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산업 현황 및 전망 |
자동차 산업 |
○ 인도 자동차 산업 규모는 2016년까지 약 1,400억 달러로 추정되며, 특히 상용차량 분야의 성장이 예상
- 경제 발전에 따른 소득 증가와 할부 금융 기법의 도입 및 정부의 소형차에 대한 소비세 인하 등의 요인으로 두자리수 성장 지속
○ 인도 정부도 내수뿐 아니라 수출 상품으로 자동차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민영화 등 경쟁을 도입하여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면세 혜택과 같은 다양한 외국인 투자 유인책을 도입
- 구매가능 계층의 확대, 도로망 개선, 대중교통수단 미비, 다양한 지불방식의 도입 등으로 승용차, 상용차, 이륜차에 대한 수요증가 추세는 지속될 전망
○ 현재 인도 자동차 부품업계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인도에서의 부품 아웃소싱에 참여 덕분으로 호황을 맞고 있음.
철강 산업 |
○ 철강 산업은 풍부한 철광석과 석탄 부존, 저임 노동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왔으며, 인도는 5,071만 톤의 粗鋼(crude steel)과 5,190만톤의 탄소강을 생산하는 세계 제5위의 철강 생산국임.(2008. 3월 현재)
- 국내 외에서의 인프라, 부동산, 자동차 산업과 같은 분야의 수요 증대로 현재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평균 16% 증가하여, 2016년까지 세계 2위의 철강 생산국이 될 것으로 전망됨.
○ 인도 철강산업은 풍부한 철광석 및 저렴한 임금에도 불구하고 비과학적 채굴과 낮은 생산성, coking coal의 해외 의존, 높은 금융 비용, 인프라 부족 등 많은 취약점을 가지고 있어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것이 과제로 되어 있음.
○ 인도에는 확인된 철광석 매장량이 86억 톤, 추정 매장량이 91억 톤으로 약 170억 톤의 철광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량이 철 함유량 63% 이상의 적철광(Hematite)이나 품질은 열악한 편.
석유화학 산업 |
○ 인도의 석유화학 산업은 인도 정부의 규제 완화와 무역 정책의 변화로 석유화학 제품의 수요 확대와 투자 증가가 가속화되는 한편 외자 합작 사업과 기술 이전도 촉진되고 있음.
- 원자재 획득 및 규모의 경제 상 석유화학산업은 구자라트, 마하라수트라, 웨스트 벵갈주 등이 3개 주 지역에 87.64%가 집중
○ 인도는 기초 원료의 생산을 시작으로 수요가 직접 발생하는 최종 단계(컴파운드, 성형가공)와 하류 제품(합성수지 등의 polymer 제품)으로 확대하는 선진국형 성장모델을 따르고 있음.
- 인도의 석유화학 산업은 풍부한 설비와 노동력, 일부 분야에서 고급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
○ 석유화학 제품은 현재 인도의 5대 수출 품목이며 1위를 차지한 섬유 제품 중 합섬 섬유의 원료로써 주력 수출 분야임.
- 국내외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 설비의 확장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인도의 석유화학 시장은 고성장이 계속될 전망
섬유 산업 |
○ 섬유 산업은 전체 산업 생산 중 14%(약 470억 달러), 인도의 전체 수출의 20%(약 170억 달러), 전체 GDP의 4%를 담당하며 고용 측면에서는 농업 다음으로 가장 많은 고용효과를 가진 중요 산업
- 인도는 저임의 숙련 노동력이 풍부하고 국내에서 생산되는 섬유량이 많으며 다양한 품목의 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음.
- 단순한 주문 생산에 따른 공급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
○ 인도 정부의 섬유 산업과 관련한 ‘Vision 2010’을 통해 2010년까지 전세계 섬유 산업에서 인도의 점유율을 현재의 4%(370억 달러)에서 8%(850억 달러)로 증가시킬 계획
- 향후 세계 섬유 교역이 완전 자유화되면 인도 시장에 대한 선진국의 섬유 주문 및 생산 기지 이전이 더욱 크게 확대될 전망
서비스 산업 |
○ 인도의 서비스업 부문 중 IT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생명공학 등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이며, 무선통신 산업과 케이블 TV, 건설․인프라, 광물 자원 개발 등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유망 성장 산업으로 평가
○ 정보기술(IT: Information Technology)
- 인도의 IT 산업은 지난 5년 동안 연 평균 28%의 놀라운 성장 속도를 보여왔으며, 전 세계 글로벌 IT 기업들의 연구와 개발 허브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 저가의 고품질 소프트웨어 공급처를 확보하고 비즈니스 효율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구입 및 업무 제휴의 목적으로 인도를 찾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포함한 하드웨어에 대한 수요도 동반 상승할 전망.
○ 생명공학(BT: Biotechnology)
- 인도 BT 시장은 2000년에 18억 달러였으나 2005년에 22억 달러, 2010년에 5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며, 내수보다는 해외 진출을 겨냥한 전략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
농수산업 |
○ 농업 부문은 산업 구조의 고도화에 따라 비중과 경제적 중요성이 하락하여 인도 GDP의 18%를 담당하는데 불과하나,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농업부문에 종사하면서 극빈층을 형성
○ 산업 구조의 고도화와 농업 부문의 축소
- 인도의 농업 부문은 곡물 생산과 축산업으로 크게 구분되며 곡물이 70%, 축산업이 30%를 차지하고 있음.
- 인도 정부는 농업 부문 발전을 위해 1966년부터 1999년간 두 차례의 녹색 혁명(Green Revolution)을 실시하여, 농업 부문 성장률을 1999년 3.35%까지 증가시킴.
○ 인도의 14개 주는 농업 및 관련 분야의 서비스와 원예 농업과 화훼원예, 종자의 개발, 동물 농장, 수산 양식, 양식, 야채 경작, 버섯 재배 등에서의 자동 승인을 통한 100% 외국인 투자를 허용함.
유망 제품 |
○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
- LG 전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여러 대기업들이 인도에 진출하여 큰 성공을 거둔바 있기 때문에 한국 제품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 않은 편임.
- 보편적인 인도 바이어들에게 한국 제품은 좋은 품질을 보유하고 있으나 가격이 비싼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음.
○ 자동차 부품
- 현대 자동차의 대규모 증설과 현지 자동차 설비 증설 붐 그리고 자동차가 급증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자동차 부품의 수출은 계속해서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임.
○ 전자 및 IT
- 각종 전자 제품, 보안 장비, MP3 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 LCD 등 현지에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전자 제품 및 IT 제품이 유망함.
○ 기계류
- 인도의 산업화가 본격 추진됨에 따라 산업 기계류, 건설 기계류, 일반 기계류, 섬유 기계류 및 관련 부품, 건설 기계 등 기계류 수출이 유망함.
○ 정보통신 장비 및 기자재
○ 금형제품
○ 의료용 기자재 및 일회용 의료용품
투자환경 및 동향 |
시장 특징 |
○ 시장 규모가 광활한 시장
- 세계 2위의 인구 대국인 인도(11억 4,800만 명, 2008. 3월)는 중국보다는 저연령층이 두터운 편이기 때문에 2025년경을 기점으로 경제 활동인구수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됨. 이는 인도가 노동 집약적 제조업을 육성하는 데 장기적으로 중국보다 더 큰 잠재력이 있음을 의미함.
- 인도는 세계에서 7번째로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남한의 약 33배에 해당하는 서남 아시아의 대표 시장임.
○ 내수 소비의 폭발적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
- 인도의 구매력 평가 기준 GDP(PPP)는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를 차지하며, 최근 국제 금융 자산의 유입과 부동산 및 증시 상승으로 상당한 부를 축적
- 최근 중산층 및 신흥 부유층의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매킨지사는 2025년까지 중류층 이상의 비율이 현재의 5%에서 43%까지 증가하여 중산층 위주의 사회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
-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최근 4년간 약 10배 가량 증가하여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점하며, 자동차에 대한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임.
○ 다양한 특성을 가진 시장
- 인도인은 수많은 외래민족의 유입으로 다양한 인종적 특성을 보이며, 힌디어를 포함한 16개 언어가 공용어로 인정되고 있음.
- 소득 양극화도 심각하고 카스트 제도 역시 엄연히 실재하고 있으며, 인도의 상권 역시 권역별 특징이 달라 해당 지역의 역사적, 정치적, 종교적 특성에 따라 진출 전략을 달리하는 것이 도움이 됨.
○ 대규모 투자 자본이 유입되고 있는 시장
- 90년말 이후 인도는 IT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의 아웃소싱 기지로 각광받았으며, 인도 진출시 내수 및 수출을 동시에 지향할 수 있다는 점 등 인도의 잠재력을 투자자들이 높이 평가함.
- 2007-08 회계 연도 기준 FDI 유치 규모는 246억 달러이며 전년 대비 56% 증가한 수치로서, 인도 정부 당국은 2008-09년도 6월 기준 100억 달러 이상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고 발표함.
○ 정치, 경제, 사회적 안정성을 갖춘 시장
- 정치면에서 보면, 인도는 문자 그대로 세계 최대의 민주주의 국가이며, 높은 문맹률과 극심한 빈부격차에도 불구하고,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이 일반화되어 있음.
- 이러한 정치적 안정과 함께 풍부한 자원, 광범위한 산업기반, 증가일로에 있는 양질의 기술 인력, 경제개방과 자유화 정책 등에 힘입어 최근 경제적인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됨.
○ 원부자재, 자원 확보가 용이한 시장
- 인도는 광활한 국토면적으로 인하여 세계적으로 부존자원이 풍부한 국가 중 하나로서, 생산 규모 면에서 볼 때 운모류 1위, 크롬 3위, 석탄 및 갈탄 3위, 철광석 4위, 보크사이트 및 망간광 각 6위, 알루미늄 10위의 위치를 차지
- 이에 따라 인도의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키 위한 자원 확보형 투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도의 대리석 또는 화강암을 겨냥한 우리나라의 동인석재, 풍부한 철광석을 고려한 포스코의 오리사주 투자사례가 이의 한 전형임.
투자 애로사항 |
○ 인프라의 부재
- 인도의 경제발전과 투자유치를 지체시키는 최대 문제점이자 애로사항은 전력, 용수, 도로, 항만, 공항 등 거의 모든 인프라가 매우 열악하다는 점임.
- 예컨대 전력의 경우 평시 전력부족률이 7~8%, 피크타임 전력부족률이 11~12%에 달하며 공급되는 전력의 품질도 매우 불량하여 일상적으로 정전이 발생함.
○ 노무 관리 및 인력 관리
- 현지 노동자들은 수동적 성향이 강하고 조직에 충성하기 보다는 책임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인센티브 등을 통해 동기부여를 해 주어야 함. 최근에는 인건비 폭등과 이직률의 급상승이 주요 애로사항으로 부상하고 있고, 숙련 노동자의 구인란도 심한 편임.
○ 부동산 임대료의 급증
- 최근 델리, 뭄바이, 뱅갈로 지역을 중심으로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에 대한 부동산 임대료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공급측면에서 여러 신규 주택 공급 프로젝트들은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음.
○ 인건비의 상승
- 인도는 최근 9%대의 고도성장을 거듭하면서 지난 몇 년간 두 자리수의 인건비 상승률이 이어지고 있으며, 2008년 인도 근로자 인건비 상승률(15.2%)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임.
- 인도 인력은 이직을 보편적인 몸값 상승의 기회로 여겨 쉽게 이직하는 추세이며, 고용 에이전트의 부추김도 상황을 악화시킴.
○ 규제 및 불투명한 행정
- 인도에서 카스트제도는 현실에서는 엄연히 존재하고 있으며 개인과 사회현상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어, 실제로 카스트와 얽힌 사회문제나 갈등은 어려움으로 작용
- 또한 여러 종교, 인종, 언어가 상존하다보니 일상적인 행정처리에 있어 비효율성이 큰 편이고, 사회주의경제시스템을 운영한 전통으로 노동자권익을 과다하게 보호한 노동법 체계 등이 실제 사업체를 운영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음.
○ 한국 투자기업들의 애로사항
- 법인 및 공장 설립 단계에서 겪는 애로사항으로는 투자허가기관 및 파트너의 잦은 태도변화와 인도 특유의 복잡한 행정체계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되었음.
- 경영관리 전반으로 겪는 애로사항으로는 인프라 부족과 원자재 및 부품의 조달과 관련된 애로사항으로 나타남.
* 위의 자료는 외교통상부, KOTRA, 수출입은행, 한국무역협회, CIA 등의 자료를 기초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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