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그녀의 사랑은 많은 것들을 감수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야기는 누구도 예상치 못했을 극적인 반전에 공을 들이기보다는, 둘의 마음이 얼마나 깊고 단단한지,
둘의 사랑이 얼마나 애절하고 가슴시린 것인지를 느끼도록 하려 애쓰는 것 같다.
그래서, 대만에 간다.
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왠지 멋져 보이지 않나. 지난 번 영화 '청연(Hear you)'에 이어
'말할 수 없는 비밀' 이 두 편의 영화를 보고 대만이 가고 싶어져서 오늘 훌쩍 떠난다라면.
7/15-19, 대만 다녀오겠습니다~* 놀러가는 거여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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