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이 신종 플루 확진을 받았다고 하는데, 오늘 '코코 샤넬'을 보려고 영화관에 갔다가 내가 앉았던 자리가 바로 F4.

김현중이 완쾌할 때까지라도, F4의 멤버로 활동을...? (퍽퍽;;; )


코코 샤넬은 어느 자의식 강하고 자존심센, 그리고 패션 감각이 탁월했던 여성의 일생을 그린 영화였다. '샤넬'브랜드와는

별로 관계치 않고, '이해하지 못하지만 질투로 말미암아 사랑하게 된' 남자와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 제약당한 채

사랑하는' 남자 둘과 벌이는 사랑이 주된 뼈대가 되는 이야기랄까. 프랑스 영화스럽게 잔잔하고 차분하면서도 곧잘

배우들의 연기로 화면이 꽉 들어차는 장면들이 와닿았다. 근데 그 여주인공, 오드리 투투 인가, 강혜정하고 닮았다고

생각하는 건 나 혼자일까.


강혜정한테 예전에 싸인 받았던 게 어딘가 있을 텐데, 못 찾겠다. 그거 찾으면 포스팅해서 저도 결혼식 가고 싶어요~라고

징징댈라 했는데.ㅜ 타블로와의 결혼, 축하합니다~^^



* 저는 진심으로 김현중씨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오해 없으시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