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산업


석유 및 정유산업


○ 석유부문이 사우디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70년대에는 경상 GDP의 80%, 정부세입의 85% 수준을 점하였으며, 현재에는 GDP의 40%, 정부 세입액의 73% 정도를 차지하고 있음.

○ 2002년 이후 일일 850만 배럴을 유지하다, 최근 중국, 인도 등의 급격한 산업발전으로 석유수요가 급증하여 2006년 들어 일일 960만배럴을 생산하고 있음.

○ 사우디의 파이프라인은 총길이 15,000Km로 90여개가 가동 중 이며 주로 원유생산지대와 정제시설 및 수출 터미널을 연결하고 있고, 석유 생산능력을 증대하여 지속적으로 세계 석유공급을 주도할 수 있도록 유전개발을 추진 중임.

○ 사우디는 정제 시설 확충을 통해 원유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석유제품을 직접 수출하는 전략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음.



가스 산업


○ 사우디의 천연가스 매장량은 235조ft3로서 세계 총 매장량의 4%(러시아, 이란, 카타르에 이어 세계 4위)에 이르고 있으며, 세계 1위의 LPG 수출국임.

 - 주요 가스전으로 육상의 Ghawar 유전과 해상의 Safaniya 유전, Zuluf 유전이 있음.

○ 석유화학공업은 장래의 석유자원 고갈시대를 대비한 탈석유화 정책의 일환으로 사우디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분야임.

 - 1976년 설립된 사우디 기간산업공사(Saudi Basic Industries Corporation : SABIC)가 이러한 석유화학공업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2004년도 상반기에 총 4,290만톤을 생산하여 전년대비 112% 증가한 38억불의 수익을 기록

○ 이미 공급과잉 상태에 있는 국제석유화학제품 시장에서의 판로개척이 커다란 과제로 부각되고 있음.


기타 광물분야


○ 경제성 있는 광물자원으로 동광석 6천만톤, 인광석 100억톤, 금광석 2천만톤, 기타 보크사이트, 철광석, 아연 등 수백만 톤 보유 추정

○ 1997년초 자본금 10.7억불 전액 정부투자로 국영광업회사(Saudi Arabian Mining Co) 설립 광업분야 개발 추진

 - 미-사우디 합작회사인 Arbian Shield Co. 가 ‘96년부터 사우디 남부지역 동 및 아연광산 개발권 획득, 개발

○ 상기 주요 지하자원은 사우디 서부 Arabian Shield 산악지대에 대부분 분포되어 있어 도로 등 인프라의 미비로 인한 과다한 개발비 소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광물분야 외국인 투자제한 해제 추진 중임.

○ 광물청(Maaden)은 인산염 채광사업, $19억규모의 인산염 비료공장, 보크사이트 채광사업, $44억규모의 알루미늄 공장건설, $28억규모의 광물운송용 산업철도 건설, $10억규모의 비료 및 알루미늄 전용 발전담수공장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임.


전력산업


○ 전력 보급률은 92%로서 모든 발전설비는 화력설비로 구성

○ 연평균 7.7%의 전력소비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매년 150만-200만kW 증가 예상되며, 발전용량을 2000년 26,233MW에서 2020년까지 69,000MW로 확대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음. 이를 위해 2024년까지 매년 20억불을 투자하여 총 900억불을 투자할 계획임.

○ 사우디내 발전.변전.송전 프로젝트 이외에 GCC국가간 전력망을 연결하는 프로젝트(총 $60억 규모)를 추진 중이며, 1단계로 쿠웨이트 ―사우디―바레인―카타르 간 총 802Km를 연결하는 공사($12.5억 규모)의 입찰을 진행 중임.


건설 플랜트



○ 건설부문은 사우디 GDP의 5.8% 수준을 차지하고, 약 15%의 노동력을 흡수하는 중요한 산업으로, 2004년 발주액은 187억불임.

석유화학, 발전 및 담수, 시멘트공장 등 각종 플랜트건설시장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사우디는 담수 생산 공장 건설, 하수정화 처리시설 등 수자원 부문에 2024년까지 463억불을 투자할 계획임.

- 담수 및 전력을 민간중심으로 생산하고 운영하는 독립 수전력프로젝트를 수전력회사(담수청과 사우디전력회사 합작회사) 주관으로 지속적으로 추진 계획

○ 쥬베일 및 얀부지역을 중심으로 석유화학공장 건설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SABIC과 민간 석유화학회사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을 위해 1,400억불을 투자할 계획


IT 및 통신


○ 최근 수년간 정부의 IT 및 통신 산업에 대한 집중 육성정책 및 수요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사우디는 중동 지역 최대의 IT 시장으로 급부상함.

 - 2005년 기준 연 23억불 규모로 매년 10% 내외성장, 2010년에는 38억불 규모로 성장 전망

 - 통신부문 민영화, 광대역 통신망 구축 등이 IT 시장 수요를 견인

○ 사우디 통신시장은 IT시장과 함께 비석유부문 중 가장 성장속도가 빠른 산업분야임.

 - 젊은층 인구증가와 함께 휴대폰, 인터넷 수요가 통신산업의 성장 견인차 역할 (15세 이하 인구가 전체의 40%, 20세 이하 50%, 25세 이하 60% 차지)

 - 휴대전화 가입자 : 2004년 920만명(전 인구의 36%), 2009년 2,540만명 전망

국영통신회사(정부지분 70%)인 사우디텔레콤(STC)이 통신시장을 지배



시장환경 및 진출방안



사우디 아라비아의 시장환경


○ 세계최대의 석유부존 및 수출국으로, 석유부문이 정부 세입액의 75%를 차지하는 석유 의존형 산업구조를 갖고 있음.

 - 2006.12월말 현재 원유 생산능력은 1,100만b/d 이며, 실제 생산량은 950만b/d

 - 석유부문이 사우디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70년대 GDP의 80%, 정부세입의 85% 수준에서 비석유부문에 대한 육성 및 투자를 확대한 결과 현재 GDP의 45%, 정부세입의 75% 수준으로 감소 추세

○ 고유가에 기인한 막대한 재정수입의 상당부분을 사회 인프라 및 석유화학, 전력, 담수시설, ICT 기간산업에 투자하고, 제조업의 활성화를 통해 비석유부문 비중을 점차 늘려 나가는 정책을 추진함.

 - 2020년까지 석유화학, ICT, 천연가스 개발, 농업, 교육, 관광 등에 5,600억불 투자 계획

 - 2024년까지 전력사업 900억불, 담수산업 463억불 투자계획

○ 외국인 기업에 대한 스폰서제도, 자국인화 정책(Saudization), 불공평한 조세제도 및 불공정 관행 등은 외국인의 투자유치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함.

 - 외국인은 사우디 스폰서를 통해서 스폰서 명의로 영업행위 가능

 - 일정수준 이상의 사우디인 채용을 의무화하고 있어 생산성 등에 있어 기업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


진출방안


○ 전반적인 한국상품 인지도는 높은 편으로, 유럽 및 미국, 일본제품과 비슷한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선진국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 2002 월드컵 등은 한국의 인지도를 제고하는 기회가 되었음.

○ 대 사우디 수출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주력품목의 고부가가치화 , 플랜트 시장개척, 신규품목 발굴 등이 필요

○ 사우디 투자진출 시 유망한 분야를 고려한 전략 수립 필요

 - 사우디는 공업부문 제조업과 농업개발부문에 외국인투자를 중점 유치하고 있으며, 석유화학 및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투자유치도 적극 전개 중임.

 - 사우디의 투자장려 분야에 대한 전략도 검토하는 한편,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전자, IT 및 통신, 석유화학, 기계플랜트 분야를 중점 검토할 필요가 있음.

○ 걸프지역 생산허브 구축 전략

 - UAE의 두바이가 중동지역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으나 두바이는 금융/보험 등 서비스부문에 허브역할을 지속할 전망이며, 산업부문에서는 역할이 사우디를 중심으로 인근국가로 이전될 가능성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중동지역 특히 Gulf 지역 시장을 겨냥한 생산기지를 설립하여 역내 판매하는 전략이 바람직함.



수출유망분야



IT 및 정보통신

 - IT시장은 매년 두자리수 이상 성장 추세

 - HP와 대만의 Acer가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 또는 설립키로 확정하는 등 외국기업의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디스플레이, 휴대폰 등에 대한 현지투자진출이 유망

 - 정보통신 부문에서 2007년에 제3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쿠웨이트 MTC사 선정) 등 외국기업 진출이 가속화되고, 관련 부대사업에 대한 투자전망이 밝은 편임.

기계 플랜트

 - 고유가 기반의 풍부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기계플랜트 발주확대

 - 각종 인프라 구축, 경기활성화에 따른 생산시설 확충 등의 영향으로 기계플랜트 관련설비 및 기자재 수요 크게 증가

 - 소형플랜트 설비나 각종 기자재의 경우에는 현지합작투자를 통하여 시장 진출할 경우 효과적 진출 가능

 - 한국의 경쟁력이 비교적 취약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선진국과 합작투자진출이 바람직함.

○ 석유화학

 - 사우디 석유화학산업은 1차 생산물에 치중이 되어 있고 합성수지 등 2차 생산품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 부문 투자진출이 유망

 - 석유화학산업은 산업의 연관효과가 매우 커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석유화학공단에 대한 공공요금 감면, 임차료 할인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 4대 산업클러스터 분야 (National Industrial Cluster Program)

 - 비석유부문 산업 중점육성을 위해, 2006. 12월 1차적으로 자동차 (관련산업 포함), 금속가공, 건설자재, 설비 등 중점 육성 4대 클러스터로 선정

 - 사우디가 걸프지역 최대의 자동차 시장이자, 한국의 최대 자동차 및 타이어 수출대상국으로 완성차 또는 타이어 현지공장설립을 통한 진출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음.

 - 각종 인센티브 혜택 및 중동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중심지로서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시장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 금속가공, 건설기자재, 설비 분야의 경우 현지 건설경기의 활성화에 따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중소규모의 현지 생산 조립공장 설립을 통해 현지 수요에 대응하는 경우 진출확대가 가능한 분야임.

○ 소비재

 - 외국인 투자유치를 적극추진하고 있는 분야인 일반소비재 제조업 분야에 설비 수출 또는 합작투자 진출

 - 자전거, 간단한 기계 및 공구류,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 않는 일반소비재 유망. 국내에서 폐기 또는 운휴 중인 경공업제품의 제조시설을 수출 또는 합작투자 등의 방법으로 사우디에 진출해 볼만하며 진출 시 국내 기술자의 파견도 가능



* 위의 자료는 외교통상부, KOTRA, 수출입은행, 한국무역협회, CIA 등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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