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Taiwan-2010
단수이 옛거리(淡水老街)에서 돌아나오다.
ytzsche
2010. 8. 2. 11:38
세계가 잔뜩 일그러진 모습으로 나타날 거 같은 느낌. 유난히 강렬한 주홍불빛이 내 걸음걸음을 주시하고 있었다.
길가를 막고 선 스쿠터와 쓰레기봉투, 종이박스떼기들. 적당히 깔끔하고 적당히 고즈넉해서 마음 놓이던 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