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이 신종 플루 확진을 받았다고 하는데, 오늘 '코코 샤넬'을 보려고 영화관에 갔다가 내가 앉았던 자리가 바로 F4.
김현중이 완쾌할 때까지라도, F4의 멤버로 활동을...? (퍽퍽;;; )
코코 샤넬은 어느 자의식 강하고 자존심센, 그리고 패션 감각이 탁월했던 여성의 일생을 그린 영화였다. '샤넬'브랜드와는
별로 관계치 않고, '이해하지 못하지만 질투로 말미암아 사랑하게 된' 남자와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 제약당한 채
사랑하는' 남자 둘과 벌이는 사랑이 주된 뼈대가 되는 이야기랄까. 프랑스 영화스럽게 잔잔하고 차분하면서도 곧잘
배우들의 연기로 화면이 꽉 들어차는 장면들이 와닿았다. 근데 그 여주인공, 오드리 투투 인가, 강혜정하고 닮았다고
생각하는 건 나 혼자일까.
강혜정한테 예전에 싸인 받았던 게 어딘가 있을 텐데, 못 찾겠다. 그거 찾으면 포스팅해서 저도 결혼식 가고 싶어요~라고
징징댈라 했는데.ㅜ 타블로와의 결혼, 축하합니다~^^
* 저는 진심으로 김현중씨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오해 없으시길~^^;
'[리뷰] 여행과 여행사이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굿모닝 프레지던트, 개나소나 대통령질. (14) | 2009.11.04 |
---|---|
[숏버스] 당신은 다 벗어제낄 용기가 있는가. (16) | 2009.09.20 |
[업] Adventure is ubiquitous. (16) | 2009.08.04 |
[holiday] 더욱 실감나는 '유전무죄 무전유죄' (16) | 2009.07.19 |
[Rain] 비, Rain, 그리고 다시 비. (10) | 2009.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