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People's Democratic Republic of Algeria) 개황

개관

○ 국명 : 알제리 (People's Democratic Republic of Algeria)

○ 수도 : 알제 (Algiers, 인구 : 3백만 명)

○ 면 적 : 2,382,000㎢ (한반도의 11배)

- 대부분(2,020,000㎢)이 사막지역

○ 위 치 : 북부 아프리카, 지중해 연안

- 주요도시 : 알제, 오란, 콩스탄틴, 아나바

○ 인 구 : 34백만 명 (2006)

○ 민 족 : 아랍인 (99%)

○ 종 교 : 수니파 이슬람교 (99%), 가톨릭

○ 언 어 : 아랍어(공용어), 프랑스어, 베르베르어

○ 정부형태 : 인민공화제 (대통령중심제)

○ 국가원수 : 부테플리카 (Abdelaziz Bouteflika) 대통령

○ 의 회 : 양원제 (하원 389석, 상원 144석), 복수정당제

○ 주요정당 : 국민민주당 (RND), 국민해방전선 (FLN), 이슬람사회평화운동 (MSP)

○ 국제기구가입 : UN, IMF, ILO, OPEC, WHO 등

○ 독립기념일: 7월 5일 (1962. 7. 5. 프랑스)

○ 화폐단위 : Algerian Dinar (AD), US$1 = AD60.23 (2008. 9)

○ 산업구조 : 석유화학 45.1%, 서비스업 19.3%, 농업 7.7%

○ 주요수출품 : 원유․가스, 정유제품

○ 주요수입품 : 자본재, 식량, 석유개발관련설비, 반제품

○ 주요부존자원 : 석유, 천연가스

○ 경제적강점 : 석유․가스 자원 풍부

○ 경제적약점 : 낮은 식량자급도, 대외채무 과다, 정정 불안

○ 1인당 국민소득 :$ 6,500 (2007)

○ 국민총생산 : $ 1,316억 (2007)

○ 표 준 시 : GM + 1 (우리나라와 8시간 차), 서머타임 제도는 미시행

○ 기 후 : 지중해성 기후(북부), 대륙성 및 사막성 기후(남부)

- 평균기온 : 22~29℃ (8월), 9~15℃ (1월)

- 강우량 : 연 800mm 이하 (남부지역은 연 100mm 이하)

- 내륙 및 남부 사막지역은 일간/연간 온도 변화가 극심

경제개황 및 주요지표

경제현황 및 전망

○ 최근 5년간 GDP는 연평균 4.9%의 성장세를 시현하였으며, 이에 따라 일인당 GDP도 '02년 1,815$로부터 '07년 3,867$로 증가

- 오일머니 유입에 힘입어 외채 조기상환외환보유액 확충을 통해 경제발전을 위한 탄탄한 재정적 기반 마련

○ 외채는 6.2억불(08.6월말 기준)로 대폭 축소

- 97년말 330억불까지 치솟았던 외채는 알제리 정부의 대외채무상환정책 추진으로 07년말 39억불 수준으로 감소

○ 세계 주요 경제연구기관들은 알제리 경제가 2008년에도 건실한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

- 고유가 구조에 따른 수출확대에 힘입어 2008년도 경상수지도 GDP 대비 25.5% 수준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EIU 전망)

주요경제지표 및 통계

○ 주요경제지표

구분

2004

2005

2006

2007

2008*

2009*

GDP(십억 달러)

85.0

102.3

115.5

131.1

170.1

184.5

1인당 GDP(달러)

2,624

3,119

3,458

3,867

4,945

5,287

경제성장률(%)

5.2

5.3

2.0

4.5

3.4

5.8

실업율(평균, %)

17.7

15.4

12.3

11.8

12.9

11.3

외환보유고(백만$)

43,550

56,582

78,208

110,627

155,202

183,677

대외채무(백만$)

22,158

16,839

5,583

3,927

2,904

2,486

이자율(여신, %)

8.0

8.0

8.0

8.0

8.1

8.2

소비자물가상승률(%)

3.6

1.6

2.6

3.5

5.5

4.2

경상수지(백만 달러)

11,120

21,180

28,950

32,046

43,327

41,654

수출(백만 달러)

32,220

46,330

54,740

60,512

81,555

86,331

수입(백만 달러)

17,950

19,860

20,680

26,251

36,460

42,575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EIU Country Report)

○ 국내총생산 (GDP)

- GDP(07년 기준)는 활발한 인프라 건설의 영향으로 3.3%(석유가스 부문 제외시 6.3%)의 성장률을 기록하여 전년보다 성장세 확대

- 2009년에는 GDP 성장률이 4.1%(석유가스 부문 제외시 6.6%)를 기록할 전망

○ 소비자물가지수

- 중앙은행의 긴축 통화정책과 디나르화의 강세 지속으로 1999년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었으나, 2007년에는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3.5%의 물가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2008년에는 5.5%에 달할 것으로 예상

○ 분야별 국내총생산 비중 (2007)

석유․가스 산업

43%

서비스업

34%

건축공사

9%

농업

7%

제조업

7%

(자료원: World Markets Analysis, EIU Coutry Report)

○ 무역수지

- 무역수지(07년 기준)는 지속적인 고유가 구조에 따른 석유가스류 수출 호조로 330억불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외환보유고(08.6월말 기준)는 1,330억불로 확대(07년말 1,106억불)

- 유럽 국가들의 수입수요 증대로 알제리의 원유 및 가스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상품수지 흑자를 견인하고 있음. 상품 수입 증가 속도를 크게 상회하는 수출 증가로 인해 당분간 상품수지는 흑자 기조를 유지할 전망임.

- 알제리의 경상수지는 전통적으로 국제유가 변동에 매우 취약한 구조를 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원유 수출호조에 힘입어 경상수지가 지속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음.

경제구조 및 정책

경제 구조 및 정책

○ 알제리는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강세로 외적으로는 견실한 경제 성장을 보여왔으나, 석유가스(원유, 천연가스 및 부산물) 산업에 대한 수출의존도(98%)가 매우 높아 석유 생산이 일시 감소한 2006년에는 경제성장률이 2.9%에 그치는 등 유가 변동이 경제 성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구조적 취약성을 가지고 있음.

○ 2008년 현재 알제리는 나이지리아, 리비아 및 앙골라에 이어 아프리카 제4위의 원유 생산국이며, 나이지리아 및 리비아에 이어 아프리카 제3위의 원유 매장량 보유국(122억배럴)임. 알제리 정부는 원유 생산정책을 단기간 내 집중생산보다는 일정기간에 걸친 안정적 생산정책을 추진 중

- 석유 산업의 판매수입으로 생긴 여유재정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및 공공 주택건설과 같은 공공부문 사업에 투자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회 인프라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석유가격 변동의 효과는 물량변동 효과보다 먼저 나타나는 경향을 보임. 지난 2년간 원유 및 석유제품 수출 물량이 정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상승에 힘입어 석유류 수출 금액은 2006년 540억불 및 2007년 690억불을 기록함.(2005년은 460억불)

○ Fatiha Mentouri 주재국 재무부 금융개혁담당부장관은 2007.11.26,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되어온 CPA(Credit Populaire d'Algerie, 알제리 국민은행)의 민영화 절차를 중단한다고 발표

- Mentouri 부장관은 CPA의 민영화에 참여한 6개의 외국은행 중 3개의 프랑스 은행(BNP Parisbas, Societe General, Natexis)만이 입찰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가격협상이 불리해졌다는 점을 민영화절차 중단의 이유로 제시

- Mentouri 부장관은 현재의 금융위기가 진정되면 CPA 민영화절차를 다시 시작할 것이며, 알제리 정부의 금융분야 개혁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

* CPA: 알제리 금융시장의 12% 점유(자본규모: 약61억불)

주요산업

석유, 가스 산업

최근 수년간 발견된 유전·가스전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소 규모인 바, 이러한 추세는 세계적인 현상임. 2007년말 현시점에서의 유전 탐사·개발 동향을 고려할 때 Sonatrach(국영석유공사)과 Anadarko Petroleum(미국)이 합작개발을 추진중인 El-Merk 유전이 미래의 유망 대형광구(원유 108천B/일, 콘덴세이트 55천B/일 및 LPG75천B/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됨. 양 사는 현재 Ourhou 유전(230천B/일, 제2위 규모) 및 HBNS 유전(240천B/일)을 개발 중임.

○ 석유, 가스의 확인매장량(콘덴세이트 포함)은 약 110억TOE 수준으로, 2000-06년간 개발 부문에 Sonatrach, BP, Statoil, Repsol 등을 중심으로 약 250억$(외국기업 140억$) 투자

○ 2006년도 석유·가스 생산은 174백만TOE 를 기록하여 2000년(152 백만TOE) 이후 연평균 2.3%의 성장세를 시현

- 1980년에는 석유·가스 생산량 중 석유가 87%를 차지하였으나, 가스전 발견이 확대되면서 2006년에는 50% 수준으로 균등화

○ 2006년 수출액의 98%가 석유, 가스로 에너지부문 의존도 심화

- 유전개발사업, 정유시설, 석유화학공업 등 플랜트 사업의 수요 증가

광물 산업

○ 석유·가스의 경우처럼 금, 은, 철, 텅스텐, 우라늄, 다이아몬드 등 알제리에서 생산하는 대부분의 광물이 사하라 지역에 분포

- 대리석, 철광석, 오닉스 등 극히 일부 광종만이 북부지역에서도 함께 채굴 가능

최근 수년간 중국, 호주, 인도 등 외국기업의 알제리 광물자원 개발을 위한 투자가 크게 확대되고 있음.

광물 생산은 2000-06 년간 연평균 10% 수준 증가하였으며, 금, 철, 인광석 및 골재가 생산 증가세를 주도

- 동 기간 중 1,000 여개 중소기업이 광산개발 사업에 신규참여하여, 2006년말 기준 460억 DA(657백만$)의 매출총액(Chiffre d'Affaires) 기록

정보통신 산업

최근 들어 정보통신(IT) 산업이 알제리의 새로운 성장 섹터로 등장. 물론 알제리는 IT산업 부문에서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통신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

최근에는 국제유가 상승기조에 따른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정보통신 현대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음. 행정․금융 등의 공공부문과 기업 등 민간부문의 전산화 추진으로 정보시스템 및 네트워크 구축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음. 통신망 확충 및 현대화를 위해 선진국 사업자들의 투자유치에도 주력하고 있음.

○ 2006년말 기준 ADSL 가입자 34천명, 인터넷 사용자 3백만 명, 이동통신 가입자 21백만 명, 유선전화가입자 3천만 명

○ 2006년 한국산(삼성, LG) 시장점유율 3위(19.5백만 달러) 차지

- 시장점유율 선두인 Nokia 등 다국적기업 생산기지 이전으로 원산지 중국, 헝가리산 제품 50% 이상으로 시장주도

자동차 산업

만성적인 적자를 보이는 국영 트럭 및 버스제조사인 Sociéénationale des véicules industrielles(SNVI)사는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구조 조정 중. 동사는 가동률이 40% 에 불과한데 동사를 현대화시키는데 필요한 비용은 US$250 백만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2005년 9월 중고차 전면 수입금지로 신차 수입시장 규모는 교체 및 신규수요로 지속 성장 전망

- 2006년 14만대(2005년 약 20만대)의 차량 수입

○ 프랑스(르노 알제리)가 2006년 약 27천대, 시장점유율 18.6%로 알제리 자동차 시장 1위

- 2005년 실적 : 한국 (33%), 프랑스 (32%), 일본 (26%)

시장환경 및 진출방안

알제리의 시장환경

○ 부존자원이 풍부하여 국가는 부유하나 국민은 가난하여 실업률이 2007년 평균 11.8%(30세 미만 청년실업률은 약 70%)에 달하고, 법정 최저임금이 월 100불 내외로 구매력이 약해 상품구입 시 가격을 최우선적으로 고려

○ 중국산 대비 높은 기술력과 유럽산 대비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특정 한국 상품의 경우 틈새시장으로 진출확대가 유망

기존의 국내 산업기반 보호를 위해 세관당국 책정 과세표준가 적용 세율(VA) 등이 있었으나, 점차 WTO 규정에 근접하는 관세정책 추진 중

- 일부품목에 대해서는 종교상, 안보상의 이유로 수입 자체를 제한하고 있으며, 아랍보이코트에 따라 이스라엘산 제품의 수입도 금지

- 알제리 세관법 제8조에 의해 알제리 국내산업에 피해를 준다고 판단되는 수입품 등에 대해 반덤핑 관세나 상계관세 부가가 가능

진출방안

알제리는 중동․아프리카․유럽 3대륙을 연결하는 마그레브 경제대국으로서 아중동 및 유럽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

* 알제리 경제규모('07) : 국내총생산 1,307억$, 1인당GDP 3,856$, 외환보유고 1,106억$, 무역수지 흑자 320억$

○ 양국 정상 교환방문('03.12 및 '06.3) 이후 각료급 공동위 및 경협T/F회의 정례적 교환개최 등 경제협력 분위기 활성화

- 양국간 교역량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

○ 알제리 경제계 및 일반소비자 대상으로 대우 등 한국산 상품인지도 및 호의도가 높은 편임.

- 핸드폰, 자동차 등 대표상품은 유럽산과 대등한 평가를 받으며 유럽, 일본 등 경쟁국 제품과 치열한 판매경쟁 중

○ 대 알제리 수출의 90%를 점유하는 자동차, 가전제품, 기계류 등 주력제품 외에 알제리가 추진 중인 사회간접자본 건설 참여 등을 통해 교역확대의 잠재력은 큰 것으로 평가

수출유망분야

○ 건설장비

- 경제개발 5개년(2005-2009) 계획의 일환으로 인프라분야의 프로젝트 발주 활발로 건설장비 및 기자재분야의 신규 수요 증가. 연간 15억불에 달하는 건설장비 시장은 최근 발주되는 댐, 고속도로, 발전소, 정유화학시설 등 프로젝트로 지속 증가 예상

○ 의료기기

- 경제개발계획 중 총 15억불의 의료기기 교체 및 설비 도입에 배정, 수입의존율이 90%, 정부의 국민의료수준 향상을 목표로 대대적 의료시설 현대화로 진단용 의료장비의 수요 지속증가 예상, 유럽국이나 가격경쟁력 대비 품질이 인정되는 X-Ray, CT촬영기, 심전도계 등 일부 품목의 경우 진출가능성

○ 보안제품

- 보안의 생활화로 CC-TV등 보안기기의 수요는 지속되고 건설경기 호황으로 신규 건축 빌딩에 대한 보안기기 설치가 증가 예상

○ 포장기계 및 기자재

- 식음료 및 소비재의 자체생산 및 수요 증가, 석유화학 산업 투자 확대로 각종 플라스틱 및 화학제품 생산증가로 관련 기자재 수요 확대

○ 금형

- 경쟁국 대비 한국제품의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이 높은 품목이며 알제리 기초산업육성 정책으로 금형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

○ 자동차부품

- 연간 5억불의 단일품목으로는 최대시장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차량보유 대수로 소모품 등 자동차부품 시장규모 날로 확대 중, 한국산 자동차의 시장점유율이 20%선을 유지하고 있어 부품관련 수요는 지속 유지될 전망


* 위의 자료는 외교통상부, KOTRA, 수출입은행, 한국무역협회, CIA 등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