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사진 혹은 글.
내 마음속 까페, 현실은 시궁창.
ytzsche
2010. 7. 5. 11:23
잔잔하게 나오는 노래에 야 좋다, 하다가 어느 순간 책읽기나 다이어리쓰기에 몰입하면 금세 귓전에서
지워진 채 조용히 자신에 몰입할 수 있을 정도의 분위기.
저런 식으로 길쭉이 내려다보는 전등에서 따스하게 쏟아져내리는 백열등 불빛도 좋고. 눈앞에는
읽고 싶은 책 한권과 다이어리, 펜 하나, 그에 더해 커피 한잔 정도면 딱 좋겠다.
다른 행사 한건. 그리고 나면 토요일에는 최종시험. 까페에서의 유유자적한 시간을 그리는 건 가뜩이나
월요병에 시달리는 스스로를 위무하려는 아스라한 백일몽.
@ Spring comes, Rain fa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