 인해 분쟁이 발생하여 대 러시아 가스공급이 중단되었으나, 동년 9월 13일 가스공급 재개에 합의함.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은 러시아의 자국 가스 재수출을 반대하고 있으며, 러시아는 투르크메니스탄의 고정가격 기반 가스공급에 불만을 가지고 있어 향후 분쟁 재발 가능성이 남아있음.

ㆍ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 입장에서 러시아는 여전히 최대 가스수출 대상국이며, 러시아 입장에서도 자국 가스전개발에는 고비용이 소요되어 투르크메니스탄의 가스공급이 에너지 정책에 있어 중요하므로 현재 갈등에도 불구 양국의 경제협력관계는 유지 될 것으로 전망됨.

○ 중국과의 경제협력 관계 증진

ㆍ 2006. 4월 중국과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2007. 8월 중국 CNPC 주도의 총 7,000km의 가스 파이프라인(Central Asia Gas Pipeline) 건설에 착수하였고, 2009년 12월 가동될 것으로 전망됨.

중국에 대한 가스 공급 물량을 연간 300억㎥에서 400억㎥로 확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동 파이프라인이 완공되면 중국은 러시아에 이은 두 번째 가스 수입국이 될 것임(러시아에는 약 500억㎥ 수출).

ㆍ 2007년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2008년 후진타오주석의답방을 통해 양국은 에너지 부문 이외에 섬유, 은행업, 통신 등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약속하는 등 최근 양국간 경제협력관계가 증진되고 있음.

○ 가스 수출 다변화 움직임의 일환으로 서방과의 협력 확대

ㆍ 최근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이란에 국한된 가스 수출선 다변화하기 위해 서방과의 협력의사를 표방함.


사회 및 소요사태


○ 장기 독재정권 지속에도 불구, 저항세력이 많지 않아 소요사태 발생가능성은 낮음

ㆍ 전임 니야조프 대통령의 독재정권이 15년 동안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항세력이 많지 않고 국민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현대통령이 급격한 정치적 변혁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지 않아 사회불안사태가 야기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임.



국제 신인도 및 대외지급능력


주요평가기관 신용등급


○ 주요기관별 신용도 평가순위

ㆍ 2008. 1월 OECD는 투르크메니스탄의 높은 자원개발 가능성 및 신정부의 대외관계 개선 노력 등을 바탕으로 국가 신용등급을 7등급에서 6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바 있음.


평가기관

최근 평가 등급

종전 평가 등급

수출입은행

D2(2009.12)

D2(2008.11)

OECD

6등급(2008.1)

7등급(2007.1)

S&P

B2(2006.5)


*
Euromoney: 155/186('09. 3) → 155/186('09. 9)

* I.I: 129/177('09. 3) → 120/178('09. 9)


외채상환실적


○ 가스 수출에 따른 외환보유액 증가

ㆍ 에너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외환보유액은 2005년 45억 달러에서 2008년 167억 달러로 크게 증가하였음. 2009년 러시아에 대한 가스공급 중단으로 수출이 감소하여 꾸준히 증가하던 외환보유액이 94억 달러 수준으로 감것으로 예상되나, 2010년부터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개시될 것으로예상되어 외환보유액 증가세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

○ 총 외채잔액은 낮은 수준

ㆍ 투르크메니스탄의 투기 등급(B2, Moody's)로 분류되고, S&P 및 Fitch사에서는 등급평가 대상국에서도 제외되어 있는 등 국제자본시장에서 소외되어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았고, 폐쇄적인 경제구조로 외채가 소규모인데 반해 동국의 외환보유액 및 가스 수출 전망이 긍정적임을 감안할 때, 외채 상환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임.

2009년 말 총 외채잔액은 6억 6천만 달러(GDP 대비 3.4%)로 예상



사회


언어


○ 투르크멘어는 투르크-오구즈어 계통으로써 우즈벡어와 카작어보다 터어키어와 아제리어에 가까움. 투르크멘의 부족들은 각기 다른 방언을 말하지만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차이가 나지는 않음. 투르크멘의 표기문자는 18세기 들어 도입되어 주로 소수의 존경받는 시인들에 의해 사용되어옴. 투르크멘의 국립대학과 아쉬가바드의 주요 도로중 하나의 이름도 바로 이러한 유명한 시인중의 하나인 Magtumguly(막둠굴리)의 이름을 따서 지어짐. 시인들은 페르시아의 아랍 문자를 사용해 왔으나 1917년 혁명이후에는 라틴문자의 표기법이 개발됨. 이것이 1939년 소비에트 문화를 러시아화하기 위한 스탈린의 노력의 일환으로 시릴릭 표기법으로 바뀜. 1994년에 다시 라틴표기법이 재기되어 초등교육에서부터 시작하여 실시하다가, 2001년부터 공식적인 모든 정부문서 및 신문 등 공적게제에는 라틴표기법을 사용하도록 제정하여 실시되고 있음.

○ 구소련의 다른 민족과는 달리 투르크멘 종족들은 러시아화 운동에 저항을 해왔고 그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투르크멘인들은 투르크멘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며 러시아어를 말하지 않음. 그러나 지역 상권과 대부분의 공식 사업관계에 있어서는 여전히 투르크멘어보다 러시아어가 좀더 공식적인 언어로 받아들여지는 편임. 특히 아쉬가바드와 같은 도시에서는 대화 중에 투르크멘어에서 러시아어로 자유롭게 전환하는 사람이 많음.


복장


○ 서구사람들에 비해 투르크멘인은 항상 깔끔하게 복장을 갖추려고 노력하는 편. 남자들은 보통 넥타이와 깨끗한 구두에 정장을 입고 여자들은 아주 화려한 색상의 긴 드레스를 입음. 이것은 부를 과시하는 의미에서라기보다 예의를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것임.

○ 공공장소에서 단정치 못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김. 하지만 집안에서는 손님이 있건 없건 자유로운 복장을 선호. 이에 반해 이 지역에 같이 사는 러시아인들, 특히 여성들은 전혀 다른 의복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긴치마와 긴소매, 머리에는 스카프를 둘러쓴 투르크멘여인과 짧은 미니스커트에 티셔츠를 입은 젊은 러시아 여성들의 대조되는 의복형태를 볼 수 있음.


교육


○ 투르크메니스탄의 초중등 교육체제는 구 러시아 때의 11년, 또는 12년의 의무교육제도를 폐지, 9년으로 축소 확정.

‘멕뎁’이라고 부르는 이 학교를 졸업하게 되면, 4년제 종합대학(우니버시테트) 이나 단과대학(인스티투트)을 진학할 수 있는데, 2년 동안의 정부관계의 인턴쉽 취업, 군대복무, 또는 정부가 인정하는 공식적인 활동(예를 들면, 예술, 체육 등)들을 하여 직장의 추천을 취득한 후에야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음. 대학교육도 정부가 학비를 전담하는 무료교육으로 되어 있으나, 입학을 하려면 엄청난 수준의 입학뇌물 또는 출신배경에 따른 입학청탁이 없으면 거의 입학이 불가능할 정도. 동시에 대학교육의 정원을 제한하고 교육계에 일하는 교수 및 교직원들의 일자리를 축소시킴으로써 고등교육을 제한하고 있음. 또한 투르크멘 내에서는 외국에서 취득한 학위를 인정하지 않음으로써 외국에서 공부한 유학파들의 국내활동을 저지하려 함. 이러한 교육체제는 한 마디로 말하면 ‘우민교육’ 정책이라고 볼 수 있음. 가능한 국민들의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한하고, 외부와의 정보, 지식을 교환하고 지식을 확장시키는 것을 방해함으로써 국민들을 무식하게 만들고 바보가 되게 함으로써, 비판의식을 통제하여 철저하게 자신독재체제의 위치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임. 동시에 투르크멘 내의 국립대학의 종교학과를 제외한 어떠한 학교체제 내에서도 쿠란(이슬람의 성전)교육을 금지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것은 원리주의 이슬람들이 쿠란교육을 통해서 들어오는 것도 금지하고 있음. 4년제인 종합대학과 단과대학 외에도 2년제의 직업훈련 중심적 콜리지(College)제도가 있음. 따라서 부실한 교육내용과 짧은 교육과정에 만족치 않는 고소득권력층의 자제들은 많은 사교육에 의지함.


종교


○ 투르크메니스탄의 종교인구 분포는 이슬람교(수니파) 89%, 동방정교 9%, 기타 2%임.

○ 이슬람 정교 : 순니 이슬람의 ‘하나피’ 파에 속한 투르크멘 종족은 과거 70년간의 소련 공산 치하에서 이슬람 성전을 비롯한 다른 예배장소들은 폐쇄를 당했고 유물론적 세계관이 모든 교육과 사상을 지배. 그러나 1991년 독립이후 투르크메니스탄의 이슬람은 공식적으로 인정되어 이슬람교는 번성하기 시작함. 이슬람 성전인 메짓(모스크)이 다시 개방되고 하루 다섯 번 기도를 알리는 애잔(이슬람 물라가 마이크를 대고 크게 코란을 읊으므로 기도시간을 알리는 방법)이 재개되는 한편, 대학에서는 이슬람을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종교학과가 신설. 여러 개의 이슬람 성전이 새롭게 건축됨. 하지만 소련 문화의 영향으로 이슬람은 투르크멘 사람들에게 신앙이라기보다는 그로 인해 민족적 정체성을 찾고자하는 노력으로 보여짐.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종교와 마찬가지로 이슬람에 대해서도 거의 알지 못함. 최근 터키의 문화와 이슬람교육에 초점을 둔 터키 학교들이 생겨났고 이란정부도 아쉬하바드에 대규모 이란 문화관을 설립. 이렇듯 증가하는 투르크메니스탄 내에서의 터키와 이란의 종교적 영향력에 대해 보통 시민들도 그들의 동기를 의심스럽게 바라보고 있음.

○ 민속 이슬람 : 소련 치하의 종교성 억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나이 많은 투르크멘인들 가운데는 개인적으로 민족적 정체성을 지키고자하여 민속 이슬람을 통한 종교활동을 이어옴. 이 민속이슬람은 원래 투르크멘이 갖고 있었던 샤마니즘적인 요소와 이슬람이 결합하여 이루어진 종교적 형태이며 독립이후 이러한 활동은 상당히 널리 퍼지게 됨.

○ 악한 눈 : ‘악한 눈(괴즈데그메)’을 믿는 것은 도시나 지방을 막론하고 투르크멘인들에게는 매우 흔한일임. 예를 들어 신생아를 보고 귀엽고 예쁘다고 칭찬하는 것조차 아기에게 ‘악한 눈’을 심어놓는다고 생각하여 용납되지 않음. 왜냐하면 아기를 칭찬할 때 말하는 사람이 질투심을 가지고 간접적으로 아기를 저주한다고 받아들이기 때문임. 이러한 저주를 끊기 위해 투르크멘 사람들은 공식처럼 정해진 말을 세 번 반복하기도하고 처음부터 ‘악한 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코란에서 인용한 구절들을 종이에 써서 삼각주머니에 꿰메어 휴대하는 등 여러 가지 처방이 있음. “악한 눈이 당신을 건드리지 못할 것이라”라는 의미의 “퉤이레미”라는 말이 ’잘했어‘라는 표현으로 흔히 쓰임.

○ 낙타 털 : ‘악한 눈’을 비롯하여 다른 않좋은 일을 예방하는 대책으로 흔히 낙타털을 많이 사용함. 대부분의 차에는 운전대나 거울에 낙타털이 매어져 있는데 이것이 위헙으로부터 차를 보호한다고 믿고 있음. 또한 여자들은 낙타털로 만든 팔찌를 만들어 끼고 다니기도 함. 또한 낙타털은 병을 고치는 힘이 있다고 믿어 만약 임신한 부인이 예정일을 넘기면 아이를 낳기 위해 낙타 밑으로 지나가야 한다고 믿음.

○ 후다이 욜리(신의길): 투르크멘 사람들은 좋은 일이 생기면 하나님께 감사하는 표현으로 ‘후다이 욜리’ 즉 ‘신의 길’ 이라고도 말함. 예를 들어 가족 중에 돌아가신 분의 기일이나, 아들이 군대에서 무사히 돌아오거나 기타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면 볶음밥(파로브)을 만들어 이웃의 모든 사람들을 초대하고, 종종 이슬람 선생인 뮐라를 초청하여 코란을 읽히고 기도함. 사소한 경사가 났을 때는 빵이나 후식을 넉넉히 준비하여 이웃에게 나누어주기도 함. 이렇게 함으로써 알라가 그 가정에 앞으로 나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보호할 것이라고 믿음.

○ 길일 : 투르크멘 사람들은 수요일과 금요일을 길일로 여김. 긴 여행을 떠나거나 새로운 일, 혹은 어려운 일을 시작할 때 이러한 길일에 택함. 수요일은 투르크멘 고어로 ‘챠샨베’ 즉 ‘4’라고 하는데 그 날에는 사방이 모두 열려서 성공할 가능성이 많다고 믿음. 금요일은 무슬림의 성스러운 날이므로 길일로 여김.






경제개황 및 주요지표



경제 구조 및 특징



○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의 구조는 농림수산업, 광업 등 1차 산업이 10.0%, 제조업과 건설업 등을 포함한 2차 산업이 33.9%, 3차 산업이 56.0%를 차지하는 3차 산업 중심의 구조임.


주요 국내경제 지표


단위: %

구분

2005

2006

2007

2008

2009

경제성장률

13.0

11..4

11.6

10.5

5.7

재정수지/GDP

3.5

14.8

17.0

35.4

29.6

소비자물가

상승률

10.4

7.1

8.6

8.9

4.1



최근 국내 경제 동향


○ 고성장세를 지속하던 실질 GDP 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전망

ㆍ 2008년에는 건설 및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공적 투자와 교통, 통신 및 소매업의 활발한 경제활동에 의해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10.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감

ㆍ 2009년에는 4월에 대 러시아 가스공급 중단 사태로 주요 성장 동력인 가스 생산이 감소되고, 주요 경제협력 파트너인 러시아의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어 5.7%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2008년 7월 이후 안정되고 있는 소비자 물가상승률

ㆍ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008년 7월 석유제품과 교통비에 대한 가격조정, 국제식품가격 상승 및 2008년 5월 환율 단일화의 영향으로 18.9%까지 상승하기도 하였으나 동년 말 국제식품가격 및 관세율이 하락하여 9%대로 안정되었음.

○ 2009년 GDP 대비 재정수지 흑자 비중 둔화 전망

ㆍ 2008년 재정수지는 석유 및 가스 수출 수입증가에 따른 재원확충 및 환율 단일화에 따른 조세수입 증가의 영향으로 수입이 증가하여 GDP 대비 35.4% 수준의 흑자를 기록하였음.

ㆍ 공적 금융관리 개혁을 통해 2008년 10월 창설된 투르크메니스탄 안정화 펀드에 재정흑자를 적립하고 있음

ㆍ 그러나 2009년에는 사회보장지출 확대로 지출이 늘어난 반면, 수출입 관세율 하락, 가스 수출감소 등으로 인해 수입이 감소하여 GDP 대비 재정 수지가 전년 대비 다소 둔화될것으로 보임.


국외경제 지표 및 경제 동향


단위 : 백만 달러, %

구분

2005

2006

2007

2008

2009

경상수지

870

3,345

4,024

3,544

4,113

경상수지/GDP

5.1

15.6

15,5

18,7

16.8

상품수지

1,997

4,598

4,300

6,294

2,710

수출

4,944

7,156

7,919

11,895

6,862

수입

2,947

2,558

3,619

5,601

4,152

외환보유액

4,458

8,059

13,222

16,713

9,414

총외채잔액

1,058

886

743

720

660

총외채잔액/GDP

6.2

4.1

2.9

3.8

3.4

D.S.R

7.3

3.9

3.0

1.2

0.5

자료: OECD CRAM, EIU, IMF


최근 대외 경제 동향


○ 외환보유액은 월평균수입액의 20개월분 이상을 유지

ㆍ 에너지 수출 호조에 따른 수입 증가로 2008년 말 외환보유액은 약 167억달러(월평균 수입액의 21.7개월분)를 기록하였으며, 2009년에는 가스수출 감소로 외환보유액이 작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경기침체에따라 수입역시 감소하여 월평균수입액 대비 외환보유액은 22.7개월분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됨.

대 러시아 가스공급 중단으로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비중 둔화전망

ㆍ 동국의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는 석유 및 가스 수출 호조에 힘입어 2006년 이후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2008년에는 석유 및 가스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수출수입의 20% 증가로 인해 국내 수입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GDP 대비 18.7%의 흑자를 기록하였음.

ㆍ 2007년 말 러시아와의 수출가격 재협상으로 2008년부터 천연가스 수출단가가 인상(1,000m³당 100달러→상반기 130달러, 하반기 150달러)되었으며, 2009년부터 수출단가가 유럽시장가격에 연동되어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동년 4월 대 러시아 가스공급 중단으로 수출이 감소되어 경상수지 흑자폭은 물론 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도 전년대비 감소할 전망임.

○ 폐쇄적인 경제구조로 인해 상대적으로 작은 외채규모

ㆍ 총 외채잔액은 2003년말 17억 달러에서 2009년 말에는 약 6.6억 달러로 대폭 줄어들어 총 외채잔액/GDP는 3.4%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투르크메니스탄이 그동안 외국자본의 국내정치에 대한 간섭을 막기 위해 폐쇄경제체제를 유지해왔으며,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차입도 어려웠던 점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됨.

○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D.S.R

ㆍ 총 외채규모는 감소하고 있는데 비해 총수출은 증가하고 있어 D.S.R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여 2009년에는 0.5%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ㆍ 3.0%(2007) → 1.2%(2008) → 0.5%(2009)


경제구조 및 정책



경제 구조 및 정책



○ 에너지부문에 대한 높은 신뢰도

ㆍ 동국은 석유 및 천연가스가 총수출 수입의 90%를 차지하는 등 에너지부문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으며, 1990년대에 전체 수출의 10%에 달했던 면화 생산이 점차 둔화되어 최근에는 수출비중이 1%이하로 낮아짐.

ㆍ 2007. 02월 출범한 베르디무하메도프 정부는 최근 경제성장의 주요 동력인 가스, 석유,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농촌개발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쇠퇴해가는 면화생산 등 농업부문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음. 또한, 수출루트 확보를 위한 신규 파이프라인 건설도 적극 추진하고 있음

○ 국가 주도의 통제경제 체제유지

ㆍ 과거 니야조프 정부는 물가통제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임금 동결, 고정환율제도 유지, 생필품에 대한 가격상한제 실시 등을 통해 물가 상승을 억제해 왔음. 또한, 정권유지를 위해 각종 보조금 혜택 및 가스, 전력을 무상으로 공급 등 반시장적인 정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국영기업의 민영화는 시도조차 하지 않음.

현 베르디무하베도프 정부는 최근 외국인투자 유치 등 대외적인 면에서 부분적으로 개방을 추진하고는 있으나, 대내적으로는 지난 정권의 정책기조를 대부분 계승하고 있어 국가 주도의 통제경제 체제가 크게 변화될 가능성은 낮음.

석유.천연가스 등 풍부한 천연자원 보유

투르크메니스탄의 2008년 말 기준 천연가스 확인매장량은 7.94조㎥(전 세계 매장량의 4.3%)로 러시아에 이어 구소련지역 2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이며, 원유 확인매장량은 약 6억 배럴(1억 톤)로 추정됨.

외국인투자자에 대한 현 정부의 우호적인 태도로 투자 확대 전망

최근 베르디무하메도프 정부는 최근 투자 미비 및 기술 부족으로 생산이 둔화되고 있는 에너지부문 개발 및 투자 확대를 위해 외국인투자를 적극유치하고 있으며, 서방국가들은 최근 자원민족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러시아, 카자흐스탄을 대신할 신규 에너지공급원 확보 차원에서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 부문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

중국, 러시아, 독일 에너지 기업들이 PSA(생산물 분배계약) 등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내에 직접투자하고 있음.

석유. 가스 분야는 국영기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고, 석유.화학, 면방, 건설, 통신분야 등에서는 지적재산권 및 계약 관계의 불확실성 등의 문제가 있음. 따라서 향후 정부가 투자제도 미비, 환율제도 불안정, 수출루트 확보의 어려움 등 제도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임.

화폐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실시

2009년 1월 1일부터 리디노미네이션을 실시하여 기존 5,000마낫을 1마낫으로 변경하는 화폐개혁을 단행함. 이로써 소액거래 용이, 공식/비공식 환율 격차 감소, 외국인투자환경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리디노미네이션 이후 환율은 달러당 2.85마낫으로 안정되었으며, 실제로 2009년 1분기에 마낫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번 조치는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공약인 화폐금융 시스템 안정화의 일환으로 평가되며, 500마낫을 제외한 모든 화폐에서 니야조프의 초상화가 다른 역사적 인물로 대체되었다는 점에서 전임자로부터 독립된 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한 움직임으로도 분석됨.

○ 환율 단일화 조치로 공식 환율과 실거래 환율의 격차 해소

2008년 1월 1일부터 자국 통화의 평가절하를 통해 공식환율을 달러당 6,250마낫으로 비공식 환율은 달러당 20,000마낫으로 조정한 바 있으며, 2008년 6월 1일부터 공식환율과 비공식 환율을 통합하여 달러당 14,250마낫으로 환율을 단일화시킴.

환율 단일화는 화폐의 신뢰성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수출 수입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와 재정수지 흑자 유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침.





주요산업 현황 및 전망

자동차 산업

○ 인도 자동차 산업 규모는 2016년까지 약 1,400억 달러로 추정되며, 특히 상용차량 분야의 성장이 예상

- 경제 발전에 따른 소득 증가와 할부 금융 기법의 도입 및 정부의 소형차에 대한 소비세 인하 등의 요인으로 두자리수 성장 지속

○ 인도 정부도 내수뿐 아니라 수출 상품으로 자동차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민영화 등 경쟁을 도입하여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면세 혜택과 같은 다양한 외국인 투자 유인책을 도입

- 구매가능 계층의 확대, 도로망 개선, 대중교통수단 미비, 다양한 지불방식의 도입 등으로 승용차, 상용차, 이륜차에 대한 수요증가 추세는 지속될 전망

○ 현재 인도 자동차 부품업계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인도에서의 부품 아웃소싱에 참여 덕분으로 호황을 맞고 있음.

철강 산업

○ 철강 산업은 풍부한 철광석과 석탄 부존, 저임 노동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왔으며, 인도는 5,071만 톤의 粗鋼(crude steel)과 5,190만톤의 탄소강을 생산하는 세계 제5위의 철강 생산국임.(2008. 3월 현재)

- 국내 외에서의 인프라, 부동산, 자동차 산업과 같은 분야의 수요 증대로 현재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평균 16% 증가하여, 2016년까지 세계 2위의 철강 생산국이 될 것으로 전망됨.

○ 인도 철강산업은 풍부한 철광석 및 저렴한 임금에도 불구하고 비과학적 채굴과 낮은 생산성, coking coal의 해외 의존, 높은 금융 비용, 인프라 부족 등 많은 취약점을 가지고 있어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 과제로 되어 있음.

○ 인도에는 확인된 철광석 매장량이 86억 톤, 추정 매장량이 91억 톤으로 약 170억 톤의 철광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량이 철 함유량 63% 이상의 적철광(Hematite)이나 품질은 열악한 편.

석유화학 산업

○ 인도의 석유화학 산업은 인도 정부의 규제 완화와 무역 정책의 변화로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 확대와 투자 증가가 가속화되는 한편 외자 합작 사업과 기술 이전도 촉진되고 있음.

- 원자재 획득 및 규모의 경제 상 석유화학산업은 구자라트, 마하라수트라, 웨스트 벵갈주 등이 3개 주 지역에 87.64%가 집중

○ 인도는 기초 원료의 생산을 시작으로 수요가 직접 발생하는 최종 단계(컴파운드, 성형가공)와 하류 제품(합성수지 등의 polymer 제품)으로 확대하는 선진국형 성장모델을 따르고 있음.

- 인도의 석유화학 산업은 풍부한 설비와 노동력, 일부 분야에서 고급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

○ 석유화학 제품은 현재 인도의 5대 수출 품목이며 1위를 차지한 섬유 제품 중 합섬 섬유의 원료로써 주력 수출 분야임.

- 국내외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 설비의 확장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인도의 석유화학 시장은 고성장이 계속될 전망

섬유 산업

섬유 산업은 전체 산업 생산 중 14%(약 470억 달러), 인도의 전체 수출의 20%(약 170억 달러), 전체 GDP의 4%를 담당하며 고용 측면에서는 농업 다음으로 가장 많은 고용효과를 가진 중요 산업

- 인도는 저임의 숙련 노동력이 풍부하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섬유량이 많으며 다양한 품목의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 단순한 주문 생산에 따른 공급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

○ 인도 정부의 섬유 산업과 관련한 ‘Vision 2010’을 통해 2010년까지 전세계 섬유 산업에서 인도의 점유율을 현재의 4%(370억 달러)에서 8%(850억 달러)로 증가시킬 계획

- 향후 세계 섬유 교역이 완전 자유화되면 인도 시장에 대한 선진국의 섬유 주문 및 생산 기지 이전이 더욱 크게 확대될 전망

서비스 산업

○ 인도의 서비스업 부문 중 IT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생명공학 등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며, 무선통신 산업과 케이블 TV, 건설․인프라, 광물 자원 개발 등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유망 성장 산업으로 평가

정보기술(IT: Information Technology)

- 인도의 IT 산업은 지난 5년 동안 연 평균 28%의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여왔으며, 전 세계 글로벌 IT 기업들의 연구와 개발 허브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저가의 고품질 소프트웨어 공급처를 확보하고 비즈니스 효율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구입 및 업무 제휴의 목적으로 인도를 찾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포함한 하드웨어에 대한 수요도 동반 상승할 전망.

○ 생명공학(BT: Biotechnology)

- 인도 BT 시장은 2000년에 18억 달러였으나 2005년에 22억 달러, 2010년에 5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며, 내수보다는 해외 진출을 겨냥한 전략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

농수산업

○ 농업 부문은 산업 구조의 고도화에 따라 비중과 경제적 중요성이 하락하여 인도 GDP의 18%를 담당하는데 불과하나,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농업부문에 종사하면서 극빈층을 형성

○ 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농업 부문의 축소

- 인도의 농업 부문은 곡물 생산과 축산업으로 크게 구분되며 곡물이 70%, 축산업이 30%를 차지하고 있음.

- 인도 정부는 농업 부문 발전을 위해 1966년부터 1999년간 두 차례의 녹색 혁명(Green Revolution)을 실시하여, 농업 부문 성장률을 1999년 3.35%까지 증가시킴.

○ 인도의 14개 주는 농업 및 관련 분야의 서비스와 원예 농업과 화훼원예, 종자의 개발, 동물 농장, 수산 양식, 양식, 야채 경작, 버섯 재배 등에서의 자동 승인을 통한 100% 외국인 투자를 허용함.

유망 제품

○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

- LG 전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여러 대기업들이 인도에 진출하여 큰 성공을 거둔바 있기 때문에 한국 제품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임.

- 보편적인 인도 바이어들에게 한국 제품은 좋은 품질을 보유하고 있으나 가격이 비싼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음.

○ 자동차 부품

- 현대 자동차의 대규모 증설과 현지 자동차 설비 증설 붐 그리고 자동차가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자동차 부품의 수출은 계속해서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임.

전자 및 IT

- 각종 전자 제품, 보안 장비, MP3 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LCD 등 현지에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전자 제품 및 IT 제품이 유망함.

기계류

- 인도의 산업화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산업 기계류, 건설 기계류, 일반 기계류, 섬유 기계류 및 관련 부품, 건설 기계 등 기계류 수출이 유망함.

○ 정보통신 장비 및 기자재

○ 금형제품

○ 의료용 기자재 및 일회용 의료용품

투자환경 및 동향

시장 특징

○ 시장 규모가 광활한 시장

-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11억 4,800만 명, 2008. 3월)는 중국보다는 저연령층이 두터운 편이기 때문에 2025년경을 기점으로 경제 활동인구수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인도가 노동 집약적 제조업을 육성하는 데 장기적으로 중국보다 더 큰 잠재력이 있음을 의미함.

- 인도는 세계에서 7번째로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남한의 약 33배에 해당하는 서남 아시아의 대표 시장임.

○ 내수 소비의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

- 인도의 구매력 평가 기준 GDP(PPP)는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하며, 최근 국제 금융 자산의 유입과 부동산 및 증시 상승으로 상당한 부를 축적

- 최근 중산층 및 신흥 부유층의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매킨지사는 2025년까지 중류층 이상의 비율이 현재의 5%에서 43%까지 증가하여 중산층 위주의 사회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

-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최근 4년간 약 10배 가량 증가하여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점하며, 자동차에 대한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임.

○ 다양한 특성을 가진 시장

- 인도인은 수많은 외래민족의 유입으로 다양한 인종적 특성을 보이며, 힌디어를 포함한 16개 언어가 공용어로 인정되고 있음.

- 소득 양극화도 심각하고 카스트 제도 역시 엄연히 실재하고 있으며, 인도의 상권 역시 권역별 특징이 달라 해당 지역의 역사적, 정치적, 종교적 특성에 따라 진출 전략을 달리하는 것이 도움이 됨.

대규모 투자 자본이 유입되고 있는 시장

- 90년말 이후 인도는 IT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의 아웃소싱 기지로 각광받았으며, 인도 진출시 내수 및 수출을 동시에 지향할 수 있다는 점 등 인도의 잠재력을 투자자들이 높이 평가함.

- 2007-08 회계 연도 기준 FDI 유치 규모는 246억 달러이며 전년 대비 56% 증가한 수치로서, 인도 정부 당국은 2008-09년도 6월 기준 100억 달러 이상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고 발표함.

○ 정치, 경제, 사회적 안정성을 갖춘 시장

- 정치면에서 보면, 인도는 문자 그대로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이며, 높은 문맹률과 극심한 빈부격차에도 불구하고,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이 일반화되어 있음.

- 이러한 정치적 안정과 함께 풍부한 자원, 광범위한 산업기반, 증가일로에 있는 양질의 기술 인력, 경제개방과 자유화 정책 등에 힘입어 최근 경제적인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됨.

○ 원부자재, 자원 확보가 용이한 시장

- 인도는 광활한 국토면적으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부존자원이 풍부한 국가 중 하나로서, 생산 규모 면에서 볼 때 운모류 1위, 크롬 3위, 석탄 및 갈탄 3위, 철광석 4위, 보크사이트 및 망간광 각 6위, 알루미늄 10위의 위치를 차지

- 이에 따라 인도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키 위한 자원 확보형 투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도의 대리석 또는 화강암을 겨냥한 우리나라의 동인석재, 풍부한 철광석을 고려한 포스코의 오리사주 투자사례가 이의 한 전형임.

투자 애로사항

인프라의 부재

- 인도의 경제발전과 투자유치를 지체시키는 최대 문제점이자 애로사항은 전력, 용수, 도로, 항만, 공항 등 거의 모든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다는 점임.

- 예컨대 전력의 경우 평시 전력부족률이 7~8%, 피크타임 전력부족률이 11~12%에 달하며 공급되는 전력의 품질도 매우 불량하여 일상적으로 정전이 발생함.

○ 노무 관리 및 인력 관리

- 현지 노동자들은 수동적 성향이 강하고 조직에 충성하기 보다는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인센티브 등을 통해 동기부여를 해 주어야 함. 최근에는 인건비 폭등과 이직률의 급상승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부상하고 있고, 숙련 노동자의 구인란도 심한 편임.

부동산 임대료의 급증

- 최근 델리, 뭄바이, 뱅갈로 지역을 중심으로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에 대한 부동산 임대료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공급측면에서 여러 신규 주택 공급 프로젝트들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음.

인건비의 상승

- 인도는 최근 9%대의 고도성장을 거듭하면서 지난 몇 년간 두 자리수의 인건비 상승률이 이어지고 있으며, 2008년 인도 근로자 인건비 상승률(15.2%)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임.

- 인도 인력은 이직을 보편적인 몸값 상승의 기회로 여겨 쉽게 이직하는 추세이며, 고용 에이전트의 부추김도 상황을 악화시킴.

규제 및 불투명한 행정

- 인도에서 카스트제도는 현실에서는 엄연히 존재하고 있으며 개인과 사회현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어, 실제로 카스트와 얽힌 사회문제나 갈등은 어려움으로 작용

- 또한 여러 종교, 인종, 언어가 상존하다보니 일상적인 행정처리에 있어 비효율성이 큰 편이고, 사회주의경제시스템을 운영한 전통으로 노동자권익을 과다하게 보호한 노동법 체계 등이 실제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음.

한국 투자기업들의 애로사항

- 법인 및 공장 설립 단계에서 겪는 애로사항으로는 투자허가기관 및 파트너의 잦은 태도변화와 인도 특유의 복잡한 행정체계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되었음.

- 경영관리 전반으로 겪는 애로사항으로는 인프라 부족과 원자재 및 부품의 조달과 관련된 애로사항으로 나타남.






* 위의 자료는 외교통상부, KOTRA, 수출입은행, 한국무역협회, CIA 등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KINGDOM OF SAUDI ARABIA) 개황

개관

○ 국명 :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Kingdom of Saudi Arabia)

○ 수도 : 리야드 (Riyadh, 인구 3백만 명)

○ 국왕 : 압둘라 (King Abdullah bin Abdulaziz al-Saud) 국왕

두 성지의 수호자(the Custodian of the Two Holy Mosques)로 칭함.

○ 면적 : 215만㎢ (아라비아반도의 4/5 차지, 한반도의 10배)

○ 위치 : 아라비아 반도 (북위 16-32도, 동경 36-56도에 위치)

○ 인구 : 2,870만 명 (2009년)

○ 민족 : 아랍족 (베드윈족 27%, 기타 아랍정착민 73%),

○ 종교 : 이슬람교 (수니파 90%, 시아파 10%)

○ 언어 : 아랍어

○ 정부형태 : 이슬람군주국 (정교일치의 국왕 중심제)

○ 의회 : 없음 (국왕이 임명하는 120명의 국정자문위원회가 유사한 역할 담당)

○ 주요정당 : 없음

○ 국제기구가입 : UN, ILO, FAO, UNESCO, WHO, IBRD, IMF 등

○ 독립기념일 : 9월 23일 (사우디 왕국 선포일)

○ 화폐단위 : Saudi Riyal (1.00 USD = 3.745 SR, 고정 환율)

○ 산업구조 : 제조업 61.6%, 서비스업 35.4%, 농업 3.1% (2008)

○ 주요수출품 : 석유, 석유화학제품

○ 주요수입품 : 기계류, 운수장비, 섬유류, 식품

○ 석유매장량 : 2,643억 배럴 (세계 매장량의 약 23.1%) (OPEC 자료)

○ 천연가스매장량 : 235조 ft³로서 세계 총 매장량의 4% (OPEC 자료)

○ 경제적강점 : 석유자원 풍부 (세계 매장량의 25%로 세계 최대)

○ 경제적약점 : 노동력 부족, 과도한 석유산업 의존

○ 1인당 국민소득 : $ 13,604 (2009 추정)

○ 국민총생산 : $ 3,469억 (2009 추정)

○ 기후 : 고온 건조한 대륙성 기후

경제개황 및 주요지표

경제 구조 및 특징

○ 2007년 GDP는 3,817억 달러, 2008년에는 GDP가 4,689억 달러에 4.2% 성장하는 최고의 성장세를 시현함. 그러나 이는 세계 금융위기에 따른 여파가 2008년 10월경에나 본격화되는 바람에 연간 전체로는 영향을 덜 받기도 한 결과임.

- 사우디 전체 수출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석유수출액이 2009년 급감하면서 전체 수출이 2008년 3,037억 달러(추정치)에서 64% 줄어든 1,094억 달러에 불과할 전망임.

○ 사우디아라비아의 높은 경제성장은 최대 석유 매장량 및 생산량을 근간으로 한 천연자원 중심의 수출구조에 기인하고 있는 바, 석유 관련 산업이 전체산업의 70%, 수출의 90%를 차지하는 단순 산업 구조이며, 유가의 등락에 따라 정부재정 수지와 경제성장이 크게 좌우되고 있는 실정임.

주요지표 및 통계

○ 주요경제지표

구분

2005

2006

2007

2008

2009*

GDP(억 달러)

3,156

3,566

3,871

4,689

3,469

1인당 GDP(달러)

13,662

15,046

15,773

18,831

13,604

경제성장률(%)

5.5

3.2

3.4

4.2

-1.0

재정수지/GDP(%)

18.4

21.0

12.3

33.6

-9.0

물가상승률(%)

0.6

2.3

4.1

9.9

2.8

경상수지(백만 달러)

91,471

100,910

96,770

122,824

-29,302

수출(백만 달러)

180,712

211,305

234,145

304,362

120,309

수입(백만 달러)

54,595

63,914

82,598

108,259

86,608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최근 경제 동향

○ 석유부문이 GDP의 45%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유가하락과 생산량 감소로 경제성장률은 전년(4.2%)보다 크게 하락하여 2009년에는 1999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2009년 유가하락과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재정수지는 큰 폭의 적자가 예상되나, 사우디 정부는 향후 5년간4,000억 달러를 투입하여 경기 부양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힘.

○ (대외거래) 고유가로 2008년까지 큰 폭의 경상 수지 흑자를 이어 왔지만 유가하락과 OPEC의 감산 영향으로 수출이 크게 줄면서 2009년에는 경상수지가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됨.

- 신용경색으로 대외차입이 어려워지면서 외환보유액은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외채지표들이 건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충분한 외화자산 보유로 당분간 대외지불능력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됨.

○ (정부정책) 사우디 정부에서는 경제의 성장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PIF 자금 지원 폭을 대폭 상향시키는가 하면 국제 파이낸싱이 어 려운 프로젝트의 경우 정부 EPC 프로젝트로 전환시키기도 함.

- 민간 투자유치를 위해 각종 추가 인텐시브를 제공하거나 Saudization 비율도 완화해 주는 등 다양한 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통해 민간 비즈니스 활성화를 유도함.

- 풍부한 오일 머니 유입에 따라 사우디 정부는 경제성장 및 산업기반확대를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를 확대하고 있음. 최근 발표 되고 있는 대형 프로젝트는 i)사우디 5개 경제도시 개발 프로젝트 ii) 사우디 원유 가스 개발 및 석유화학산업 프로젝트로 구분됨.

- 2009년도 프로젝트 발주시장 규모는 당초 3400억 달러 정도가 예상 되었으나 09년 상반기 시점에서 볼 때는 그 동안 일부 대형 프로젝트들이 지연된 관계로 인해 일부는 2010년으로 이월, 대략 2000억 달러 선이 예상됨. 정부 프로젝트는 다소 지연된 경우는 있으나 대체로 잘 진행되고 있는 편임.

주요산업 현황 및 전망

석유 산업

○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산업이 전체산업 생산의 약 60%(총 GDP의 51%)를 차지하고 있어 석유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임. 세계 최대 의 석유부존 및 수출국으로, 확인된 석유 매장량은 2,460억 배럴로 전 세계 매장량의 21.3%에 해당되며 가채 연수는 83년에 달함.

- 2009년 평균 원유 생산능력은 일일 1,250만 배럴임. 사우디의 파이프라인은 총 길이 1만 5,000km로 90여개가 가동 중이며 주로 원유 생산지대와 정제시설 및 수출 터미널을 연결하고 있음.

○ (유전개발) 석유 생산 능력을 증대하여 지속적으로 세계 석유 공 급을 주도할 수 있도록 유전 개발을 추진 중임. 사우디 정부는 매 년 오일 생산 능력을 순증하기 위해서는 기존 오일광구들의 생산 량 감소분을 감안, 연간 240만 배럴 정도를 신규로 생산해야 하는 것으로 가늠하고 있음.

- 이를 위해 사우디 Aramco사는 120만 배럴/일을 증산할 수 있는 Khurais 유전(리야드 동쪽 위치, 2009년 6월 완공)을 본격적으로 개발하는가 하면 연산 90만 배럴 수준의 Manifa 유전(2011년 9월 완공, 110억불 투자) 등 대형 유전들을 개발 추진 중임.

- 사우디는 국내 5곳에 94.5만 배럴 규모로 원유 및 제품을 비축하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음.

- 걸프만과 홍해에 9개의 석유 수출용 터미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걸프만의 Ras Tanura, Ras Al-Ju'aymah와 홍해의 Yanbu 등 3대의 터미널을 통해 사우디 전체 수출물량의 2/3이상을 수출하고 있음. 이 3대의 수출 터미널의 처리 능력은 1,400만 배럴/일로 사우디의 원유생산량을 능가함.

정유 산업

○ 사우디의 정제 능력은 1980년 64만 5,000배럴/일 이었으나 1980 년대에 정제시설을 확장하여 1990년에는 1일 175만 배럴 규모의 정제 시설을 보유하게 되었음. 사우디에는 2008년 말 기준 총 7개 의 정제시설이 있으며 총 210만 배럴/일의 정제능력을 보유하고 있음.

- 사우디는 기존 7개의 정유공장 외에 Ras Tanura, Jizan, Jubai & Yanbu 등 4곳에 추가로 정유시설을 건설하려고 계획하고 있음. 2008년 폭발적인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당초 일정에 비해 다소 지연되기는 했지만 Jubail의 경우 이미 EPC업체가 선정이 되었으며, Yanbu는 2010년 1월 말을 입찰서류 제출 마감일정으로 프로젝트 입찰이 진행 중에 있음.

가스 산업

○ 사우디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세계 총 매장량의 4%(러시아, 이란, 카타르에 이어 세계 4위)에 이르며, 세계 1위의 LPG 수출국임.

- 주요 가스전으로 육상의 Ghawar 유전과 해상의 Safaniya 유전, Zuluf 유전이 있음.

- 대부분의 비수반 가스(non-associated gas)는 Ghawar유전 하층 부의 khuff 구조에 존재하며, Dorra 가스전은 쿠웨이트와의 중립지대 유전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사우디의 일일 천연가스 생산량은 2008년 기준 83억 입방미터로 거의 대부분을 국내에서 소비하고 있음.

○ 사우디는 지난 10년간 약 48조 입방피트의 가스 매장량을 추가 개발한 바 있으며, 2009년 현재에도 가스전 개발 프로그램을 확대 하고 있음.

- 아람코 5개년 계획에 의하면 307개의 새로운 광구를 시추할 계획 이며, 현재까지 생산되지 않는 홍해와 리야드 북부 Nafud basin 지역에도 가스탐사 및 개발계획을 추진할 계획임.

전력 산업

○ 사우디의 발전소는 SEC외 5개사가 소유하고 있으며 전체 발전 용 량은 37,154MW이며, 모두 화력발전임.

- 사우디 전력산업은 수요측면에서는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최근 산 업화로 인해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임. 사우디 수전력부 에서는 현 인구증가속도를 감안할 때 2023년에는 인구가 50% 수 준이 더 늘어나 3800만 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력 수요 또한 매년 연평균 4.5%씩 증가하여 2023년 에는 발전용량이 지금의 거의 두 배 수준인 60,000MW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 반면 공급 측면에서는 수요대비 진행속도가 더딘 실정임. 정부에 서는 민간 자본을 활용, 공급 여건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IPPs 및 WPP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음.

건설 플랜트 산업

○ 건설 및 토목 부문은 GDP의 4.5% 수준을 차지하고, 약 15%의 노동력을 고용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연간 발주액은 1000억 달러를 초과하고 있음.

- 석유화학공장, 발전 및 담수, 시멘트공장 등 각 종 플랜트 건설시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담수,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발주 증가가 예상됨.

- 사우디는 담수 생산 공장 건설, 하수 정화 처리 시설 등 수자원 부문에 2024년까지 $463억을 투자할 계획임.

- 2009년도 들어 사우디 경기가 회복되고 더욱이 그 동안 불안정하게 등락을 거듭했던 국제 원자재가가 안정된 방향을 보이면서 그간 지연되거나 중단되었던 정부 프로젝트들이 정상적으로 발주가 이루어지고 있음.

IT 및 통신 산업

○ 최근 수년간 정부의 육성정책 및 수요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사우디는 중동 지역 최대의 IT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음.

- IT 제품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분야로 연간 10억 달러 규모이며, 매년 2~3% 증가하는 추세임.

- IT 어플리케이션, IT 비즈니스 및 인트라넷 서비스, 모바일 및 무선통신 기기 및 네트워크 시스템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 젊은 층 인구 증가와 함께 휴대폰, 인터넷 수요가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데, 사우디 인구 중 15세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고, 비율은 증가 추세임.

- 이는 휴대전화 및 인터넷 수요를 확대시켜 IT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어 2008년 3800만 명이던 휴대전화 가입자는 2011년에 사우디 전체인구의 약 230%인 6,100만 명을 초과할 전망임.

제조업

○ 사우디의 제조업은 정부가 직접 투자하여 운영하는 중화학공업 부문과 민간부문이 주로 운영하는 소규모 공업으로 대변할 수 있으며, 이 중 중화학 부문은 주로 석유화학 계열, 시멘트, 철강, 비료 등 소수 기간산업을 중심으로 육성되고 있음.

- 사우디는 석유 의존적 산업구조로 오일가스 분야가 GDP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조업 비중은 GDP의 9.6% 수준으로 취약한 구조임. 제조업 생산은 꾸준히 상승하였으나 고유가에 따른 원유 생산액 급증에 따라 제조업 비중은 정체됨.

○ 2007년 말 기준 제조업체 수(생산 공장)는 총 4,048개이며, 고용 인구는 42만 6,000명으로 석유화학, 조립금속-기계장비 제조업이 주종을 이룸.

- 석유화학분야는 총 제조업 투자액의 53%, 제조업 종업원 수의 22%, 제조업 총 수출액의 64%를 차지함.

유망산업

○ 한국에 대한 인지도

- 전반적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높은 편이며, 한국 상품은 품질 면에서 유럽, 미국, 일본과 비교해서 같거나 약간 낮은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가격은 선진국에 비해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됨.

- 특히 삼성, 현대, LG, 대우 등 우리 대기업의 기업 인지도가 높아 이들 제품이 한국 상품 전체의 인지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 또한 2002년 월드컵 등으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도 상당히 높은 수준에 있으며, IT, 자동차, 조선 분야 선진국으로 인식하고 있음.

IT 및 정보통신

- IT시장은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성장 추세를 보임.

- HP와 대만의 Acer가 현지 생산 공장을 설립 또는 설립하기로 확정하는 등 외국기업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에 대한 현지 투자진출이 유망함.

- 정보통신 부문에서 2007년에 제3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쿠웨이트 MTC사 선정) 등 외국기업 진출이 가속화되고, 관련 부대사업에 대한 투자전망이 밝은 편임.

○ 공업부문 제조업과 농업 개발부문에 외국인투자를 중점 유치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및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투자유치도 적극 전개 중임.

기계 플랜트

- 고유가 기반의 풍부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기계플랜트 발주가 확대됨.

- 각종 인프라 구축, 경기활성화에 따른 생산시설 확충 등의 영향으로 기계플랜트 관련설비 및 기자재 수요 크게 증가함.

- 소형플랜트 설비나 각종 기자재의 경우에는 현지합작투자를 통하여 시장 진출할 경우 효과적으로 진출이 가능함.

투자환경 및 동향


시장 특징

○ 소비자 계층이 다양해 고가품, 저가품 시장이 공히 존재하며 각각 수요 기반을 달리하고 있음. 중류층 이상 사우디인들은 고급 브랜드의 제품을 선호하는 반면에 전 인구의 1/3 이상인 외국인 노동자와 사우디 저소득층은 저가품을 찾고 있음.

- 이러한 현상은 사치품, 전자제품 등 일반상품 뿐 아니라 기계 및 공구, 각종 산업용 자재에까지 확산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볼 때 사우디는 가격시장으로서의 성향이 강하므로 가격경쟁력 강화가 진출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음.

- 순수 사우디인의 연평균 인구 증가율은 2.9%, 인구의 60% 이상이 30세 이하에 분포되어 있어 향후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비즈니스 성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임.

○ 중동의 정치, 경제 중심국

- 사우디아라비아는 2007년 기준, 전 세계 확인 매장량의 22%에 달하는 2,643억 배럴의 석유(세계 1위)와 3.9%에 달하는 7조 입방미터의 천연가스(세계 4위)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에너지 부국이며, 한반도의 10배가 넘는 국토와 2천4백만 명에 달하는 인구를 보유한 중동의 정치·경제 중심국가임.

- 에너지 산업에 경제 동력이 편중된 취약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세계 최대의 에너지 보유 자원 자체가 사우디의 큰 성장 잠재력이 되고 있음.

○ 에이전트 선정이 중요한 시장

- 에이전트의 능력에 따라 수출 실적이 크게 좌우될 수 있으므로 대도시에 소재하면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에이전트를 선정할 필요가 있음.

- 에이전트 계약은 사우디 상공부뿐만 아니라 지역 상공회의소에 등록되어야 하는데, 에이전트를 교체할 경우에는 기존 에이전트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에이전트 선정에 신중을 기하여야 함.

시장 진출 및 투자 시 애로사항

○ 시장 진출 애로사항

- (선적 전 검사제도) 사우디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소비재 상품에 대해 사우디 표준청에서 정한 표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검사 확인하는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 제도는 매 선적 시 마다 선적 전 검사 및 안전 감사를 하도록 되어 있어 한국의 수출업체에게 비용과 절차 면에서 부담을 주고, 교역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

- (입국비자 발급 애로) 사우디 외교부는 WTO 가입과 관련하여 비즈니스 방문의 경우에 사우디 입국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였으나, 시행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임. 비즈니스 방문의 경우 현지의 초청장 없이 상공회의소 등록증과 신청서만으로 24시간 내 발급하도록 훈령이 전달된 바 있으나, 실제 이행되지 않고 있어 한국 비즈니스맨들의 사우디 입국 비자 발급 시 불편사항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

○ 투자 진출 시 애로사항

- 사우디는 외국인 투자를 원칙적으로 장려하지만 각종 혜택은 사우디 25% 지분 참여를 최소한의 요건으로 하고 있어 특히 제조업 등은 100% 외국인 투자는 드문 편임. 또한 20%로 부과되는 법인세는 비 사우디 기업에만 부과되며, 토지 소유 및 유통사업도 사우디인과 GCC 국민들만이 할 수 있는 등 외국투자자에 대한 내국인 대우는 아직 요원한 편임.

- (스폰서 제도) 종합상사나 자영업의 경우 외국인은 사우디 스폰서를 통해서 스폰서의 명의로 은행거래, 비자 취득 및 각종 영업 행위를 하게 되어 있어 스폰서와의 관계 악화 시 각종 불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음.

- (각종 불공정 관행 상존) 정부 공사의 경우 공사 계약 및 집행시 국제관행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 공사 대금 지급의 지연, 추가 공사 경비 불인정 등은 상례화된 상태이며 발주처와 법적 분쟁 시 회교법 및 관행을 들어 외국인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있음.

- (Saudization) 일정 수준 이상의 사우디인 채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제3국 인력에 비해 생산성이 낮고 임금이 높은 사우디인을 채용하게 되므로 업체의 경쟁력 약화가 초래됨.

- (불공평한 조세제도) 내국인은 기본적으로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으나, 외국인이나 외국기업(합작기업 포함)에게는 20%의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음.

- (외국인의 관청출입 문제) 사우디 정부는 외국인의 관청 출입을 불허하고, 현지인만 출입을 허용하고 있는데 공사 책임자가 관련 공무원과의 업무 협의 시 현지인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경우 부정확한 의사전달 및 처리지연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함.


* 위의 자료는 외교통상부, KOTRA, 수출입은행, 한국무역협회, CIA 등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한-이집트 관계 일반

외교관계

○ 우리나라와는 1961년 영사관계를 수립하였으며, 1962년에 주카이로 총영사관, 1991년 주 서울 이집트 총영사관이 개설됨.

○ 1970년대 중반 이후부터 이집트가 문호개방정책을 표방하면서 친 서방 정책을 추구함에 따라 한국과 경제․통상관계가 점차 신장되었으며, 공식적으로는 남북한에 대하여 중립정책을 채택하여 왔으나실질적으로는 한국과의 정치․경제적 관계를 중요시함.

○ 1970년대 중반 이후 이집트의 문호개방정책에 따라 외교관계로 발전하였고, 1980년대 이후 실질협력 관계를 수립하였으며, 1995 년 4월 13일에 국교수립에 합의함. 1992년 2월 김종필 총리의 이집트 방문 이후 4월에는 무바라크 대통령의 방한으로 양국관계가 더욱 진전되었음.

○ 최근에는 2008년 12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한한 Mahmoud Mohie El-Din 이집트 투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상품 교육, 에너지 개발, 건설, 금융, 정보통신 등 서비스 분야에서 양 국 간 협력을 강조하였음.

○ 2009년 2월에는 외교통상부 이용준 차관보가 방한 중인 후세인 하리디 이집트 외교부 아태담당 차관보와 제 5차 한-이집트 정책 협의회를 갖고 우리기업의 이집트 진출, 교육, 정보통신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음.

주요협정체결

○ 1979 .5 과학협력 양해각서 교환

○ 1988. 6 항공협정

○ 1989. 6 문화 과학 기술협력 협정

○ 1993.10 한 · 이집트 이중과세방지협정

○ 1995. 4 국교수립 합의

○ 1996. 3 투자 보장협정, 무역협정 등 5개 협정

○ 2000.10 문화행사 교류 시행계획서

○ 2000. 5 보건협력협정

○ 2001. 1 차관 700만 달러 공여협정

○ 2002. 6 원자력 협정

○ 2005. 8 체육분야 협력양해각서

○ 2005. 9 연료전지, 풍력 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등 업무협력협정

○ 2005.12 청소년 교류양해각서

○ 2007. 9 감사원 교류협정

○ 2008. 2 공무원 교육훈련에 관한 양해각서

한-이집트 교역 및 투자 동향

교역 현황

08년 한국의 대 이집트 수출은 전년대비 32.7%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도 전년대비 100% 이상 급증한 13억 달러 기록함. 2009년 기준 이집트는 세계 41위 수출 대상국이자 세계 45위 수입 대상국임.

- 이는 주력 수출 품목인 승용차가 전년 대비 13.5%가 증가했고 합성수지의 꾸준한 수요증가세 및 건설경기의 활황에 따른 건설중장비, 철강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임.

- 05년에 주춤했던 천연가스, 나프타 등 지하자원 및 여타 원자재 수입이 06년 들어 100% 이상의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런 추세는 07년 및 08년에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

○ 03년 이후 한국의 대 이집트 수출은 매년 30% 수준의 급증 추세를 이어가고 있음.

국은 승용차, 자동차부품, 합성수지, 펌프 등 산업 자본재를 이집트로 수출하고 있는 반면 이집트로 부터 천연가스, 나프타 등 원자재를 주로 수입하고 있어 양국간 교역구조는 상호 보완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음.

〈한국의 對이집트 수출입 현황〉

구분

수출

수입

수지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2006

853

20.7

450

123.5

403

2007

1,167

36.7

614

36.4

553

2008

1,548

32.7

1,331

116.8

217

2009.1-7월

777

-9.7

402

-58.0

375

자료원 : KITA.NET (단위: US$백만, %)

주요 수출입품목

2009년 1~7월중 對이집트 총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7억 7700만 달러를 기록함.

통적 수출 상위 품목과 함께 한국 기업의 플랜트 발주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플랜트 소요에 필요한 화학기계 수출이 급성장

<한국 對 이집트 10대 수출 품목>

순위

품 목

2008

2009. 1-7월

금 액

증가율

금 액

증가율

1

자동차

457

19.7

228

-11.0

2

합성수지

170

38.2

62

-36.5

3

석유제품

0

250.1

49

35,688.1

4

자동차부품

147

12.5

37

-67.4

5

섬유및화학기계

24

-6.4

31

186.1

6

공기조절기및냉난방기

47

186.8

31

85.4

7

고무제품

36

36.2

25

9.1

8

철강판

64

155.6

24

-30.5

9

원동기및펌프

46

155.6

19

-23.7

10

종이제품

5

-23.3

18

1,533.4

자료원 : KITA.NET (단위 : 백만 달러, %)

<한국 對 이집트 10대 수입 품목>

순위

품 목

2008

2009. 1-7월

금 액

증가율

금 액

증가율

1

천연가스

790

85.9

199

-65.6

2

석유제품

500

226.9

183

-48.5

3

정밀화학원료

0

-

6

-

4

의류

5

76.5

2

-7.7

5

기호식품

3

24.6

2

15.3

6

알루미늄

0

296.2

2

3,245.6

7

천연섬유사

5

79.9

1

-49.9

8

기타비금속광물

2

-28.4

1

-16.5

9

식물성물질

0

348.8

1

1,221.3

10

기타농산물

7

-16.2

1

-90.6

자료원 : KITA.NET (단위 : 백만 달러, %)

우리 기업의 투자 현황

○ 수교 후 동일방직, 대우자동차, POSCO개발 등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나 분규 및 시장성 악화로 일부는 철수하고 현재 우리나라의 대 이집트 잔존투자는 2009년 3월 신고금액 기준 18건으로 291,305천달러에 이르고 있음.

연도

신고건수

신규법인수

신고금액

투자건수

투자금액

2005

0

0

0

11

3,547

2006

3

1

3,662

13

5,545

2007

3

1

2,430

11

5,903

2008

2

0

1,350

8

4,809

2009.3월

2

0

96,165

2

541

전체

61

18

291,305

397

155,596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단위 :건, 천 달러)

○ 우리기업의 대 이집트 업종별 투자 현황(2009. 3월 현재)

- 업종별로 SK(주)의 북 ZAFARANA 유전개발 참여(25%지분) 등 광업이 2건에 1억 800만 달러, 제조업이 7건에 2억 3,900만 달러로 광업과 제조업 중심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음.

- 그러나 금액으로는 광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72.2%. 제조업이 16.0%로 상대적으로 제조업 투자가 부진한 편이며 2004년 이후 신규 제조업 투자는 전무함.

업종대분류

신고

건수

신규

법인수

신고

금액

투자

건수

투자

금액

합계

61

18

291,305

397

155,596

어업

1

1

350

1

150

광업

24

2

241,710

346

113,017

제조업

25

7

29,011

346

113,017

건설업

3

2

1,695

3

557

도매 및 소매업

3

2

4,169

4

4,169

운수업

1

1

195

1

195

정보서비스업

1

1

165

1

165

부동산 및 임대업

2

1

12,510

2

11,556

보건 사회복지사업

1

1

1,500

1

1,500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단위 : 건, 천 달러)

이집트 진출 기업 현황

진출형태

기업명

분야

비고

현지법인

동일방직

면사

민영화 기업임대 후 05년 완전 인수

LG 전자

가전제품

최초 지분 51% 투자, 현재 95% 보유

Texcham Egypt

섬유화학

섬유 염색용 화학제품 제조

현대건설

건설

건설작업 완료 후 청산절차 진행 중

EIMC United

제약

한국지분 10%, 07년 말 생산개시

지사

삼성건설

건설

AUC 신축 캠퍼스 건설 진행

연락사무소

금호타이어, 대우인터내셔널, 대우전자, 삼성전자, 샴스코(종합무역) 한산실업(종합무역), GM Africa(자동차)

교포직접투자

Nour Midas Taxtile(섬유봉제, 종업원 1,000명), GS Tech(사출성형) C&C(화학), DH Trade(종합무역), 다인 인텍스(섬유)

자료원 : KOTRA

우리나라의 대 이집트 투자 전망

○ 계속적인 투자사절단 및 시장개척단 등의 이집트 방문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비해 우리나라의 투자진출이 저조해 이집트 정부 및 경제계에서 불만을 표시하고 있음.

- 그러나 이집트의 전반적인 투자환경이 호전되지 않고 있는데다 현재의 경기침체로 당분간 우리기업의 현지 투자는 정체 내지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이집트 투자는 투자진출 초기단계는 물론이고 실제 기업 운영과정 에서 사업인허가, 공장설립, 세금문제, 종업원고용, 원부자재 조달, 기타 환경 등 실제투자를 해보지 않고는 경험할 수 없는 의외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음.

- 따라서 투자를 실현하는 경우 이미 경험을 해본 기업의 경험담과 문제 해결의 노하우를 사전에 습득하는 것이 중요함.




* 위의 자료는 외교통상부, KOTRA, 수출입은행, 한국무역협회, CIA 등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이집트 (Arab Republic of Egypt) 개황

개관

○ 국 명 : 이집트

○ 수 도 : 카이로(Cairo)

○ 면 적 : 약 1,002천 ㎢ (한반도의 5배, 국토의 95%가 사막)

○ 위 치 : 아프리카 동북부, 지중해연안(가자지구, 이스라엘, 리비아, 수단 접경)

○ 인 구 : 7,430만 명(2008년 기준)

○ 민 족 : 햄족(99%), 아르메니아인, 누비아인 등 소수족(1%)

주요도시 : 알렉산드리아(420만), 포트사이드(58만), 수에즈(52만)

○ 종 교 : 수니파 이슬람교(90%), 기독교(10%)

○ 언 어 : 아랍어(공용어), 영어 및 불어(일부)

○ 정부형태 : 대통령중심제(임기 6년)

○ 국가원수 : Mohamed Hosni Mubarak(‘82년 취임, ’05년 9월 7일 직선제를 통해 5기 연임 당선, 2010년까지 집권기반 마련)

○ 의 회 : 양원제 (상원 6년 임기, 264석, 하원 5년 임기, 454석)

○ 주요정당 : 국민민주당, 뉴와프드당, 사회노동당, 사회자유당

○ 독립기념일 : 1922년 2월 28일(영국)

○ 화폐단위 : 이집션 파운드화(EGP)

2009년 9월 현재 1.00 USD = 5.51800 EGP

○ 1인당 국민소득 : 2,115 달러 (2009 추정)

○ 국민총생산 : 1,760억 달러 (2009 추정)

산업구조 : 서비스업 48.0%, 제조업 38.1%, 농업 13.8%

○ 기 후 : 아열대성 사막

○ 주요부존자원 : 석유, 천연가스, 인광석, 철광석

○ 주요수출품 : 원료 및 광물, 원유, 석유-가스, 석탄, 면화

○ 주요수입품 : 원료 및 광물, 석유-가스, 석탄, 원유, 곡물 원자재

○ 경제적 강점 : 관광자원 및 양질의 노동력 풍부

○ 경제적 약점 : 식량부족, 사회간접자본 빈약

경제개황 및 주요지표

경제 구조 및 특징

○ 이집트 경제는 회계연도 2007/08년 7.2% 성장했으나, 2008/09년 1분기(2008년 7월-9월)에 2007/08년 1분기 대비 5.8% 성장에 그침. 세계 경기 하락으로 경제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나, 경기 하락의 폭은 주요국 대비 그렇게 크지 않을 것임.

○ 관광, 수에즈 운하 운영, 기타 공공 서비스 등 서비스 산업이 국가GDP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섬유 식료품 가공 중심의 제조업이 38.1%, 면화중심의 농업 부문이 13.8%를 담당하고 있음. 중동 정정 불안, 테러 사건 발생, 세계 운송경기 등 대내외 충격에 경제전반이 크게 영향을 받고 있음.

○ 만성적인 재정적자가 해결과제로 남아 있으나, 수입급증으로 인한 상품수지 적자폭 확대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이전수지 흑자 확대로 경상수지는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환보유액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GDP 대비 외채 부담 또한 점차 감소하고 있음.

주요지표 및 통계

○ 주요경제지표

경제지표

단위

2006

2007

2008

2009

2010*

GDP

억 달러

1,079

1,298

1,602

1,760

2,130

1인당 GDP

달러

1,454

1,708

1,966

2,115

2,133

경제성장률

%

6.8

7.1

7.2

3.4

3.0

재정수지/GDP

%

-8.2

-7.5

-6.8

-7.0

-6.6

소비자물가상승률

%

7.6

9.5

18.3

9.1

7.1

경상수지

백만달러

2,731

501

-1,331

-1,439

-1,439

수출

백만달러

20,546

24,455

29,849

27,778

30,513

수입

백만달러

33,104

44,949

56,623

45,865

46,451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EIU, 이집트중앙은행

최근 경제 동향

○ 2008/09년 경제 성장률은 3.6%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됨. 금융위기로 발발된 전세계 불황의 수준과 비교할 때, 이 성장률은 긍정적으로 판단되나 이집트가 최근 2-3년간 유지해온 6-7% 대의 고성장을 고려할 때 체감 경기 둔화율은 심각한 수준임.

- 그러나 세계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지 않고 이집트 은행권이 현재와 같이 글로벌 금융 위기에서 상대적으로 격리된 상태를 유지한다면 2010년 하반기부터 경기 상승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

○ (정부정책) 글로벌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이집트 정부는 약 54억달러(EGP300억)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함. 이 금액은 이집트 총 GDP의 약 2.8% 규모이며 사회 간접자본 확충 및 수출 진흥책에 사용될 예정임,

- 이집트 정부는 2009년 1월 29일 대통령령으로 중간재 및 자본재 250개 품목에 대한 수입관세 인하를 단행했으며, 관세인하의 경제적 효과는 총 3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한국의 대(對) 이집트 100대 수출품목 중 기계류, 열교환기, 동축 케이블 등 5개 품목 관세인하 대상에 포함되어 수출 증가에 긍정 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됨.

○ 세계적인 고유가의 지속과 천연가스의 수출 개시, 관광산업의 호 황과 수에즈 운하 수입의 증대 등의 긍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수 입물가 급등에 따른 물가 불안이 고성장 기조에 큰 걸림돌로 작용 하고 있음.

- 2008/09 회계연도 이집트 경제 성장률은 당초 7~8%로 전망되었으나 물가 상승의 여파로 세계 경기 침체 조짐이 보이면서 3.6% 내외로 수정되었음.

주요산업 현황 및 전망

자동차 산업

○ 이집트는 북아프리카지역 최대의 자동차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운송 물동량의 85%를 도로운송에 의존하는 등 시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

- 자동차 생산량은 2008년 120,400대를 기록했으며, 2009년에도11.3% 증가하여 134,000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 자국의 기계 산업의 발전과 자동차 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제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의 조립 생산기지를 유치했으며 높은 수입관세 제도를 통해 자국의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시행해 왔음.

- 이집트-EU 파트너십으로 EU로부터 수입 관세는 2010년을 기점으로 2019년까지 매년 10%씩 관세 인하가 예정되어 있어 유럽산 자동차의 강세가 예상됨.

-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시장은 아직 품질과 기술력이 낮아 필요 부품을 해외에 많이 의존하고 있음.

식품가공산업

○ 식품가공업은 이집트의 가장 큰 제조업분야로, 생산 품목은 유가 공에서부터 음료, 과자, 제빵, 식품첨가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해 내고 있음. 특히 음료부분은 세계적인 탄산음료 제조업체들이 모두 진출해 있음.

- 이집트의 풍부한 농산물 및 값싼 노동력으로 인해 주요 수출 산업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으며 관련 설비투자도 증가 추세임.

○ 중동 지역 내 음식문화 및 언어의 유사성 때문에 이집트 가공식품 수출은 중동지역에 집중되어 있으나, 아프리카 지역의 경우 자체 생산이 부족하여 케냐, 수단 등에 대한 수출이 증가 추세에 있고, EU 지역에 대한 수출도 증가 추세에 있음.

석유·가스·에너지산업

○ 원유 및 천연가스

- 2007/08 회계연도 동안 오일 및 가스는 GDP의 16.5% 연간 수출의 45.9%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외화수입 및 투자유치가 이루어져 이집트의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음.

- 이집트의 원유 매장량은 약 37억 배럴로 전 세계 매장량의 0.5% 에 해당하는데 다국적 개발 기업이 천연가스 자원 발굴에 치중하 고 있어 이집트는 2009년을 기점으로 석유 소비량이 생산량보다 많아질 것으로 전망됨.

○ 천연가스 산업은 이집트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산업으로 하루 액화 천연가스(LNG)의 생산량은 70만 배럴로 세계에서 6 번째 액화 천연가스 수출 국가로 자리 잡음.

- 천연가스 생산은 국내외의 수요 증가 및 신규 가스전의 개발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전력생산

- 전력 보급률은 개발 도상국에서 가장 높은 99.8%로 세계 최고 수준임. 하지만 매년 전력 소비량이 평균 7% 증가함에 따라 전력생산 확충이 시급한 실정으로 2012년까지 8GW의 전력 생산량을 확충하고 2027년 전체 전력 생산량을 63GW로 증가시킬 계획임.

- 이집트 정부는 전력 생산량의 86%를 차지하는 화석연료의 비중을 줄이고 전력 생산원을 다양화하기 위해 풍력, 태양열 발전 비중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

관광산업

광산업은 이집트 외화수입의 최대 원천이며, 성장 동력으로 GDP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용 인력도 농업에 이어 2번째임.

○ 영국, 러시아, 독일로 부터 매년 100만명의 관광객이 이집트를 방문하고 있는데 2006년 이집트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980만명으로 전년의 860만명에 비해 5.5% 증가하였으며 관광 수입도 7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8% 증가

- 인근 레바논, 이라크 팔레스타인의 정세 불안으로 관광업 타격이 예상되었지만 관광객은 오히려 증가하는 양상을 보임.

○ 이집트 정부도 늘어나는 관광객의 수용을 위해 신규 관광지 개발 및 시설 개선과 함께 의료관광, 비즈니스관광 등 관광 상품을 다양화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함.

농산업

○ 이집트의 주요 산업의 하나임. 농업은 타 개발 도상국과 마찬가지 로 이집트에 중요한 산업이지만 산업화의 영향으로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 및 농업 종사자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

- 1996년 착수한 Toshka사업(남부 사막지역 농토화 추진)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농경 면적은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원면

- 최고급 품질을 자랑하며 이집트 농업 수출 1위 품목으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시장이 주 대상이었으나, 최근 들어 한국, 인도,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공급 비중이점차 늘어남.

- 이집트 원면 GIZA 45,76,70,77,84는 세계 최고 품질의 EXTRALONG STAPLE COTTON으로 매우 고가임에도 수요가 많음. 이 제품은 판매시기 품질 등급, 세계 원면시장의 수급현황에 따라 수출가격 변동 폭이 심함.

유망시장

○ 한국에 대한 인지도

- 이집트 신차시장의 약 40%를 국산 자동차가 점유하고 있으며 가 전이나 기계 등 주요 품목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한국산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이나 바이어들의 인지도는 매우 높고 좋은 편.

- 실제로 카이로 KBC가 실시한 한국 상품 인지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은 일본과 유럽국가와 비슷한 위치에 있는 것으 로 인식하고 있으며 한국산 물건을 구입해 사용해 본 소비자의 경우 더욱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음.

○ 건설시장

- 이집트는 연평균 1.2%의 인구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젊은 인구 비율에 따른 주거용 주택 수요 등이 탄탄해 건설 분야가 지속 성 장하고 있음. 건설장비 시장은 연평균 15% 성장추세임.

- Wheel Loaders, Hydraulic Excavators, Bulldozers, MotorGraders 등이 이집트 유망 건설 장비임.

○ 자동차 부품 시장

- 2011까지 20년 이상 된 택시를 신차로 교체하는 사업 추진 중임.

- 이집트 신차시장에서 한국산 차량의 점유율이 약 30%에 이르고 한국산 차량의 주력 모델이 베르나, 라노스 등 소형 차량이기 때문에 택시 교체시 상당수가 한국산 차량으로 교체될 전망이며, 관련 부품 수요도 향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

○ 수입화장품 시장

- 이집트의 화장품시장은 대표적인 미개척 시장의 하나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음. 이집트는 아랍국가 중 가장 인구가 많고 높은 인구성장률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소득수준 향상으로 수입화장품 수요 증가 추세임. 특히 메이크업 제품의 시장 확대가 기대됨.

투자환경 및 동향

시장 특징

○ 이집트 시장은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 경제체제로 전환중인 과도 기적 성격을 갖고 있음. 대외교역의 자유화로 민간부문이 성장하 고 있으며 과거 국영기업들이 담당했던 역할의 대부분이 민간 부 문으로 이전되고 있어 민간 부분의 성장이 활발함.

○ 거대시장에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

- 거대 시장인 EU, 오일달러가 넘치는 아랍권, 외부에서 접근이 어려운 아프리카 시장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EU, 아랍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대서양 인도양을 잇는 수에즈 운하 등 물류의 중심으로 지리적 장점을 지니고 있음.

○ 잠재력 있는 내수 시장

- 인구 약 7,200만 중 약 10%(720만~1,000만)는 연 소득 1만 달러 이상의 탄탄한 소득 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인구의 63%가 30세 미만이며, 2015년까지 주력 소비층인 30~59세 인구 비중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시장 선점 효과가 있는 미래 시장임.

○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사회간접 시설

- 실질 실업률이 20%를 상회하고, 대졸 실업률은 40% 가까이 되어 인력 채용이 용이하며, 인건비가 저렴함.

- 에너지 및 원자재 조달 요건이 양호하고 에너지 가격을 국가가 통제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에 조달이 가능함.

○ 극단적인 가격시장

- 품질보다는 가격에 치중 하여 정상적인 제품보다는 덤핑물품 재고 품 등의 인기가 더 높은 시장임. 따라서 가격할인 요구가 빈발하 고 거래 후에도 대금 결제 조건에 관해 까다로운 요구가 빈발하는 시장임.

○ 전형적인 중소기업 시장

- 다수의 수입상과 다수의 공급상이 완전경쟁에 가까운 치열한 경쟁 을 하고 있으며 소규모 저가의 교역품이 무역의 주종을 이루는 중소 기업형 시장임.

○ 포스트 브릭스로 평가됨

- 저가 생필품 시장에서 중저가 보급형 시장 및 고급형 시장으로 시 장이 확대에 있으며 자국 특성에 맞는 제조업 발굴 육성 정책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가 존재함.

- 시장 선점을 위해 선진국뿐만 아니라 브릭스 국가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며 에너지, 건축, 이동통신 분야로의 경쟁이 격화됨.

- 자원 민족주의를 가반으로 자국의 이익을 강화하는 현상이 확산되 고 있음. 자원뿐 아니라 이동통신, 유통, 서비스 등도 패키지 딜 투자 방식이 유행함.

투자 애로 사항

○ 세계 최하위 노동생산성 및 까다로운 노동법

- 국제연합공업개발기구(UNIDO)의 조사에 따르면 이집트의 노동 생 산성은 극히 저조함. 매년 기본임금 7% 인상 강제규정 및 근로자 해고가 불가능한 법체계와 관행이 존재함.

- 유한책임회사를 제외한 주식회사, 지사는 회사 순 이익의 10% 이 상을 연봉 이하 범위 내에서 종업원에게 배분해야 할 의무 규정이 있는 등 노동법규가 까다로움.

○ 관료적 행정절차

- 세관절차가 복잡하고, 담당자마다 적용 규정이 상이하며, 각종 행 정 절차에 관료주의가 만연하며 담당 기관별 법적 해석이 상이하 고 동일 문제 발생에 대한 문제 해결 능력이 취약함.

○ 투자 인센티브 미흡

- 외국인만을 위한 투자 유치 인센티브가 없고, 모든 투자에 있어 내국인과 외국인을 동일 취급하며 투자 인센티브가 극히 제한적 임. 일반 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센티브가 많은 자유무역지대 의 경우도 2008년 5월 5일 자유무역지대에 입주한 에너지 집약기업에 대한 혜택을 전면 폐지함.

- 투자 환경이 개선 중이나 단기간 경제성장으로 열악한 경제기반을 극복하는데 한계가 존재함.

○ 지적재산권 보호 미흡

- 명문화된 법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전침해 방법이나 침해 시 구제 절차가 유명무실함.

- 우리 제품들의 상표가 도용 당하고 있으나 이를 제지하거나 피해 를 보상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지적재산권 분규도 일반 민 사재판에 의하여 최종 해결까지는 5년 이상 시간이 소요됨.

○ 에이전트 관계 종료 애로

- 영업부진 등의 요인으로 에이전트 계약기간 만료에도 불구하고 기 존 에이전트의 기득권 주장으로 큰 어려움이 발생함.

- 기존 에이전트의 경유 계약 만료 후에도 실제 에이전트 권리를 주 장하면서 법적 소송까지 제기해 실제 영업이 중단되는 사태가 다수 발생하기도 함.



* 위의 자료는 외교통상부, KOTRA, 수출입은행, 한국무역협회, CIA 등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파키스탄 (Islamic Republic of Pakistan) 개황



○ 국 명 : 파키스탄 회교공화국(Islamic Republic of Pakistan)

○ 수 도 : 이슬라마바드(Islamabad, 70만 명)

○ 국가원수 : Asif Ali Zardari 대통령(2008년 9월 9일 취임, 8년간 군사정권 이후의 문민정부)

○ 면 적 : 796,095㎢(한반도 면적의 3.6배)

○ 위 치 : 동쪽에 인도, 북서쪽에 아프가니스탄, 서남쪽에 이란, 북서-북동까지 중국, 타지키스탄과 접함.

○ 인 구 : 164.2백만 명(2007)

○ 민 족 : 펀잡인(66%), 신디인(13%)

- 다양한 종족 간의 대립 관계는 심각하지 않으나 경쟁 의식과 자아 의식이 강하고 지방별 언어 및 풍습이 상이함.

종 교 : 회교 96.3%(수니80%, 시아20%), 기독교 1.6%, 힌두 1.6%

○ 언 어 : 우루두어(공용어), 영어(상용어)

- 지방별 언어가 있으며, 같은 지방인들끼리는 지방어로 의사 소통하는 것이 일반적. 국민 전체 문맹률은 47%에 이르고 있음.

○ 주요도시 : Karachi(1,800만), Lahore(680만), Faisalbad(198만)

○ 정부형태 : 연방의회제

○ 의 회 : 양원제(상원 100석, 하원 342석)

○ 독립기념일 : 1947. 8. 14 (영국)

○ 화폐단위 : Pakistani Rupee(PR) (2009. 3월 현재 US$ 1 = 80.46 PKR)

산업구조 : 농업(20.9%), 제조업(18.9%), 교통·통신(10.3%), 건설(2.7%), 광업(2.5%) 등

○ 주요수출품 : 면사, 면직물, 의류, 스포츠용품, 카펫, 쌀

주요수입품 : 기계류, 원유, 화학, 철강 등

○ 주요부존자 천연가스, 석탄

○ 1인당 국민소득 : US$ 1,085달러

○ 국민총생산 : US$ 1,437억 달러

○ 표 준 시 : GMT+5 (최근 서머타임실시 중)

○ 기 후 : 열대 및 아열대 기우로 고온건조하며, 낮기온이 40도에 이르는 4-6월의 혹서기를 지나 7월경 몬순 시작


경제개황 및 주요지표



경제 구조 및 특징


○ 2007~2008년 기간 동안 계속되는 정정불안과 전세계적 경제위기의 여파로 경제 성장률은 다시 5.8%로 하락했고, 2008~2009년에는 5%대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지난 2004~2007년까지 6~9%에 이르는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함.

○ 파키스탄의 주요산업은 농수산업 등의 1차 산업 분야로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 정도이며 일반제조업 및 물류, 통신, 도소매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임.

○ 파키스탄은 만성적인 대외 무역 적자를 겪고 있으며 특히 유가 급등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크게 늘어나자 정부에서는 수출 산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옴. 이에 따라 정부는 불요불급한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을 억제하고, 사회 인프라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고 있음.


주요지표 및 통계



○ 주요경제지표

구분

2004

2005

2006

2007

2008*

GDP(억 달러)

980

1,099

1,268

1,454

1,565

1인당 GDP(달러)

650

720

810

890

940

경제성장률(%)

7.4

7.7

6.9

6.4

3.6

재정수지/GDP(%)

-1.7

-3,8

-7.0

-4.1

-6.2

물가상승률(%)

7.4

9,1

7.9

7.6

15.6

경상수지(백만 달러)

-817

-3,605

-6,750

-8,255

-12,557

수출(백만 달러)

13,297

15,433

17,049

18,121

22,021

수입(백만 달러)

16,693

21,773

26,696

28,761

36,030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최근 경제 동향


(국내경제) 파키스탄의 최대수출국인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경기가 불안한 상황에서 유가 및 식료품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물가의 급등으로 인하여 민간소비가 감소하고, 섬유부문의 실적도 부진해짐에 따라, 정부의 투자지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률이 2008년 6.0%에서 2009년 4.2%로 급속히 둔화될 전망임.

- 최근 6~7%대의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어 왔으나 부토 여사 살해, 총선 실시, 10년만의 민주정권 수립, 무샤라프 대통령 사임, 연쇄 폭탄 테러 발생 등 정치·사회적 불안이 증폭되면서 경제 둔화

- 재정수지가 빈곤퇴치를 위한 지출 증가, 군비 증가 등으로 증가하여 4% 이상으로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

○ (경상수지) 파키스탄의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총수출의 약28%)의 경기가 침체되어 있고, 주요 수출품목인 섬유 및 관련제품의 수출이 약세를 보이는 반면, 고유가와 국내투자 증가에 따른 원자재 및 자본재 수요증가에 따라 수입이 크게 증가하여 경상수지 적자폭이 확대됨.

- 2009년에는 국제 유가 하락에 힘입어 경상수지 적자가 GDP의 6.8%(약119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수출성장세의 약화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수입이 급격히 감소하여 상품수지 적자는 144억 달러로 다소 안정될 전망임.

(외환보유액) 외환보유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08년 10월 약 83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대외부채를 감안하면 실질 외환보유액은 약 30억 달러 수준으로 한달 수입액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짐.

- 루피화 폭락, L/C 개설 거절 등 외환 시장이 급속히 악화되자 파키스탄 정부는 2008년 10월 IMF와 구제 금융 지원 협상을 시작, 11월에 협상을 일단락하고 IMF에 76억불의 구제 금융을 신청함.

- IMF는 구제 금융 제공 조건으로 정부 재정 적자 축소, 재정 수입 확대, 정부 경상 경비 및 국방비 삭감, 금리 인상 등의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금년 파키스탄 경제는 더욱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됨.

주요산업 현황 및 전망

섬유 산업


○ 파키스탄은 세계 4위의 면화 생산국으로 인더스 강 유역의 풍부한 면화와 인구 1억 6,000만의 풍부하고 값싼 노동력을 기반으로 섬유 산업을 전체 산업 인력의 38%, 전체 제조업의 46%, 수출의 60%를 차지하는 국가 최대 산업으로 발전시킴.

○ 정부의 지원과 풍부한 원자재, 저가의 노동력 등을 이용하여 그 동안 중저가 면섬유 제품에서 강세를 보여 왔으나, 최근에는 품질 향상을 위한 각종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정부에서도 쿼터 폐지 후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후 설비 교체를 위한 각종 지원과 관세 등 세금 인하를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난 수년간 섬유 기계의 현대화가 급속히 진척


가전산업


○ 대부분 다국적 기업과 현지 파트너와의 합작을 통한 현지 생산 형태를 띄고 있으며 TV, 에어컨, 냉장고 등이 주로 생산되고 있음.

○ 2002년부터 2007년까지 파키스탄 경제가 고성장을 실현했고 경기가 살아나면서 가전 제품의 보급이 늘어나고 있으며 또한 고급화되고 있는 추세

- 따라서 현지 생산 업체들은 사양을 과거에 비해 고급화하고 있으며 일부는 최신 제품을 수입하여 판매를 병행

현지 생산 기업들은 우리나라의 LG, 삼성을 포함하여 PHILIPS, PEL, ORION, DAWLANCE 등 여러 업체가 진출해 있으며 중국산도 상당 부분 유입되고 있음.

- 현재 시장 점유율은 한국산의 점유가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산도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강세를 보이고 있음.


자동차 산업


○ 지난 1995/1996년에 48,000대 정도이던 파키스탄 연간 자동차 생산량은 2006/2007년도에는 200,500대를 기록. 취약한 자체 부품 조달 능력 및 숙련 노동자의 부족 등 여러 제약 조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10년간 4배 가까운 증가세를 실현함.

○ 최근 자동차 시장의 호황과 정부의 일관된 관련 정책 추진에 따른 불확실성의 감소로 다수의 국내외 기업이 자동차 산업에 투자

- Master Motors 는 지난 2004년 중반, 중국 기업과의 협력으로 픽업 트럭의 생산을 개시

- 800cc 규모의 Chevrolet 모델을 수입하던 Nexus Automotive 또한 현지 조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Renault, 독일의 Volkswagen 역시 대규모 투자 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짐.

○ 2007/2008년도의 승용차 판매는 최근의 정치 불안 및 금융 위기의 여파로 전년 대비 6.4% 감소


정보통신 산업


○ 2003년 통신산업 규제완화 정책을 발표하며 통신산업의 경쟁 체제를 도입하였고 최근 유무선 통신 산업이 급속한 성장세를 보임.

이동통신 분야에 대한 투자 집중과 소득 수준 향상으로 이동전화 서비스 가입자 수가 최근에 급증세를 보이며 지난 1999년 26만 명 수준에서 2007년 5월에는 6,000만 명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

- 전체 인구 대비 휴대폰 보급률은 40% 대로 소득 수준에 비해 높은 편임.

○ 파키스탄은 통신 인프라가 열악하고 그 동안 정부의 강력한 인프라 구축 정책의 부재로 현재까지 통신산업 발전은 미흡한 편이나, 최근 경제 성장과 현정부의 인프라 투자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향후 정보 통신 산업의 급속한 성장이 예상됨.


시장 특징


○ 시장 규모

- 파키스탄은 2008년도 9월 기준으로 인구 1억 7,000만, 1인당 소득 약 925달러에 연간 수입시장 규모는 354억 달러 정도임.

- 일반적으로 소비재는 고관세로 수입 억제 정책을 실시하여 수입 품목의 대부분이 기계류, 석유, 화학제품 등 중화학 공업 제품으로 구성

- 생필품 중 특히 가전제품 등은 상당 부분이 밀수로 들어오거나 여행자 짐을 통해 시장에 반입되고 있어 실제로 소비재의 해외 제품 의존도는 정규 수입량보다 30% 정도 많은 것으로 추정

시장 특성

- 파키스탄 시장은 최근까지만 해도 전형적 프로젝트 시장으로 일반 소비재는 밀수가 주도적이었고 도로, 항만, 통신 등 기간산업 설비 확충에 따른 입찰 비즈니스의 비중이 절대적이었음.

- 그러나 1998년의 핵실험 이후 외국으로부터의 원조 및 차관이 크게 줄어들면서 대형 프로젝트는 대부분 공급자 금융의 BOT 또는 BOO 베이스로 추진되고 있음.

- 파키스탄 경제는 원면 및 면방 산업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는 구조로서 Cotton 계열 산업 비중이 전체 산업의 60% 정도를 차지하고 이 산업은 국제 섬유 시황에 크게 영향 받고 있음.

- 산업 및 기업 구조적으로는 정부의 국영 기업 민영화 추진에도 불구하고 아직 공공 부문의 시장 점유율이 높으며, 정부가 시장에 대해 강력한 영향력을 미침.

○ 한국 상품 인지도

- 파키스탄 시장에서 한국 상품에 대한 품질 만족도는 비교적 높은 편으로 유럽이나 일본 제품의 대체품으로 인식되고 있음.

- 그러나 파키스탄은 대표적 저가 제품 위주 시장으로 중국 및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수준이 우리 제품 구매에 가장 큰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음.

○ 소비면의 특성

- 고소득층 : 유럽 선진국의 모델과 스타일을 선호하며 관혼상제 등 사회적 위신에 관계되는 행사에는 거액의 자금을 지출하는 경향이 있음. 일반적으로 자녀에 대한 교육열이 높음.

- 저소득층 : 식료품, 의류, 최소한의 가구 등 생활 필수품을 구매하는데 소득의 대부분을 지출

- 파키스탄은 색채 감각이 풍부하여 칼라 제품을 선호하며 참신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호하나 가격에는 대단히 민감하여 품질보다는 가격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음.

유통 채널

- 파키스탄의 수입 상품 유통은 수입업자, 유통업자, 도소매업자에 이어 최종 소비자에 이르는 경로를 거치게 되며 품목에 따라서 수입업자가 유통업자의 역할까지 수행하기도 함.

- 수입업자와 유통업자 그리고 도소매업자 사이의 거래는 주로 상호 간의 신용도에 따라 15일에서 90일까지의 외상 거래에 의존함.


투자환경 및 동향



투자환경 일반


○ 투자 매력도

- 파키스탄 정부의 제반 인센티브에도 불구하고 정정 불안, 치안 불안정, 사회간접자본 부족, 훈련된 기능 인력의 부족 등 외적 투자 장애 요인을 비롯하여 회교권 문화 특성이 갖는 부수적 제약 요인(예: 금주, 위락 시설부재, 여성 노동력 이용 곤란)으로 투자 진출이 취약함.

- 삼양사의 폴리에스터스테이플화이버 합작 투자를 포함, 대 파키스탄 투자는 '90년대 들어와 비로소 시작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주변 서남아국에 비해 저조함.

- 파키스탄은 낮은 노동생산성 문제가 투자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이므로 후진국으로서의 낮은 임금만을 노리고 투자하기에는 업종과 시장 상황, 투자 방법 등에 있어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할 시장임.

투자 유치 정책

- 외화 보유고가 빈약한 파키스탄에서는 정부 차원에서 투자 유치를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각종 산업 기반시설(도로, 공항 등)의 경우에는 BOT, BOO 등의 방법으로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음.

투자 허가

- 법인(연락 사무소 포함) 설립 시 약 5,000~7,000달러 가량이 소요되며 그 기간은 약 8주가 걸림.

- 파키스탄 공공 기관의 늦은 업무 처리 관행을 고려해 보면 급행료를 지불하지 않는 한,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볼 수 있음.

- 필요 서류로는 소정의 신청 양식에, 주소 등 일반 사항과 경영진 인적 사항 등을 기입 후 영문 회사 정관을 첨부, 담당 부처인 투자청(The Board of Investment, BOI)에 신청하면 되며 양식은 BOI 홈페이지(www.pakboi.gov.pk)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음. 상기 절차를 마친 외국 기업은 파키스탄 증권거래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of Pakistan)에 등록을 하여야 함.


투자진출 유망 분야


○ 투자 진출 유망 분야

- 봉제는 생각보다 유망한 분야가 아니며, 섬유 쪽에 투자를 하려면 현지에 있는 원자재를 이용하여 제조하는 것이 한국에서 원자재를 들여와서 제조 수출하는 것보다 월등히 유리함.

- 현재 소규모 투자로 성공한 두 가지 사례 모두 현지의 면사 및 현지의 가죽 원단을 이용하여 제조, 수출하는 형태로 되어 있음.

- 섬유가 아닌 분야는 아직 많은 분야가 투자를 기다리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유망한 분야는 화학 제품, 플라스틱 제품 제조, 금형 설비, 농수산물 가공 등을 들 수 있음.


외국인 투자


○ 외국인 투자에 대한 개방화 정도

- 산업 발전 단계상으로 볼 때 파키스탄이 필요한 자본과 기술을 자체적으로 충당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파키스탄은 외국인투자 유치를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의 하나로 삼고 있음.

- 따라서 파키스탄 정부는 외국인 투자 시의 조세 감면과 금융 편의, 행정상의 편의, 과실 송금의 보장 등 일반적으로 투자 장려 국가에서 취하고 있는 모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에 대한 정책적 개방화 정도의 측면에서는 투자자들에게 거의 문제가 없다 할 수 있음.

- 투자자들에게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정부의 의욕적인 정책에 대해 실질적으로 투자의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제반 하드웨어적 또는 소프트웨어적인 기반이 따라 주지 않는 데에 있음.

- 각종 투자 인허가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후진적인 업무 관행도 제약 요인 중의 하나임.

○ 외국인 투자 제한

- 특별한 제한은 없으며 개인 회사, 합작 투자 회사 등 모두 설립 가능(단, 술, 화폐 제조, 국방 관련 품목은 별도 정부 허가가 필요)


무역, 투자 진출시 애로사항


○ 가격 위주의 구매 패턴

- 파키스탄의 일인당 국민 소득은 860달러 수준으로 가격이 구매 결정의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함.

- 이로 인해 값싼 중국, 동남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며 파키스탄 바이어들의 가격 협상 능력은 매우 뛰어난 편임.

○ 정치/사회 불안

- 1947년 영국으로의 독립 이후 수 차례의 군사 쿠데타가 발생하였고 과격 이슬람 세력의 테러 활동, 종파 간의 갈등 등 국가 위험도가 상존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치, 사회적 불안정은 정부 정책 신뢰도의 저하로 이어지고 있음.

○ 열악한 인프라

- 전력, 통신 등 열악한 인프라가 생산 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수자원 부족, 낙후된 공업 기술 및 설비로 인한 품질 경쟁력 저하의 문제가 있음.

수동적 인력

- 파키스탄의 인건비 수준은 매우 낮은 편이나 인센티브 제도 미정착 등으로 인한 수동적 인력 역시 파키스탄 진출의 애로 사항으로 지적될 수 있음.

○ 만연한 부정부패

- 부정부패 및 행정 시스템의 미발달로 인해 관공서의 각종 인허가 업무 처리는 매우 더딘 편이며 신속한 처리를 위한 급행료 지불, 관련 공무원에 대한 뇌물 공여는 현지에서 당연시 되고 있는 형편임.

- 국제투명성기구(Transparency International)의 국가별 부패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도 기준 파키스탄의 부패 지수 순위는 조사 대상 180개국 중 138위를 기록하였음.


투자시 유의 및 고려사항


○ 합작 투자에 대한 신중한 접근 필요

- 파키스탄 비즈니스맨들은 자신의 능력을 약간 과장되게 말하는 경향이 많고 전문 분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이 있다고 얘기하므로 실제로 합작 투자 능력이 있는가를 세심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음.

- 대부분의 파키스탄 기업은 외국 기업과의 합작 투자를 매우 선호하여, 비즈니스 상담이 약간만 진척되면 합작 제의부터 시작하며 이는 그만큼 주위에 합작을 하여 재미를 본 사람이 많다는 것을 뜻하기도 함.

- 문제는 파키스탄 측이 투자하는 부분은 대개 토지, 건물 등 고정자산이며 외국인은 나머지 설비와 자금 등을 투자하는 조건이 되기 때문에 분쟁 발생 시 외국 투자자의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며 후진적 법률 시스템으로 인해 소송을 통한 해결 역시 여의치 않은 실정임.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 요구

- 파키스탄은 인구의 97%가 이슬람교도이며 종교로 인해 인도와 분리될 정도로 종교에 대한 충성도 역시 매우 높음.

- 따라서 현지의 모든 일상 생활이 종교의 지배를 크게 받으며 하루 5회의 기도와 1년에 한번 있는 라마단으로 인해 외국인이 생활하거나 현지인을 고용할 때 상당히 큰 불편을 겪음. 그러나 현지 투자 진출의 성공을 위해서는 종교적 관습에 대한 이해와 그들의 생활 양식을 존중하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

- 또한 종교적 이유로 인해 이슬람 방식으로 도살하지 않은 육류(Non-Halal Food)의 가공 및 유통, 주류의 생산(산업용 알코올은 예외), 돼지고기 생산 및 수입, 원산지가 이스라엘이거나 이스라엘을 경유하여 수입되는 물품 관련 분야 일체가 금지되어 있음을 알아둘 필요가 있음.

○ 현지 치안 확보에 만전

- 치안 문제는 파키스탄에서 외국인들에게 가장 두려운 문제로 총기가 만연되어 있기 때문에 강도나 차량 절도 등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음.

- 따라서 투자 진출 시 현지 공관에 현지 파견 인원 현황을 반드시 등록하도록 하고 거주지 선정에 주의하여야 하며 야간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여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함.

○ 저렴한 인건비 보다는 현지 시장 성장에 주목

- 파키스탄의 경우 일인당 국민 소득이 1,000달러에도 미치지 못하여 명목상 인건비 역시 우리나라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임. 또한 선진국에 비해 노동법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고용에 대한 유연성 확보가 용이한 편임.

- 그러나 직업에 대한 충성도가 매우 낮은 편으로 근태 관리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교육 수준 역시 낮아 노동 생산성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음.

- 이를 감안해 볼 때 파키스탄은 인건비가 저렴한 나라로 보기 어려운 바, 임금 차이를 통한 원가 절감보다는 인구 규모 세계 7위의 현지 시장 공략에 투자 진출의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음.

○ 현지인의 낙관적 견해보단 철저한 사전 조사에 의지하라

- 투자 타당성의 조사 과정에서 접촉하는 대부분의 파키스탄인들(정부 공무원, 기업인 등)은 대부분 투자에 대해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이들의 의견만 듣고 프로젝트의 결과를 낙관하는 것은 금물

- 파키스탄은 통계 등 각종 시장 정보가 부족하여 전략적 조사가 쉽지 않은 바, 현지 공관 및 기존 투자 진출 기업과의 상담을 통해 각종 조세 제도, 노동법, 현지법인 설립 절차 및 유의 사항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해야 함.







* 위의 자료는 외교통상부, KOTRA, 수출입은행, 한국무역협회, CIA 등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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