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사진 혹은 글.
트레이드타워에 크림처럼 얹힌 흰구름.
ytzsche
2010. 5. 26. 15:18
파란 하늘 위 흰구름이야 원체 이쁘니까 따로 말할 필요도 없다지만, 이런 칙칙한 건물조차 이토록 쌈빡하게
꾸며줄 수 있다니. 저 키큰 건물이 하늘에 풍덩 빠져버렸거나 미끌려 들어가버린 듯한 느낌으로.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