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말갛게 비쳤다. 이런저런 스토리와 추억이 얽혀있는 까페.
온통 덮고 있는 거울이었다. 친구들이 서로의 눈빛을 주고 받으며, 또 더러는 서로의 폰에
집중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사이 나만 천장을 보고 사진 한장. 근데 저 지갑은 왜 연거지.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 그리고 LED조명이 색색으로 바뀌는 가운데 거침없이 지하도
아래로 빨려들어가고 토해내어지는 사람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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