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밤 광화문 광장에서 청계천 쪽을 바라보며, 너풀너풀 자욱한 구름들이 쌩쌩 휘감기는 달덩이가

그래도 제법 선명하게 보이던 찰나였다. 내 소원은..

그래도 약빨이 부족하다 싶다면, 추석+1일차의 달님 힘이라도 좀더 보태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추석+1일차, 연휴 마지막날의 달님은 마치 전류가 파직거리듯 갈기갈기 찢긴 구름으로 슬쩍 몸을

가리고 있었다.




겸겸, 추석은 지났지만 추석 기념 초대장 방출. 선착순 세분께 드립니다~*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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