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시청 옆에 골목을 요리조리 돌다가 우연찮게 발견한, 프랑스 스타일 소울푸드를 표방한 브렌다스.(Brenda's)

 

작년말에 출장 와서도 두 번이나 들렀을 만큼 맘에 들었던 곳인데, 이번에도 마침 시청 옆에 아시아미술관에 전시를 구경간 김에

 

다시 한번 들러서 간단한 식사와 맥주 한 잔.

 

들어서자마나 벽면에 보이는 Bon Voyage. 저녁 시간때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을 만큼 나름의 명성을 누리고 있는 곳 같더니

 

딱히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도 아닌데도 자리가 대개 차있었다.

 

  한쪽에는 첼로와 기타 등을 연주하는 트리오가 생음악을 연주중, 적당한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해주는 감초같은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입구의 카운터, 그 위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화살표가 출입문이자 카운터를 가리키고 있기도 하고.

 

 

디스플레이도 꽤나 독특한 게 한쪽 벽면으로는 온통 제각기의 사이즈와 스타일을 가진 거울들로 가득 채우고.

 

그날의 스페셜 메뉴. 메뉴는 프렌치 스타일, 그리고 놀랍게도(!) 주인 아저씨는 왼쪽 팔뚝에 한글로 타투를 잔뜩 새겨두신 한국인.

 

구글맵에서도 검색하면 찾아볼 수 있으니 한번쯤 찾아가봐도 좋을 곳, 브렌다스. 신비감 조성을 위해 메뉴 사진은 스킵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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