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유럽의 거리에서는 한 잔씩 팔기도 한댄다. 진짜인진 모르겠지만, 특별한 경험이 될 듯 하다.
않는다. 독일어를 몰라서가 아니라, 몰라서이기도 하지만, 그냥 술은 맞겠지 대책없이 믿어본다.
한국어네. 정식 수입된 와인인갑네. 이름은...크리스트킨들스 마르크트 글뤼바인...?;;;;
집에서 정종 덥혀먹을 때 그러듯 자그마한 주전자에 붓고 살살 끓였다. 60도에 딱 맞출 재간은 없고, 그냥
적당히 김이 오르고 와인향이 집안 가득 퍼진다 싶을 때 불을 껐다.
이내 사라진다. 레몬향과 계피향이 진하게 섞여든 게, 와인이라기 보다는 따끈한 차 같기도 하다.
무슨 초록색 개구리가 초록색 똥 눈 거 같이 티가 한개도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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