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격하게 아끼는 거다. 기운차게 달려가 뒤에서부터 (이왕이면 멱살에서부터) 잔뜩 부여잡고 거꾸로

껴안아주고 싶을 만큼.

눈 앞에 그려진 브이자를 보곤 흠칫 놀란 표정이다. 뭘 그런 걸 갖고 그러셔, 조만간 달걀 들고 다시 한번

쳐들어갈지도 모른다구.



전두환 혹은 그와 비슷한 피사체에 애정을 표하고 싶은 이는, 지금 당장 짐을 꾸려 청남대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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