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짧고 강렬한 기억/Korea+DPRK
호수 위로 벼락처럼 내리치는 나무.
ytzsche
2010. 12. 3. 10:04
풍경이 담겼고, 저수지로 조금 다가가다가 어느 순간 번쩍 벼락처럼 나무가 내리쳤다.
성긴 싸리빗자루로 쓸어주려는 듯 하얀 달을 향해 손을 뻗는 나뭇가지들마저 부드러워보였다.
@ 안동 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