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Cambodia-2009
캄보디아 外傳#5. 뚜얼슬랭 박물관의 가슴 시린 시 한편.
ytzsche
2010. 8. 10. 10:30
마치 조지 오웰의 1984에서 묘사된 '오세아니아'를 비롯한 세 개의 제국을 묘사하는 듯 한,
전쟁은 평화
자유는 굴종
무식은 힘
뚜얼슬랭 박물관에서 발견한 시. 1970년대 후반 폴 포트가 집권했던 약 5년간 2만여명의 크메르인들이 끌려들어가
단 6명만 살아남았다는 악명높은 뚜얼슬랭 수용소, 그 상상할 수 없는 시기를 상상케 해주는 시.
사랑, 결혼, 웃음, 게임, 학교, 신발, 빵, 온통 금지된 것들의 목록으로 이어지는 마지막은 이렇게 끝난다.
No hope, No life
A third of the people didn't survive.
The regiem di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