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사진 혹은 글.

세상을 탈색시키는 봄볕, 그 아래 길게 늘어진 돌다리길.

ytzsche 2010. 3. 11. 18:11
어쩌다 보니 수묵담채화처럼 나와버렸달까. 춘삼월 미친눈에도 봄볕 한줌이 그리운 게다.

여리여리한 봄볕에 온통 하얗게 타버린 풍경이지만 은근히 따스한 느낌을 찾아내고 마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