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31일자로 단독 특별사면키로 했다고 이귀남 법무부장관이 29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오전 8시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전 회장에 대한 특별사면안을 심의 안건으로 올려 통과시켰다.

정부 관계자는 "경제 살리기,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을 위해 이 전 회장의 사면이 필요하다는 경제계, 체육계 등 각계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라며 "이 전 회장 이외 다른 경제인들에 대해서도 사면을 검토했으나 여러가지 면에서 부담되는 것으로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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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은 사면해주는 더러운 세상..! 경제 살리기? 동계올림픽 유치?? 국격 높이자매? 아놔. 정말 예상했던 거지만

정말 더러운 세상. 단독 특별사면안이라니, '권력이 시장으로 넘어갔다'는 노무현의 푸념은 정확히 말해 '권력이

삼성으로 넘어갔다'라고 말하는 게 맞는 거다. 1등, 그것도 온갖 탈불법을 저질러 만들어진 1등만 배려하고

약자에겐 가차없는 더러운 세상, 술푸게 하는 세상. 난 박성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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