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Korea+DPRK
광화문 현판엔 주름만 깊어지고.
ytzsche
2011. 4. 15. 16:41
색색의 옷을 입고 인형처럼 서 있던 문지기들을 보거나 교대식을 구경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균열이 어디 가는 건 아니다. 오히려 처음 발견되었던 때보다 좀더 깊고 짙어진 거 같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천박하기 그지없다. 금가버린 게 한두개가 아니라지만, 이명박 정부 재임기간
상처받고 망가진 민주주의 질서나 상식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이미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