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모리? 어딘지 사실 잘 모른다.
사과로 유명하다니 여기 사과가 그럼 아오리 사과인가, 이런 잡생각이 떠오를 뿐이고,
네부타 마츠리로 유명하다니-'마츠리'가 축제란 뜻이니까-주지육림의 축제가 벌어지는가, 싶을 뿐이고.
근데 알고 싶다. 작년말 후쿠오카를 짧게나마 다녀오고, 그 전에 트랜짓하며 딱 하루 도쿄를 거닐었던 기억뿐인데,
일본에 대해 점점이 박혀 있는 기억들이 커지고 넓어져서 선이 되고 면이 되었으면 좋겠다.
설혹 내가 직접 가서 보고 듣고 느끼지 못하더라도, 누군가 다른 사람의 눈과 귀와 입을 빌려 '아오모리'라는 곳을
느껴보고 싶다.
그러고 보면 이 글은, 이 응모는 꼭이 내가 가고 싶다, 라는 의지의 표현이라기보다는 우리 중 누군가는
당첨될 그곳의 분위기와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피드백 요청의 글이 되겠다.
* 신청은 이곳으로. 아오모리 서포터즈 모집 이벤트!
'[일상] 사진 혹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해찬 전총리가 '예끼'하며 웃었습니다. (10) | 2009.09.08 |
---|---|
2012년, 멸망을 향해가는 우리의 자세. (32) | 2009.09.07 |
'사랑의 책나눔' 아동용 도서를 기증받습니다~* (16) | 2009.09.03 |
[3차 동시나눔 결산] 휴가 다녀오니 쏟아져있던 선물들, 모두 감사해요^^♡ (42) | 2009.09.02 |
g월 l일. '여긴 어딘가 난 또 누군가' (36) | 2009.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