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Thailand-06,11,13
훈훈하고 짭조름한 바람, 맑고 투명한 파도가 그리운 날.
ytzsche
2013. 2. 22. 18:12
태국 꼬싸멧, 역삼각형 섬을 둘러 하얗고 고운 백사장이 끊이지 않는 천혜의 휴양섬.
넉넉한 잎사귀가 짙은 그늘을 드리운 아래 색색의 긴 의자가 사람들을 유혹하던 그 곳.
드문드문 보이는 사람들일랑 시크하게 무시해주고 긴의자 아래 자리를 잡고는 아침 댓바람부터 퍼져버린 검둥개 한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