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 구름위엔 빛무리가 웅크리고 있었다.
나는 아마도 식민지 조선을 보았을 일본인 할아버지로부터 빨갛고 노란 바람개비를 선물받고선
솜털 보송한 그 젓가락 손잡이를 들고 어린애처럼 좋아하며 도쿄의 어느 공원을 돌아다녔다.
가미가제神風의 나라, 바람개비는 잘도 돌았다.
@ 도쿄에도건축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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