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 방파제에 누군가 그려둔 파랑 하트. 매직 아워를 알리는 광안대교의 점등.
스물스물 바뀌는 광안대교의 조명들, 형형색색으로 밤하늘과 밤바다를 적시운 탓인지 촉촉하게 젖은 느낌이다.
그리고 거대한 장벽처럼 광안리 한쪽을 에워싼 회센터 군락.
저 안에 들어앉아 씹고 뜯고 맛보고 있을 수많은 사람들을 상상하면 왠지 조금 기분이 이상해진다.
'[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 > Korea+DPRK'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갈맷길, 동백섬 한바퀴. (0) | 2014.05.19 |
---|---|
부산 갈맷길, 광안리에서 해운대까지. (2) | 2014.05.19 |
부산, 부처님오시기 전의 해동용궁사 (0) | 2014.05.19 |
부산 남포동, 자갈치시장과 BIFF거리 (0) | 2014.05.19 |
부산 국제시장과 깡통시장 풍경 (0) | 2014.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