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People's Democratic Republic of Algeria) 알기

국가 상징

○ 초록색과 하얀색 바탕에 있는 빨간색의 초승달과 5각 별은 이 나라의 국교(國敎)인 이슬람교의 상징이며, 초록색은 번영을, 하얀색은 평화를 나타냄.

지정학적 위치

위치 : 북아프리카, 지중해연안, 모로코와 튀니지 사이 (28.00N, 3.00E)

○ 면적 : 238만1741㎢, 국토면적 세계 10위, 아프리카 2위 (Sudan 다음)

○ 국경 :

- 총 6343km, 튀니지 (965km 동), 리비아 (982km 동), 니제르 (956km 남동), 말리 (1376km 남서), 모리타니 (463km 남서), 모로코 (1559km 북서), 서부사하라 (42km 서)

- 해안선 : 998km (지중해)

민족구성

○ 민족 : 아랍인 (81%), Berber인 (19%)

- 현재 양자간 구별은 어려우나, 베르베르인들은 주로 KABYLE지역 출신으로, 자신이 베르베르 후예임을 내세우며 아랍문화보다는 베르베르문화, 아랍어보다는 토착어인 AMAZIGH어에 강하게 집착

지형 특색

○ 동쪽에서 서쪽으로 4개 지역으로 구분

- 텔 지역 : 알제리 인구 다수가 거주, 언덕과 비옥한 계곡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경작가능 지역을 포함

- 고원지대 : 우기동안 물을 저장하고 건기에 마른 호수나 “쇼트 (chott, shott)”라고 부르는 염천이 됨.

- 사하라 아틀라스 지역 : 목초지의 영향으로 고원 지대보다 비가 많이 옴.

- 사하라 지역 : 아랍어로 ‘사막’이란 뜻으로 국토의 99%를 차지하며 오아시스 정착지가 흩어져 있어 대추야자 농업과 소규모 농업이 이루어짐.

종교

○ 현지 카톨릭 성당 및 개신교 교회가 있으나, 현 치안상태 하에서 잘 이용하지 못하고, 신자들의 집을 활용, 신앙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 (국교 : 이슬람(순니))

약사

고대

○ 페니키아인 도래 (BC 1250경)

○ 로마인 도래 (BC 510경)

○ 베르베르 토착왕국 (BC 3-2세기)

- Numidie왕조, Massinissa 왕조, Jugurtha왕조

○ Numidie왕국 로마 지방조직으로 편입 (BC 46)

- 북아프리카에 대한 로마화 진행 (1~429)

중/근세

○ 이슬람 도래 (647-1556)

- 사라센 문명

○ 오스만 터키 지배 (1518-1830)

근대

○ 프랑스 식민시대 (1830-1962 : 132년간)

- 1920년대 Messali Hadi를 중심으로 근대적 민족주의운동 시작

- 1954년 민족해방전선, FLN 결성 후 알제리에서 대 프랑스 무장투쟁

- 1962년 프랑스대통령 샤를 드골은 정전과 독립을 선언

○ 독립 알제리

- 1962년 9월 알제리 민주인민공화국 수립 (Ahmed Ben Bella 초대수상)

- 1965년 군사 쿠데타, 군장교로 이루어진 혁명 의회 구성

현대

○ 대규모 반정부 시위 및 총선

- 1988년 악화된 경제상황에 대한 항의와 폭동으로 수백명이 사망

- 1989년 국민투표로 새 민주헌법 채택

- 1990년 최초로 복수정당제하의 지방선거 및 총선 실시 결과, 이슬람구국전선(FIS)의 정권장악

○ 군부의 정치개입

- 1992년 군부개입으로 총선취소 및 FIS 해체

- 회교세력이 제도권외부 정치세력화 되면서 현재까지 테러 정국 계속

○ 2004년 임기5년의 8대 대통령으로 Abedlaziz Bouteflika 재선

알제리 정세

정세 개관

○ 2004년까지 매년 테러로 약 100-200여명이 사망하였으나, Bouteflika 대통령은 2005.1.3 테러 종식을 공식 선언하고, 동년 9.29(목) "평화와 민족대화합“을 위한 헌장을 97%의 높은 지지율로 채택하여 테러문제 해소에 관한 자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함.

○ 5개년 경제개발계획(2005-2009)을 수립, 공적자금 600억불 투입하여 국내수요 창출, 농업 및 중소기업지원을 통한 노동집약 산업 육성, 사회간접자본 확충 및 인력개발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음. 특히 알제리는 경제도약 3대 역점 분야를 설정, 정보통신, 농업 개발(식량안보 확보 및 고용창출), 주택 건설(매년 20만호 주택 건설) 개발을 적극 추진 중에 있음.

- 최근,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알제리정부는 대규모 공공 및 기간사업 조기발주를 추진하면서, 실업자 문제 및 주택부족 문제(가구당 평균 7명), 기본적인 공공 서비스 부족 등 사회문제 해소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대통령 인적사항

○ 성 명 :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 (Abdelaziz Bouteflika)

○ 생년월일 : 1937년 3월 2일

○ 경 력

- 1957 서부지역 참모본부 및 조국해방군 총통합참모 사령관 임명

- 1961 Aulnoy에 억류된 혁명지도자와의 접촉을 위해 프랑스 밀입국

- 1962 제헌국회의원 당선, 알제리 초대독립정부 관광/체육 및 청년부장관으로 임명

- 1963 외무부장관으로 임명

- 1974 제29차 국제 연합총회에서 의장 선출

- 1979 스위스에서 망명생활하며 외교고문 역할 수행

- 1995 대통령 당선

- 2004 대통령직 5년 연임 재선 승리

○ 기 타 : 최근 개헌을 통한 3선 집권 준비 중으로 알려짐.

○ 참고사항 : 2003. 12월 방한

외교

제3세계 비동맹외교

○ 전통적으로 비동맹 외교노선을 지향하고 제3세계 국가의 대변인 역할

- Bouteflika대통령은 74년 제29차 UN총회의장을 역임하던 당시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정부수반의 UN연설을 성사시켰고 인종차별을 이유로 남아공을 UN에서 축출한 바 있음.

○ 중동의 리더국으로 자임하면서, 아랍연맹의 이집트 독주에 반기를 제기하면서, 주도권 획득에 노력

- 2005.3.22 아랍연맹 정상회의 개최 (알제)

대프랑스 관계

○ 알제리의 주요 무역 파트너이자 실질적인 최대 수입국인 프랑스와는 경제적으로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하고 있으나, 국민들의 반불정서는 상당히 높음.

- 이와 관련, 지난 2003년 Chirac 프랑스대통령의 알제리 방문시 합의된 우호협약(Traité d'Amité)은 2005년말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2005.2월 프랑스 식민지배의 긍정적인 면을 언급한 법안이 프랑스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무산됨.

- 이어 Douste-Blazy 프랑스 외무장관이 최근(2006.4.9-10) 알제리를 방문 우호조약 체결을 재추진 하였으나, 알제리측이 프랑스의 과거사 인식을 이유로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임.

알제리의 전체 수출 중 27%가 대 프랑스 수출로서 제1의 수출대상국임.

대미국 관계

1974년 외교관계를 재개하고 긴밀한 경제적인 협력관계를 유지(2004년 미국은 알제리 최대의 원유수입국임)

2001년 9.11테러 발생 이후, 알제리내 테러리스트 척결 및 미국의 대테러 전쟁 명분과 부합하면서, 2005.7월 양국은 사하라사막 지역에서 군사 합동훈련을 실시함.

- 알제리 남부지역에 미군도청기지 설립을 위한 협의

- 미국의 지원하에 알제리-NATO간 군사협력 강화는 물론 미군사고문단 약 100여명이 주재국 파견됨.

- 최근 Rumsfeld 국방장관의 방문 (2006.3), Bedjaoui 외교장관의 방미 (2006.4) 등 양국간 고위인사 교류도 지속

대EU 문제

○ EU는 알제리 무역의 60% 내외를 차지하는 최대 교역상대임.

- EU는 2010년까지 알제리 등 12개 지중해연안국과 유럽-지중해 자유무역지대(EMFTA)를 창설키로 합의

○ 2002년 4월 알제리는 EU와 준회원협정(Association Accord)을 체결하였으나, 알제리 측 국내 비준문제로 2005년 9월 발효

- 양자는 발효시점으로부터 12년 후 완전한 관세철폐를 목표로 점진적인 관세 인하를 추진 중임.

대마그레브 문제

○ 인근국인 모로코와는 서부사하라 분쟁으로 소원한 관계 (서부사하라 망명정부가 알제리에서 활동)

○ “모리타니아”와는 1969년 친선협정 체결 (대이스라엘 수교로 다소 서운한 관계 유지)

○ 튀니지와 리비아와도 우호관계 유지

중동평화 문제

○ 전통적으로 팔레스타인을 적극 지지 입장

- 요르단 및 이집트가 이스라엘과 화해하자 동 국가들과 외교관계 단절한 바 있음.

대중국 관계

알제리 독립 전쟁시 알제리 임시정부 승인해 준 중국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계 유지, 특히 과거 중국원조를 각종 SOC사업권으로 전환해줌.

국민들의 정서는 중국을 기대하지 않으나, 알제리 정부는 각종 대형 프로젝트(건설, 통신 등)에 중국의 참여를 적극 지지

사회

종교

○ 종교는 이슬람교(수니파 99%)이며, 각종 생활을 이슬람계율에 근거하여 행하고 있음.

- 기타 소수 가톨릭 신자

○ 주요 종교의식d d

- 하지 : 매년 히즈라력 12월 8일-13일까지 5일간의 메카 이슬람 성지순례가 있는데, 이를 위해 실시하는 이슬람국가의 전반적인 휴가

- 라마단 : 매년 히즈라력 9월은 사도 무함마드가 9월 29일 밤 하늘로부터 지브릴(가브리엘) 천사를 통하여 코란을 최초로 계시받은 달로서, 이달 한 달은 고행과 수도의 달로 일출후부터 일몰전까지 음식은 물론 물, 음료, 담배 등을 일체 금식하는 대신 밤에 식사를 하고 특별 예배를 봄. 라마단 행사가 끝나고 3일간은 ‘이둘휘뜨르’라는 제2대 명절로서 전 이슬람권이 친지, 이웃을 방문하는 공휴일

언어

○ 알제리 공용어 : 아랍어

- 상업 활동에는 불어가 광범위하게 통용되므로 주의를 요함.

문화적 특성

○ 알제리인의 경우 프랑스 남부 마르세이유에는 알제리계 80여만명이 집단거주하고 있음. 알제리는 프랑스,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인접국으로 유럽문화 및 브랜드에 친숙하다고 평가됨.

○ 전 가정에 보급된 위성방송수신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유럽 주요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음.

- 알제리인들은 정서적으로는 이슬람권에 속하지만, 소비자 취향은 유럽문화권에 속하고 있는 영향으로 유럽문화와 브랜드에 우호적임.

○ 이슬람 국가 중에서 여성의 사회참여도가 높은 편이며, 라마단 기간 등을 제외하고는 호텔 및 레스토랑에서 주류 판매가 허용되는 비교적 개방화된 문화를 갖고 있음.

○ 이슬람 기본예절에 따라 인사할 때와 식사할 때에는 왼손을 사용하지 않고, 돼지고기 섭취를 금기시하는 특성이 있음.

교육

○ 수도 알제에는 영미계 학교가 없어 초등학교 저학년은 현지학교나 프랑스계 사립학교에 보낼 수 있으나, 중고교 취학자녀가 있는 겨우 인근 제3국에 유학을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

○ 지난 2002. 9월 프랑스학교가 개교하여 운영되고 있음. 현지인 학교는 모두 국립이며 정부의 아랍화 정책에 따라 아랍어로 교육하고 있음. 최근 아랍어와 불어를 병행하는 현지 사립초등학교가 많이 세워졌으나 교육시설 및 수준은 미흡한 실정임.

치안

○ 1990년대 초 알제리 테러문제는 국내적 사회불안요소이자 대외적으로 알제리 이미지 손상의 주요 요인이면서, 알제리 경제 발전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여 왔음.

○ 최근 알제리가 정세가 안정된 이후, 외국기업들의 알제리 진출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으며, 2005.1월 Bouteflika 대통령의 테러 종식 선언과 함께 동년 9.28 실시된 “평화 및 민족대화합” 헌장 국민투표에서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도 긍정적인 요인

○ 여전히 산악 지대를 중심으로 일부 테러집단이 잔재하고 있어 해당지역 여행시 주의를 요함.

사회보장제도

○ 알제리에 진출한 기업 및 기관은 알제리 사회보장제도에 따라 모든 고용주는 영어개시 10일 이내에 영업장 소재지 관할 사회보장 기관에 신고하여야 할 의무가 있음.

○ 사회보장금고(CNSS : Caisse National de Securite Sociale)에 가입할 의무가 있음.

○ 사회보장금고에 급여자와 견습자를 등록해야 하는 의무가 있음.

○ 사회보장금고에 급여자의 월급 중 고용주 26%, 피고용자 6% 납부

- 피고용인 10인 이하 : 각 분기 이후 30일 이내

- 피고용인 10인 이상 : 매월 말 30일 이내




* 위의 자료는 외교통상부, KOTRA, 수출입은행, 한국무역협회, CIA 등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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