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다른 책들을 전부 제쳐놓고 읽기 시작했던 책, "톰 아저씨의 오두막 1, 2"권.
책 형태로 제본된 게 아니라 A4 용지에 길게 복사된 책장을 하나씩 넘기면서 오탈자를
찾아보랴, 비문을 찾아보랴. 그러면서도 어느 순간 책 내용에 흠뻑 빠져버려 문득문득
곤란하다고 느꼈었댔다.
이제 초판이 발행되었다니 보람찬 일. 어렸을 적엔 기독교 냄새 강한 동화구나 싶은 맘으로
넘겼던 그 '톰아저씨의 오두막' 책장 사이사이에서 황량하고 비인간적인 노예제도의 피냄새와
나른한 무기력함이 정신을 흔들었었다. 내가 모니터해서가 아니라,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
동화거나 계몽적인 종교소설일 거라는 편견을 벗게 되는 기회가 될 거다. 그리고,
오탈자나 비문도 없을 걸.(이라고 하지만, 장담은 못하겠다;;; )
숨은 이름찾기.ㅋㅋㅋㅋㅋ 누가 여기에 쓰여진 이름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내 이름이 여기저기 종이쪽을 타고 날아다닌다는 건 꽤나 신기한 일이다.
책 형태로 제본된 게 아니라 A4 용지에 길게 복사된 책장을 하나씩 넘기면서 오탈자를
찾아보랴, 비문을 찾아보랴. 그러면서도 어느 순간 책 내용에 흠뻑 빠져버려 문득문득
곤란하다고 느꼈었댔다.
이제 초판이 발행되었다니 보람찬 일. 어렸을 적엔 기독교 냄새 강한 동화구나 싶은 맘으로
넘겼던 그 '톰아저씨의 오두막' 책장 사이사이에서 황량하고 비인간적인 노예제도의 피냄새와
나른한 무기력함이 정신을 흔들었었다. 내가 모니터해서가 아니라, 정말 강추하고 싶은 책.
동화거나 계몽적인 종교소설일 거라는 편견을 벗게 되는 기회가 될 거다. 그리고,
오탈자나 비문도 없을 걸.(이라고 하지만, 장담은 못하겠다;;; )
숨은 이름찾기.ㅋㅋㅋㅋㅋ 누가 여기에 쓰여진 이름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내 이름이 여기저기 종이쪽을 타고 날아다닌다는 건 꽤나 신기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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