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막한 겨울해가 저문지 오래라고 해봐야 아직 지방 소도시를 향한 고속버스는 고작 두시간
달렸을 뿐. 출발시간은 16시 30분, 16시 40분. 고만고만한 녀석들이 쪼르르 모여 앉아서는
주홍빛 백열등 아래 뜨거워진 심장박동소리를 가누고 있었다.
@ 어느 고속도로 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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