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베르사유 가는 법, 뭔가 여기 적힌 코스가 가장 싸게 먹히는 코스랬다.

이런 표딱지를 썼었는데, 지금은 또 어떨지 확인할 수 없으니 모르겠지만. 혹시 도움이 되려나 싶어서.

한적한 전철 역, 플랫폼 정지선에 맞추어 전철을 기다리는 파리지앵.

파리 외곽의 주택가인 듯. 전철 역 너머로 저런 풍경이 보이는 곳은 서울에도 많다. 국철 구간이라거나.

신기한 2층짜리 전철.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텅텅 비었던 전철 내부.

베르사유에 도착.

공사 중인 곳, 그래서 폐쇄된 구간이 조금 있어서 살짝 실망했지만, 사실 그다지 상관없는 일이었다.

베르사유 궁전을 이용했던 프랑스 왕조의 복잡한 가계도.

궁전 안엔 알록달록 각기 다른 색으로 꾸며진 방들이 쭉 늘어서 있었다. 굉장히 멋진 색감.

베르사유 궁전의 창밖으로 보이는 프랑스식 정원. 빗발이 드문드문 흩뿌리는 흐린 날씨였지만 꽃밭엔 꽃이 가득.
이 곳에서 루이 14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결혼식을 올렸다고 했던가. 앞에는 화려한 파이프오르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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