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Korea+DPRK

서울숲, 기묘한 형체들이 내려앉다.

ytzsche 2010. 6. 6. 23:53
거대 잠자리가 날아다니다가 날개를 풀고 쉬어가는 곳. Dragon-fly라는 영어이름이 비로소 그 위용을 되찾는 듯.

그리고 가슴팍에 붉은 심장 대신 은색 바람개비가 파닥대는 아저씨가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몸을 내어주는 곳.

서울숲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