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출장 중에 들른 구글 샌프란 오피스. 사실 인접한 팔로알토, 보통 실리콘밸리라 칭해지는 그 곳의

 

마운틴뷰 본사가 샌프란시스코의 구글을 대표하는 거 같지만 그렇진 않다. 샌프란시스코 북쪽 끄트머리에 있는 건물에서

 

대여섯개 층을 차지하고 있는 오피스가 이쪽 지역을 커버하고 있는, 꽤나 큰 규모의 오피스.

 

고객의 보이스를 귀기울여 듣겠단 의지의 표현인가, 빨간 공중전화박스가 들어와있는 리셉션 공간.

 

한쪽에 전시된 건, 불과 몇년만에 밀려나버린 과거의 유물들을 재구성한 누군가의 작품들.

 

 

 

 

마침 갔던 날이 휴일이라 구글러들이 많이 보이진 않았지만, 그래도 드문드문 일하거나 이야기중인 사람들이 보였다.

 

 

 

그리고 과일바구니들을 올려놓고, 아마도 실제로 누군가 저 세발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지 않을까.

 

포켓볼 다이야 새로울 것도 없지만, 뷰가..뷰가 죽이는구나.

 

 

 

마운티뷰에 있는 수다한 까페 중 하나 정도에 맞먹는 크기는 되겠다.

 

 

 

자전거의 도시, 샌프란시스코여서일까. 미팅룸이나 휴식공간에 자전거를 활용해서 이쁘게 꾸며놓은 게 눈에 띈다.

 

 

그리고 한쪽에 늘어선 온갖 위스키 류와 맥주병들. 그 앞에는 물총까지.

 

햇살 좋은 테라스에 나가서 이야기하거나 일을 하기도 딱 좋겠다. 태평양 바닷바람 맞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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