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의 투명하고 말간 느낌을 더욱 부각시켰다.
주변 정원이 포인트라고 한다. 아쉽게도 물이 말라있던 이쪽의 분수. 그러고 보니 형태가 얼핏 워싱턴의
워싱턴 모뉴먼트와 그 앞 분수대에 닮아있는 것 같기도 하다.
새겨 두었다. 이 정도면 굉장히 그럴 듯한 '현관'이랄까, 우윳빛깔 궁전에 들어서기 위한.
아마 궁전 내 연회나 의식을 위한 장소로 쓰이지 않았을까. 지금이야 여행자들의 사진찍는 포인트로 잘 쓰이고
있다지만.(전날의 숙취를 이기지 못하고 엉망으로 찍혀나온 사진들..;; )
그리고 풍만한 꼭대기의 돔은 논외로 치더라도, 가까이 다가설수록 입체적으로 도톰하고 육감적으로 느껴지는
저 궁전의 볼륨감.
올라설 수 없는 곳.
문양 역시 범상치 않은 느낌이다.
'[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 > India-20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도#6. 타지마할의 안과 밖. (2) | 2010.02.25 |
---|---|
인도#8. 쓰레기통을 먹어치우려는 소들. (0) | 2010.02.16 |
인도#4. 마법의 숲을 지나 늪을 건너 타지마할로. (2) | 2010.02.12 |
인도 입출국 신고서 작성방법(2010. 2월 기준) (6) | 2010.02.07 |
인도#3. 'HORN PLEASE', 클랙션을 눌러달라는 사람들? (10) | 2010.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