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 가는 길, 잘 생긴 야자수들이 늘어서 있고, 오른쪽엔 현무암으로 쌓은 돌무덤들이 드문드문.
주상절리, 주상절리, 소리내어 발음을 해보면 왠지 '주상절리'라는 쫀득한 젤리가 입안에서 착착 감기는 느낌이다.
막상 녀석의 생김이란 울툭불툭, 육각형의 까칠하기 그지없는 기둥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니, 이름하곤 별로
매칭률이 높진 않다.
주상절리가 어떻게 생겨난다더라, 뭐 세세한 건 다 까먹었지만 요는 그렇다. 바다 밑 땅속에서 부글부글 끓어 넘쳐나온
용암이 파앗, 하고 분출하는 순간 바닷물에 급속 냉각되면서 빳빳하니 굳어가며 육각형의 결정형태를 이룬다던가.
갠적인 생각으로는, 그런 거 모르고 보는 게 더 신기할 때가 있다.
주상절리, 주상절리, 소리내어 발음을 해보면 왠지 '주상절리'라는 쫀득한 젤리가 입안에서 착착 감기는 느낌이다.
막상 녀석의 생김이란 울툭불툭, 육각형의 까칠하기 그지없는 기둥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니, 이름하곤 별로
매칭률이 높진 않다.
주상절리가 어떻게 생겨난다더라, 뭐 세세한 건 다 까먹었지만 요는 그렇다. 바다 밑 땅속에서 부글부글 끓어 넘쳐나온
용암이 파앗, 하고 분출하는 순간 바닷물에 급속 냉각되면서 빳빳하니 굳어가며 육각형의 결정형태를 이룬다던가.
갠적인 생각으로는, 그런 거 모르고 보는 게 더 신기할 때가 있다.
'[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 > Korea+DPR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텅빈 버스 안에서 up your ass. (10) | 2009.10.14 |
---|---|
코스모스가 지천으로 피어난 구리한강시민공원. (2) | 2009.10.13 |
제주. 감귤밭 내려다보이는 펜션에서 쉬리 언덕까지. (23) | 2009.09.25 |
제주#14. 성산일출봉의 무릎덮개를 보았는지. (12) | 2009.09.24 |
제주#13. 숲다운 숲, 비자림 거닐며 산림욕 한번 어떨지. (18) | 2009.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